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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로 글올렸었는데요,학습량에 대해서 상담드려요.

고민 조회수 : 706
작성일 : 2010-02-19 12:10:41
틱장애가 약간 의심되어서 여기서 병원 추천 받았었는데요.
지금도 약간 하루에 3-4회 머리를 약간 옆으로 움직여요 한 두 번씩,무언가 주로 집중할 때 티비를 보거나,책을보거나하기 시작할 때 그러고 길을 걸을때도 어쩌다 한번씩 해요.
놀때는 전혀 하지않아요.
대치역에 김봉수 학습클리닉다녀왔어요.
지능검사,주의력검사,뇌파검사 받고 1주일후 결과받았어요.
ADHD는 아니고 정상소견이고 다만 주의력검사에서 경계선상에 있는 항목이 2군데 있더군요.
지능은 언어지능 124, 동작지능100인가해서 평균114나왔어요.
언어지능은 좌뇌,동작지능은 우뇌 이렇게 설명하시더군요.
뇌파검사에서 전두엽부분이 좀 좋지않게 나왔지만 아이가 잠을 못자거나 피곤한상태이면 이렇게 나올수있다고 별 의미를 두진않으시더군요.

저희 남편도 신경외과의사인데 뇌파검사는 별 의미가 없다고 하네요.
약간 상술이라는식으로 ....이야기 하는데 저는 판단이 안섭니다.
인지행동치료 주1회 5만원,IM치료 주2회 회당8만원해서 총 15회해야하고,뉴로피이드백치료 회당 5만원해서 8회하면 ...상당히 비용이 들어가네요.
비용이 들어가도 아이에게 필요한 치료하면 하겠지만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주3회씩 가서 치료를 한다는게 잘 판단해야할 듯 해서요.
제가 판단하기에 아이가 학교폭력등으로 스트레스받은 부분이 있어서 인지행동치료(상담)은 해야할 것 같구요.나머지는 생각해보겠다고 했어요.
제가 판단하기에 약간 주의력은 학교 들어가면서 나빠지고 있다고 판단되요.
책상에 앉아 멍하고 있을때가  있고 과제 수행시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대부분 엄마가 옆에 앉아서 하라고 해야합니다.
(근데 1학년때 이게 정상이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학년 올라가는 남자아이이구요,사실 동네는 사교육 많이 시키는 동네입니다.
ㄷ동이예요.고민은 학습량인데요.제가 전업이라면 아무것도 시키고 싶지않지만 직장인이라...
현재 영어학원은 아예 쉬고있고 제가 직장인이라 수학 과외 이미 시작한거라  하고있어요.그것도 아이 스트레스 받지않게 조절해서 그냥 과외있는 날만 몇장 풀고 선생님이 체크해주십니다. 그외에 시간엔 전혀 하지않아요.
그외에 태권도 주2-3회. 피아노 2회 개인레슨,오르다 1회 ,와이즈만 수학1회 이렇게 하고있어요.
개학하면 피아노는 그만두던지 주 1회 레슨으로 바꾸고 오르다 그만하고 사실 태권도,피아노,와이즈만 수학 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입니다.
과학을 좋아하고 책읽기,만화책읽기 좋아하고 혼자 블록가지고 놀이하기, 등등이 애가 좋아하는 일입니다.
어느정도로 학습량을 줄여야할지...줄였다가도 결국은3학년정도 되면 더 하게되면 또 다시 스트레스가 늘지않을지 참 고민입니다.
영어학원을 안보낸다는게 사실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아이가 스트레스를 좀 줄이자는 차원에서는 보내지않는게 정답인것 같고..어떻게 해야할지..
IP : 59.29.xxx.1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니
    '10.2.19 12:15 PM (110.14.xxx.110)

    저도 손톱 뜯는거 고쳤는대요

    그정도면 치료까지 안받아도 될거 같고요
    님 말처럼 1학년이면 엄마가 챙겨줘야 하는거 당연하고요

    전 본인이 싫다는건 다 그만 두고 몇달 쉬었어요 영어도 싫다면 집에서 그냥 책만보고 잇다고 나중에 하게 하세요
    영어학원.. 보내보니 효과에 대해 불신이가서요
    학원 다 쉴 필요는 없고요
    몇달 지나면 아마도 좋아질거에요 그 뒤에 영어는 다시 조금씩 하게 하세요

  • 2. ^^
    '10.2.19 12:17 PM (123.111.xxx.19)

    산에 많이 데리고 다니세요. 전에 도닦으시면서 공부 많이 하신 연세 지긋하신 한의사님께서 그러시더군요. 다른 약 다 필요없고 산에..것도 좋은 산, 그때 예를 들어 덕유산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많이 데리고 다니라고...
    휴일 같은때 같이 산행하시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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