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보다가 눈 버렸네..-.-;

[에이씨]

생방송투데이에서 맛집 소개가 한창이었는데
갑자기 아나운서 말도 안 끝났는데 막 끊고
다른 코너 진행하다가 그것도 바로 끊어서 왜 저래 그랬는데

보니까 쥐 한 마리가 느닷없이 나와서는 뭔 연설인지 뭔지..-.-;
에이~ 눈 버렸어..밥맛 다 떨어졌어..저녁 안 먹을래

[이든이맘]

저는 그래서 TV는 케이블만 봐요

원래 쥐라는것이 예고없이 갑자기 튀어나오는게 습성이잖아요~
아닌척 해도 천성은 못버리는거죠~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갑자기 쥐 튀어나오면...완전 재수 옴 붙어서...얼른 눈 가리고 리모콘 부터 찾는다는..
밥맛 없어서 어쩐데요....쥐포 씹어 드세요~~

[짜증]

아침마다 애아빠 출근할때 ytn 보는데 꼭 한번씩 나와요.
그럼 정말 아침부터 기분 드러워져요...

[에잇]

방금
평소 아이가 너무나도 갖고 싶어하는 전자사전을 배송받고.
아이가 기뻐 날뛰며..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에...감동받고 있다가..
TV에서...ㅠㅠ..
너무나도 좋았던 기분 확...망쳐서..
TV 확... 꺼버렸네요.

[..]

저희는 그래서 ebs만 봐요. 뉴스는 인터넷과 라디오로...
mbc fm 최양락의 재밌는 라디오 대통퀴즈에서 배칠수씨가 쥐 성대모사 하는거 너무 똑같아서 웃겨요~ 원조 쥐 목소리는 소름끼치는데 그래도 배칠수씨가 흉내내는건 킥킥거리면서 들어요.

[정말...]

짜증나고 xx없어서~~
전 tv 보다가 잠깐 잠들었는데 뒤척이다 깼는지 일어나면서 "어 자면 안 되는데 왜 잤지?"
하면서 정신차리고 있는데 갑자기 화면에 쥐가 찍찍!!
우웩~~~

[저두]

지금 짜증 무지 많이 나요.... YTN, mbn, 방송3사... 죄다 쥐새퀴 한마라기 나와서
중얼중얼....-ㅠ- 웩 웩 토나와..

[ㅠㅠ]

못볼걸 보셨네요.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ㅋ]

ㅠㅠ님 위로가 넘 재미있습니다 허허

[앞으로]

3년동안 더 봐야되는 진상인데
3년밖에 안 남은건지
3년이나 남은건지
그 목소리만 들어도 소름끼치는 1인이라
애휴 시간아 빨리가라~~~

[ㅎㅎ]

진심으로 위로 드립니다...!ㅠㅠ

[,,]

저는 에이씨~ 하면서 안나오는 채널로 바로 돌려버렸어요.. 가끔 지나가다 봐도 기분은 별로..

[ㅋㅋ]

원글님께 심심한 위로를 ㅋㅋㅋ
평소에 자주보는 프로인데 동네후배랑 수다떨다 들어오느라 못봐서 다행이네요..
후배야~~ 불러내줘서 고마워~~

[아나키]

원글님께 저도 심심한 위로를....222222

오늘 바빠서 다행히 못봤네요.
정말 드라마 시간 아니면 tv켜기가 겁이나요

[아까]

저도 깜짝 놀라 채널 돌리는데
고새 입에 침 바르고 있더군요

[bb]

윗님 정말 안타깝네요^^;
저도 아까 은행갔다가 대기번호 뽑고 의자에 앉으며 우연히 티비에 눈돌린 순간 딱 쥐새끼 나오는 장면 보고 순식간에 얼굴 확 찌푸려지더군요. 쥐색 우리를 괴롭히려고 브라운관 앞에 대기타고 있는 듯...

[*]

근데 왜 그렇게 테레비에 자주 나온대요?
가끔 한국에 있는 친정엄마랑 통화하다가 쥐새끼 얘기 하는데,
친정엄마도 불안해서 테레비를 못 보시겠다던데요,
언제 튀어나올지 모른다고, 원래 대통령들이 그렇게 테레비에 얼굴 자주 드밀었나요?

[맞아요]

쥐새끼는 자기가 연예인인줄 아는지 너무 들이대는것 같아요.
예전에 이렇게 아침마다 대통령 본 적 없었거든요....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