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자원봉사 조회수 : 268
작성일 : 2008-10-16 00:42:23
프랑스에서 10여년을 살다 왔어요.
통번역 일도 했구요.
한국에 돌아오니 막상 일자리도 없고(나이가 40입니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자니 너무 갇히는 느낌도 듭니다.
지방 출신에 친구들도 지방이니 해외니 있으니 서울에는 맘 터놓고 만날 사람도 없어요.
맨 82에 와서 죽치고 있는게 일입니다.^^
자원봉사라도 하며 서울 생활에 적응을 하고 싶은데 어디서 어떤 일을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10년의 부재가 크게 다가와요. 내 나라인데도 오히려 낯선 부분도 있고...
불어 전공에 불어로 먹고 살았기에 썩히기도 사실 아깝습니다.
프랑스 문화에 대한 지식도 많은 편입니다.(그런가??)
남편이 미술 전공이라 어깨 넘어 3년이라고 거기에 대한 정보도 있고,
직업 덕분에 음식이나 식당도 고급에서 서민까지 많이 다녀본 편입니다.
폼나는 것 좋아해서 데코에 관심도 많구요.
어딘가에는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을텐데...하는 마음이 들네요.
대사관이나 문화원 사이트에 들어가니 별 정보는 없더군요.
어디 저 같은 사람 공짜로 써먹을 데 없나요?


IP : 61.105.xxx.1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6 1:00 AM (121.129.xxx.49)

    각종 전시의 도슨트는어떨까요? 미술관마다, 또는 전시회마다 도슨트가 정착되어가는 거 같아요. 미술에 조예가 있으시다니 더욱... 불어는 참 멋진 언어지만 실용성이 넘 없는 거 같더라구요. 번역일 정도... 자원봉사는 마음에 맞는 사회단체에서 하시는 게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언어를 다루는 사람이 필요한 곳이 많거든요. 언소주에서도 홍보관련 일 할 봉사자를 찾던데요.

  • 2. ..
    '08.10.16 1:02 AM (121.129.xxx.49)

    윗글인데요. 화랑에 직접 접촉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인턴 정도로 해서 일을 배우고 도움도 주고 하고 싶다고 해보면 어떨지... 가나화랑 같이 좀 큰곳, 아님 옥션 등...

  • 3. 우선은
    '08.10.16 1:18 AM (211.208.xxx.65)

    지역 주민자치센터-동사무소-에서 아이들이나 성인대상으로 불어강좌같은건 어떠신가요?
    제후배도 여름에 간단한 강좌를 맡아서하더니 분야를 바꿔서 다른 분야를 개척했더라구요
    동사무소에서 지원비도 약간 나오고 점심값도 지원해준다던가 그렇다던데 그런쪽으로 가서 상담을 해보시는건 어떨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800 오늘 입사면접을 다녀왔는데.. 3 시민광장 2010/02/04 617
414799 시부모님 기본공제 3 연말정산 2010/02/04 413
414798 하춘화는 고향이 어디인가요? 4 궁금 2010/02/04 1,158
414797 부모님과 함께갈 조용함 숯가마 추천해주세요. 2 효녀되고파 2010/02/04 1,012
414796 영어 잘 하시는 분 질문요.. 4 영어 2010/02/04 788
414795 6년 지난 매실액 먹어도 될까요?ㅜㅜㅜㅜ 9 어머님~~ 2010/02/04 10,313
414794 통영에 맛집 문의드려요. 3 지금은 여행.. 2010/02/04 631
414793 임신초기인데요..이것도 입덧증상인가요??그리고 몇가지 질문좀..더.... 4 임신중 2010/02/04 1,024
414792 색깔있는 행주요 어떻게 빨아야 색이 선명하고 1 깨끗해보이나.. 2010/02/04 287
414791 맞벌이 연봉 합치면 얼마나 되시나요?... 9 머니가좋아 2010/02/04 2,109
414790 매사에 부정적이고 자신없는사람은 어떻게 해야해요 8 긍정적이고 .. 2010/02/04 1,346
414789 부모님 연말정산 받으시는 분들.... 어찌? 11 연말정산 2010/02/04 1,191
414788 잘때 꿈을 너무 많이 꾸는데요.. 8 시민광장 2010/02/04 982
414787 현미사고나서 4개월있다가 개봉했는데..곰팡이와 벌레가...이거 교환되나요??? 8 현미 2010/02/04 1,084
414786 피부관리실이나 관리잘하는피부과 어딘가요? 피부관리실 2010/02/04 351
414785 강아지가 자꾸 이불에 쉬를 합니다 3 노망난 강아.. 2010/02/04 711
414784 남편출장-샌프란시스코 날씨 어떤가요? 3 도와주세요~.. 2010/02/04 486
414783 유통기한 지난 우유, 김 빠진 맥주, 막걸리 재활용법 좀..알려주세요 3 괜찮아. 2010/02/04 2,099
414782 쌀벌레 어떻게 퇴치시키죠?? 9 쌀벌레 2010/02/04 490
414781 아까 점빼는병원(피부과)에 댓글올렸던 그런데님~~ 3 보세요 2010/02/04 1,017
414780 '세종시 수정' 1년 전부터 계획?? 4 명바기나빠요.. 2010/02/04 240
414779 지금 현재 민노당 당원 목록 볼려고 경찰이 민노당 서버를 압수해가려고 한답니다. 9 . 2010/02/04 472
414778 남편 의료보험에.. 1 궁금.. 2010/02/04 555
414777 아주그룹과 대우그룹은 어떤 관계인가요? 관계궁금 2010/02/04 690
414776 남편의 기발한 퇴근문자^^ 20 호호 2010/02/04 7,075
414775 사무보조일에 조언해주세요 4 ... 2010/02/04 576
414774 외벌이로도 집 있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15 ㅜㅜ 2010/02/04 2,784
414773 서정희에 대한 이런 저런 글을 보면서 느끼는 생각 14 .... 2010/02/04 5,412
414772 전세 얻는 시기와 장소~ 조언 부탁드려요 전세 2010/02/04 298
414771 건강보험증에 시부모님 두분이 올라와 있는데요. 8 ... 2010/02/04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