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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속옷으로 뭘하시려는지...

마음만 조회수 : 564
작성일 : 2010-01-27 12:16:48

전에 시어머님이 손주사주 보고 오셔서 걱정하시더라는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전 종교가 있고 어머님은 절에 가끔 다니시는 정도인데
저희 생각(저희가 종교가 있으니 혹시나 나쁜 영향을 줄까봐...)하셔서 그동안 자제하셨다네요.
(전 그런 생각 안하고 살았거든요. 종교의 자유는 부모 자식간에도 있어야 한다고 여기니까)
그리고 그런 비슷한 이야기도 어머님께 드린적 없구요.

그런데 손주사주가 아주 나쁘다고 하는 말을 듣고 오셨으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신 것 같았어요.
저도 기분이 영 아니었으니까요.

오늘 전화로 애가 입던 위 아래 속옷을 좀 달라고 하시네요.
아마도 뭘 하시려나본데...

액땜이라도 하는 측면에서 그러는 건지...
괜히 보고 오셔서 건강도 안좋으신데 더 맘이 쓰이시나봐요.

애 편에 속옷 넣어서 보내드리긴 했는데...



IP : 114.199.xxx.2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7 12:18 PM (211.199.xxx.248)

    아마 태울것 같네요...

  • 2. ....
    '10.1.27 1:22 PM (122.34.xxx.34)

    식구수대로 해마다 속옷 가지고 오라십니다.
    저 정말 싫어요. 봉투 가득 부적도 싫구요.
    요즘 속옷은 일년을 빨아 입혀도 멀쩡한데 특히 제 속옷은 해마다 태우는용 마련하느라 고민이예요.

  • 3. 에구
    '10.1.27 2:05 PM (211.216.xxx.253)

    저도 올해 삼재라고..엄마가 속옷이랑 생년월일 적어서 보내라시네요..
    싫지만..그래도 그렇게 해드려야 엄마가 마음편해 하셔서..할수없이..보냅니다...

  • 4. 원글이
    '10.1.27 2:32 PM (114.199.xxx.241)

    아...태우는군요.
    제 기분이야 좋진않지만 어른맘에 하시고 싶다면 할 수 없는 일이지요.
    자꾸 그런것 보고 오셔서 마음 쓰시는 게 결코 도움이 안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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