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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선생님을 만만하게 대할때 대처하는법

고민상담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08-10-16 00:18:47

학원에서 애들 가르치는 수학강사입니다.첨부터 애들 잡았어야 했는데 시기를 놓쳐
애들과 좀 편하고 친구같은 선생이 되버렸어요.문젠 이때부터 랍니다. 말을 안듣는건
기본 .욕은 안하지만 지네들끼리 욕하고 싸우고 말을 안듣고. 시키는대로 안하고
쌤을 물론 본거죠 다시 위엄있게 애들를 잡으려면 기강을.. 어찌해야 할까요.준비물도
안가져오고, 선생님 말  무시하고 수업시간에 돌아다니고 핸폰 받으러 나가고..이를
어찌 합니까? 도와주세요..플리즈~~~~~~~~~~
IP : 59.2.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
    '08.10.16 1:05 AM (221.162.xxx.52)

    힘드실 거에요. 선생님 캐릭터가 일단 잡히면 바뀌기 힘들거든요.

    바뀌려면 아이들이 한 번은 상처 받겠네요...
    인간적으로 대하시던 거 끊고 사무적으로 냉정하게 대하시는 수 밖에 없어요.
    그렇다고 갑자기 애 하나 잡으면 더 심하게 반항할 거에요.

    흥분하지 마시고 아이들이 말 안 들을 때 냉정하게 대하세요.
    그리고 잘한 부분에 있어서는 엄청 칭찬해 주시구요.

    시간이...아주 아주 오래 걸릴 겁니다...

  • 2.
    '08.10.16 1:49 AM (121.129.xxx.204)

    엄하게님
    남 말씀이라고 막하시는군요.

  • 3. 아꼬
    '08.10.16 7:46 AM (125.177.xxx.145)

    시기를 농친것 같기는 합니다만 친구처럼 지낼때 이해가 바탕이 되니 학업에 도움이 될 줄 알았더니 아니다 그래서 학원이기는 하나 너무 장난이 과하거나 하면 부모님께 전화로 통보하고 체벌허가도 받겠다고 하시고 평상시처럼 하다가 본보기를 두어번 보이시면 효과가 있을까요.
    너무 속상해 하지마세요. 아이들은 간혹 선의를 잘못 해석할 때가 있습니다. 악해서라기 보다 어려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 4. .
    '08.10.16 9:08 AM (119.203.xxx.201)

    학원 강사던 학교 교사던
    교실 장악력이 있어야 합니다.
    안그럼 선생님도 아이들도 서로 힘들어요.
    연구해보세요.

  • 5. ...
    '08.10.16 9:31 AM (117.20.xxx.27)

    엄하게님. 남 말이라고 함부로 하는거 아닙니다.

    저 역시 강사로 처음 일할때 아이들이 젊은 여교사라고
    얕잡아 보고 자기들 맘대로 할려는 무리가 몇 있더군요.
    흔히들 그런 무리는 남자애들보다 여자아이들이구요.

    말 잘 듣는 애들은 착실하 수업을 잘 따라오는 반면
    그런 애들은 수업때마다 공부는 안 하고 자기네들끼리
    뒤돌아 보고 장난, 수다 떨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내가 너네보단 우월하다. 는걸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시작했어요.
    숙제 안 해왔을 경우 교무실로 불러서 혼내기도 하고,
    그 아이 보는 앞에서 부모님한테 전화하기도 하고,
    그러면 아이들 점점 수그러듭니다.

    여자아이들이 가장 겁내하는게 그거거든요.
    수치심이요. 한창 예민할때라 어라, 이 선생님한테
    함부로 굴면 선생님도 나한테 함부로 하겠구나. 라는걸
    인식시켜 주세요.

    저도 선배강사님한테 배운거에요.

    그 후로 많이 좋아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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