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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상품권으로 장사하는 못된 것들

/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10-01-28 13:56:46
요새도 이러시는지들 ㅡㅡ;

남편이 퇴근 후 주차장에서 차를 대는데
웬 아저씨 한 분이 계속 쳐다보고 계시다가
내리자마자 다가오시더랍니다.
그러면서 불쑥 무언가를 내미는데
마트 상품권 몇장 이더래요.

남편은 처음 그런 거 받아 봐서
순간적으로 동네 새로 생긴 슈퍼에서 행사라도 하나 뭐 그렇게 생각했대요. ㅡㅡ;
근데 그 아저씨가 그거 주시면서
몇 달 뒤부터라도 좋으니 조#일보 좀 봐 달라고 ㅡㅡ;

남편은 사실 집에서 신문 안 보거든요.
제가 한겨레 받아 보고요.
남편이 신문 받아 보고 있다고 해도 막무가내 ..
와이프가 한겨레 받아 본다고, 바꾸면 죽는다고,
가정 파탄 나는 거 보고 싶냐고, 말하고 왔대요. ㅡㅡㅋ

그 아저씨야 뭐 일하시는 분이니 뭐라 할 것 없지만
참 언론사라는 곳이
부끄럽지도 않나.

암튼 퇴근한 남편이 참 이뻐 보였어요. ^^
IP : 125.184.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0.1.28 1:58 PM (58.227.xxx.121)

    이런 자랑은 특별히 상품권으로 계산해 주세요~

  • 2. 글쎄요
    '10.1.28 2:00 PM (203.248.xxx.13)

    요새는 상품권이 아니라 현금 10만원 내밀던데요..

  • 3. /
    '10.1.28 2:10 PM (125.184.xxx.7)

    현금도 주나요?
    참 민망하네요. ㅉ ㅉ ㅡㅡ;

  • 4. ...
    '10.1.28 2:15 PM (125.187.xxx.175)

    우리 동네...아저씨가 뒤로 슬쩍 따라붙어 봉투에 만원자리 8장인가 부채처럼 좍 펼쳐 꽂아놓고 보여주면서 "사모님, 조선일보 좀 보시죠."
    보급소 사람들이야 나름 먹고 살려니 어쩔수 없겠지 싶으면서도 나중엔 짜증나더군요.
    그거 신고해서 조선일보에 타격이 있다면 신고하고 싶은데
    괜히 보급소 아저씨한테 화내기도 그렇고..

  • 5. ㅌㅌ
    '10.1.28 2:40 PM (121.133.xxx.68)

    오늘 아침 아파트인데도 문앞에 왔다 갔네요.
    이집 저집 다 안들리고...
    신문안보는 저희집만 왔다는... 어찌 알았을까요?
    상품권 얘기하다...댓구 안했더니...갔어요.

  • 6. ..
    '10.1.28 3:15 PM (211.207.xxx.110)

    저도 아파트 사는데
    우리집도 여러번 방문했어요..
    뻔히 다른신문(한겨레)보는것도 알면서도
    그렇게 끈질기게 오는 것 보면
    무서운 집단 같아요..

  • 7. 좋게
    '10.1.28 3:24 PM (221.149.xxx.25)

    말해서 마케팅은 끝내주죠.
    우리집도 한달에 한번꼴로 와요
    안티조선이라 해도 주구장창이죠 참 끈질깁니다

    그런 의식없이 사는 사람들은 넘어가기 십상이죠 뭐
    지난 노대통령 서거 때는 홍보하는 분이 어찌나 밉던지
    분노하는 눈빛으로 쏘아봤네요..

    지들은 온갖 탈법에 불법 저지르면서 지난 정권 10년 동안
    온갖 꼬뚜리 잡고 흔들어대든거 생각하면 정말..

  • 8. -
    '10.1.31 2:07 PM (124.56.xxx.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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