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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지난 매실액 먹어도 될까요?ㅜㅜㅜㅜ

어머님~~ 조회수 : 10,313
작성일 : 2010-02-04 19:54:25
여긴 외국이에요~

가끔 요리할 때 매실액이 필요할 때 아쉬워서,
이번에 시댁에서 이것저것 보내주신다기에 낼름 "매실액 한 병만 보내주세요~~" 했습니다.

도착했길래, 반가워서 살펴보니...
청매실 액기스인데요. 유통기한이 2004.09.30이네용.
(추가) 유리병에 밀폐시킨 애에요~ 뚜껑에 테이핑 처리까지 ㅋㅋ

오픈은 안 한 건데, 먹어도 될까요?
6년은 족히 묵은 매실액이에요~ㅋㅋㅋ
IP : 82.8.xxx.2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4 7:58 PM (110.12.xxx.38)

    보통 항아리에서숙성시킨것은 먹어도 괜찮아요.
    어떤곳인가 6년숙성매실이라고 해서 정말 일반것보다 두배이상 비싸게 파는곳도 있거든요.
    판매는 기본이 2년인가 3년이상짜리만 하고 6년짜리가 제일 비쌌어요.(환자들이 많이 찾는다더군요)
    항아리내에서 살아있는 효소가 부패가 아닌 발효를 계속한것이고 무척 좋은거랍니다.
    그런데 캔이나 밀폐용기(공기와 완벽 차단된것)에 들은것은 효소가 발효를 못하도록(안그러면 용기가 터지니깐요) 살균해버려서 유통기한 지나면 버려야 한답니다.
    어떤 상태의 것인지 확인해보세요

  • 2. 어머님~~
    '10.2.4 8:11 PM (82.8.xxx.230)

    ...님// 답변 감사드려요~
    유리병에 밀폐시켜서 꽁꽁 막아둔 것인데, 버려야 할까요? 속상하네요~

  • 3. 저는
    '10.2.4 8:16 PM (61.38.xxx.69)

    집에서 만든 것 삼, 사년 묵혀서 먹거든요.
    열어서 맛보세요. 찍어 먹으면 감이 올 것 같은데요.

  • 4. 아이고
    '10.2.4 8:29 PM (121.167.xxx.239)

    괜찮습니다.
    열어서 긴요하게 쓰십시오.
    저도 밀폐해서 오륙년 두었다 꺼냈더니 조청수준이더군요.

  • 5. 약이쥬 ㅎㅎㅎ
    '10.2.4 8:30 PM (110.9.xxx.149)

    3년넘으면 약인데 6년이면 산삼일듯 ㅎㅎㅎ

    윗분댓글처럼 찍어드셔보셔요~넘 맛날듯싶어요~~~

  • 6. 매실은
    '10.2.4 8:46 PM (61.253.xxx.88)

    9년 묵힌게 제일 좋대요..
    집에서 담근거라면 아무 문제없겠지만
    산거라면 순수 매실인지 모르니까 꺼림칙하긴하죠..

  • 7. 그럼
    '10.2.4 9:05 PM (116.41.xxx.185)

    올해 담근거 부터 날짜 써놓고 한병씩 모아야 겠어요..
    9년이 제일 좋다면 그냥 김치냉장고에 푹 묵혀놓으면 죌듯..

  • 8. 엣지있게
    '10.2.4 9:14 PM (119.192.xxx.220)

    버리지마세요. 숙성되어 좋아요. 불고기 잴때, 김치담글때, 생선조릴때 멸치볶음 등등 설탕대신 좋아요

  • 9. 매실액
    '10.2.4 11:05 PM (211.107.xxx.183)

    매실액에 설탕을 넣는 것은 세 가지 이유에서 입니다.
    첫째, 매실액을 추출하기 위해서
    둘째, 효소의 먹이로 작용하여 일정 수준까지 발효하게 하기 위해서
    셋째, 일정 이상의 설탕농도는 효소에 삼투압을 작용시켜 일정 이상으로 발효가 진행되지 못하게 함으로써 보존기간을 늘리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매실액 원액은 설탕의 높은 농도에 의한 삼투압 작용으로 부패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에 희석하게 되면 발효가 다시 진행이 됩니다.

    매실액의 효소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물에 희석하여 바로 마시기 보다는
    페트병에 희석 후 상온(Room temperature)에서 며칠 동안 발효시킨 후 마시면 됩니다.
    페트병이 터질듯이 빵빵해지면 잘 발효 된겁니다.

    나~ 남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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