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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이 너무 많아서,,우째요

고민되네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08-09-11 09:28:37
남편이 며칠전에 아는 분이 추석선물로 참기름을 준다고 했다고 말하더라구요.

힝..별로 반갑지 않았어요.

왜냐믄, 시댁에서 내려갈때마다 참기름 한병씩 주시는것도 쌓여있거든요.

아직 아이가 어리고 (3살), 맞벌이라 집에서 많이 먹지도 않고..

반찬할때 넣는다고 해도, 헤프게 써지지는 않잖아요.

근데...두둥!!

어제 받아왔다는 참기름 병이!!!! (저는 꼬마참기름 3병쯤 세트로 있는걸로 생각했죠)

백화수복 아시죠?? 완전 큰 병!!

그 병이 고이 한지로 쌓여있고, 그게 참기름이래요.

.......

돈으로 해도 꽤 할 듯 싶지만, 보자마자 숨이 턱 막히더라구요.

저걸 우째요?? 되게 좋은 참기름이라던데,,, 다~ 나눠주기도 솔직히 쫌 아깝고..ㅋㅋ

참기름 퍽퍽 들어가는 요리나 방법 없을까요??

안그래도, 추석때 우리 주시려고 한 병 짜놓으셨을 시어머니.....-,.- 안받을수도 없구요...윽윽
IP : 221.163.xxx.10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1 9:29 AM (125.180.xxx.13)

    친정식구들 드시라고 추석때 갖다드려요...

  • 2. 그래요
    '08.9.11 9:30 AM (211.206.xxx.44)

    이쁜 병에 담아서 지인들 선물하시면 좋겠네요^^

  • 3. .
    '08.9.11 9:31 AM (121.134.xxx.222)

    장터에 내놓으면 안팔릴까요?

  • 4. .
    '08.9.11 9:31 AM (211.109.xxx.60)

    전 부침이나 후라이할때 써요. 식용유대용으로 쓰니 금방 줄던대요.

  • 5. 아으~
    '08.9.11 9:31 AM (203.229.xxx.100)

    저도 아는분이 그렇게 주셨으면 좋겠어요
    전 무지 부러운데요

  • 6. 보관.
    '08.9.11 9:31 AM (125.137.xxx.245)

    항아리나 플라스틱 바구니 같은 곳에 굵은 소금 채워넣으시고 참기름병 넣어두시면 언제까지라도 변하지않고 보관이 가능합니다.

  • 7. 개성약과
    '08.9.11 9:33 AM (222.238.xxx.132)

    참기름 많이 들어가요

  • 8. d
    '08.9.11 9:33 AM (125.186.xxx.143)

    부침같은거 할때 발연점 차이가 있을텐데 괜찮을까요?

  • 9. 선물
    '08.9.11 9:36 AM (119.64.xxx.192)

    하세요
    귀한 분께, 친정에도 좋고 . . .
    윗분 말대로 열을 가하면 안 좋다고 알고 있는데요

  • 10. 검질
    '08.9.11 9:39 AM (121.188.xxx.77)

    아니 왜 나에게는그 비싼 참기름 선물하는 지인이 없음을 한탄

  • 11. ~~~~~~~~
    '08.9.11 9:40 AM (211.110.xxx.9)

    욕심부리다가 망치니까 그냥 장터에 좀 착한 가격으로 푸세요
    내년이면 어차피 또 생길거잖아요 .참기름이란건 참기름용도에 맞게 쓰는거지 튀김이라든지등엔 효율적이지않으니까요

  • 12. 부러워요
    '08.9.11 9:41 AM (121.151.xxx.149)

    난 누가 그렇게 해주는데 없냐 싶네요 ㅋㅋ
    다른분들 말씀처럼 친정식구들이나 지인들에게 나눠주세요
    너무 고마워할겁니다

  • 13. 안드로메다
    '08.9.11 9:43 AM (59.7.xxx.35)

    신문지에 돌돌 잘 말으셔서 작은 박스나 쇼핑백에 한번더 말아서..
    저한테 착불로 보내주세요^^*

  • 14.
    '08.9.11 9:51 AM (125.186.xxx.143)

    안드로메다로 보내야하는건가요?ㅋㅋㅋ

  • 15. 참기름으로..
    '08.9.11 9:51 AM (121.88.xxx.235)

    부침,후라이하면 이상할 것 같은데..흐
    식용유 대용으로 쓰시는 분도 계시나봐요~

    제가 그런 경우라면 친정엄마가 젤 먼저 생각 날 것 같고
    친정언니나 주변사람한테 드리고 싶을 것 같네요~^^

  • 16. ...
    '08.9.11 9:55 AM (124.111.xxx.95)

    전 작년 김치가 많이 남아서 김치볶음밥 자주 먹어요.참기름 요리 많이 개발하세요~^^

  • 17. 부럽슴당
    '08.9.11 10:07 AM (124.51.xxx.183)

    저흰 참기름 많이 먹는데 국산은 넘 비싸서리...ㅋㅋㅋㅋㅋ

  • 18. 고민되네
    '08.9.11 10:09 AM (221.163.xxx.100)

    원글입니다, 다들 부러워해주셔서 감사^^;;

    제가 냉장고든 어디든 음식이 많이 있음 우선 부담스럽고 숨이 탁 막히는 스탈이라,,

    괜한 걱정 한 것 같아요.^^
    위에 굵은 소금 안에 넣어두란 말씀 감사합니다, 꼭 실천해볼께요.

    저도 선물 생각했는데,
    친정엔 필요없대요 (싫다고 하시대요^^;;)

    진짜 장터에 팔까봐요...^^

  • 19.
    '08.9.11 10:14 AM (211.198.xxx.193)

    참기름.들기름 주시는거 너무 좋아해요..
    볶음밥할때도 들기름으로 볶고, 밥 비비거나, 제가 젤 좋아하는 상추양파겉절이할때도 참기름 똑 떨어뜨리고... 아....생각만해도 좋아요..흐흐

    맛있게 해드시고, 들기름은 오래두실거면 냉장고 넣어야 한다고 들은거 같아요..

  • 20. 에고
    '08.9.11 10:16 AM (121.151.xxx.149)

    저는 바닷가출신인데 엄마가 가끔 생물을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보내줄때가있어요 노상생선만 먹는것이 아닌데 냉장고에 꽉찬 생선들
    다시 보내주신 생선들이 겹칠때가있죠
    그러면 다시 싸서 그동안 고마웠던분들에게 -남편상사나 주변의 어른들- 아이스박스채로 가져다 드릴때가있어요 그럼 너무 고마워하세요
    님도 혹시 그동안 너무웠던 분께 감사인사드리세요
    흔히말하는 값진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감사하게 받을분이 있을겁니다

  • 21. 매일
    '08.9.11 10:20 AM (211.186.xxx.43)

    한숟가락씩 드세요. 그냥 먹는것도 몸에 좋대요.

  • 22. ...
    '08.9.11 10:20 AM (211.210.xxx.30)

    행복한 고민이세요.
    저도 맞벌이에 아이 하나일땐 그런 고민 했더랬는데
    지금은 참기름 세일만 하면 서너병씩 집어다 쌓아놓는답니다.
    그렇게 백화병에 들어있는건 꿈도 못꾸고요.
    우선 살림하는 가정에 그런 참기름은 아주 좋은 선물이에요.
    먹을때마다 감사의 마음 갖고 먹을겁니다.

  • 23. 겸둥마미
    '08.9.11 10:30 AM (59.31.xxx.204)

    정말 행복한 고민이시네요.
    국산 참기름 너무 비싸서 사도 조금씩 아껴먹고 중국산참기름 사서 먹기도 하는데..
    윗글중에 어느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고마우신님들께 이쁜병에 담아 선물로 주시던지.. 아님 장터에 착한 가격으로 푸세요.

  • 24. ...
    '08.9.11 10:33 AM (122.40.xxx.5)

    젤 좋아하는 선물중에 하나가 직접 짠 국산참기름인데...
    올해 소주병 2개짜리 받아서 너무 좋답니다.
    우리집은 참기름 많이 먹는 편이라 금방 써요.
    참기름으로 부침하는건 안 좋구요. 오히려 들기름은 괜찮은데.
    쌓여있으면 장터에 내놓으세요. 소분해서~

  • 25. 주변에
    '08.9.11 10:59 AM (220.75.xxx.229)

    주변에 아는 사람 나눠줬어요.
    양쪽 집안 형제들한테만 돌려도 되고, 동네 친한엄마 줘도 되고요.
    주면 또 받게 되더라구요.

  • 26. ㅎㅎ
    '08.9.11 11:18 AM (222.98.xxx.232)

    위에 안드로메다에 보내버리세요..

  • 27.
    '08.9.11 11:23 AM (123.213.xxx.167)

    아까워도 전 남는거 다 친정에 퍼줍니다
    시어머니 떡 같은거 해다 주시면 먹지도 않는데 좀 지나면 냉동실서도 맛없어져서
    떡, 생선....이런거 다 친정으로 퍼 나릅니다
    울엄마 디게 좋아라해요
    사실 아까울때도 있지만 어차피 그거 끄리고 있어봐야 맛 없어지고 그땐 남한테 선심도 못써요

  • 28. 아웅..
    '08.9.11 12:04 PM (220.117.xxx.22)

    부러워라~
    오래되기 전에 주변에
    선심 한 번 쓰세요~

  • 29. 장터
    '08.9.11 12:11 PM (121.150.xxx.86)

    직거래 하세요.깨지기 쉬우니..대구라면 제가 사고파라

  • 30. 울엄마
    '08.9.11 12:28 PM (125.191.xxx.16)

    보니까 소금독에 묻어놓으시던데요
    그럼 오래두고 쓸수있대요
    그런데 젊은분이라 소금독까진 두지않으실것같네요 ^^;;

  • 31. 마사지
    '08.9.11 12:58 PM (222.98.xxx.175)

    전에 엔지니어님 글보니 참기름을 조금만 데워서(스텐그릇에 집게로 잡아서 가스불위에서 살짝 데우시던데요.) 얼굴에 마사지 하면 참 좋데요.
    특히 햇볕에 탔을때 하면 얼굴이 뽀애진다고 하셨던것 같아요.
    참기름이 약으로 많이 쓰인다고 하시던데요.

  • 32. ...
    '08.9.11 3:00 PM (125.177.xxx.11)

    지인들 나눠 주시던지 장터에 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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