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혹시 커피를 커휘, 파일(file)을 화일 이렇게 발음하면 밉상일까요?

외래어 커피 조회수 : 1,151
작성일 : 2010-01-26 09:02:32
아래 여대 글 읽다보니 어륀지 총장이 생각나서요.
제가 요즘 영어를 좀 쎄게 공부하다보니 발음기호대로 발음이 많이 나오네요.
20년전쯤 미국 한 달 다녀온 친구가 '커휘 주세요, 내앱킨 주세요'해서
제가 '이년아 커피 여깄다. 휴지 여깄다'하고 놀리고 웃은 장본인이라서요.
요즘도 어륀지가 뒷말 듣는것처럼 커휘, 화일 이런거 밉상이겠지요?
IP : 121.160.xxx.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1.26 9:09 AM (112.164.xxx.109)

    커피야 그냥 좀 그렇고
    화일은 많이 쓰는 발은아닌가 싶은대요

  • 2. 외래어 커피
    '10.1.26 9:14 AM (121.160.xxx.58)

    제가 집에서도 아이들에게 파일 발음은 계속 화일로 교정시켜주는데
    그거 하지말아야겠네요.
    컴퓨터 하다보니 폴더, 파일 그 말을 좀 사용해서요.

  • 3. ...
    '10.1.26 9:15 AM (119.64.xxx.151)

    저는 영어로 밥벌어 먹고 사는 사람이지만 한국말 할 때 커휘, 화일 이런 발음 안하게 되던데...

    한국어 할 때에는 한국어에 충실하게, 영어 할 때에는 영어에 충실하게!!!

  • 4. 친한 친구들끼리
    '10.1.26 9:24 AM (61.38.xxx.69)

    우스개로 커휘라고 할 때 많아요.
    다른 사람에게 절대 안 하는 것 보면 원글님 그게 일상적인 것은 아닐 듯해요.
    저도 정말 장난 통 할 상대에게만 하거든요.
    커피하는게 좋을 것 같고요. 화일은 저도 많이 씁니다.

  • 5.
    '10.1.26 9:59 AM (203.218.xxx.156)

    coffee는 외국어고 '커피'는 외래어죠.
    우리말에 외국어를 섞어쓰면 듣기 별로에요.
    영어 공부 빡시게 하는 거랑 별로 상관없는 거 같은데...
    교포들도 우리말 잘 하는 애들은 그냥 커피라고 하거든요.
    영어 공부 열심히 하신다고 갑자기 말이 영어로 튀어나오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발음기호대로 하신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발음도 다르구요.

  • 6. ㅎㅎㅎ
    '10.1.26 10:31 AM (222.98.xxx.189)

    전에 일본어 배울때...그쪽은 발음이 우리보다 더해서 커피를 "고히"라고 발음한답니다.
    그걸 NHK아나운서들도 그렇게 발음하도록 교육한다고요. 거기 아나운서들이 커피 원래 발음을 몰라서 안하겠어요? 그런데 듣는 사람 입장을 생각해서 그렇게 자국내에서 쓰이는대로 또박또박 발음하라고 가르친다네요.
    밉상이라는게 그런거겠죠. 윗님 말씀대로 외래어가 분명히 있는데 외국어를 쓰니 잘난척한다고 생각하는 그거요.ㅎㅎㅎ

  • 7. ..
    '10.1.26 11:03 AM (180.71.xxx.211)

    그 단어들이 특별히 어려운 단어도 아니니 잘난 척 한다는 생각은 안들겠지만,
    외래어로 사용화된 발음이나 단어가 없는 것도 아닌데,
    굳이 우리말 사이에 외국어 발음을 끼워넣는다면, 듣기에 좋진 않겠죠.
    사람에 따라서는 아무렇지 않게 반응할 수도 있지만, 격한 반응이 나올 수도 있겠구요 ㅎㅎ

  • 8. 후..
    '10.1.26 11:31 AM (61.32.xxx.50)

    외국계회사 다니는데 커피라고 하면 욕먹습니다.
    유학다녀온 사람이 발음이 그게 뭐냐고.. 물론 우스개소리로 하긴합니다만 굳이 한국식으로 바꾸진않습니다.
    부서에도 외국인이 많기때문에 원래 발음대로 발음합니다.
    우리 나라사람끼리만 대화할때도 영어로 대화할때도 있습니다.
    하루에 8시간 이상을 그런 식으로 생활하는데 일년에 서너번 친구 만난다고 바뀌지않더군요.
    그 동안 남한테 피해 주지않고 잘 살아왔는데 82에 오면 세상살이 힘들어집니다.

  • 9. ...
    '10.1.26 11:37 AM (211.210.xxx.62)

    커피는 잘 모르겠는데요,
    파일과 화일에 대해서는 좀 의견이 달라요.
    90년대 초반에는
    문서 파일의 경우 화일이라고 발음하고
    컴퓨터에 저장되어있는 데이타 파일의 경우 파일이라고 발음했었거든요.
    아... 둘이 아리까리 하긴한데요,
    어쨋든 파일과 화일이 두루 사용되었었어요.

  • 10. ..
    '10.1.26 12:23 PM (218.52.xxx.59)

    커휘나 화일 정도로는 밉상은 아닙니다.
    마다나(마돈나), 마들 (모델) 샌위찌(샌드위치) 그러면 다시 돌아보겠네요.

  • 11. 그게
    '10.1.26 2:42 PM (220.117.xxx.153)

    사람따라 다른것 같아요,,그냥 자연스럽게 나오면 그런가보다,,하는데
    미국한달 다녀와서,,그런 케이스라면 웃기지요,
    저 아는 엄마는 적당히 무식한데 영어만 굴려서(조기유학생출신)순간순간 깨요,,
    전에도 깨훼인이 들어잇는 음료는 못 먹느다 그래서 ㅎㅎㅎ

  • 12. *
    '10.1.26 6:26 PM (96.49.xxx.112)

    근데 그게 한국말 막 하다가 영어 본토 발음은 잘 안돼지 않나요,
    섞어서 쓰면 되게 이상한 것 같던데,
    저는 외국에 살지만 한국 사람끼리는 그냥 한국식 발음으로 합니다.
    한국말과 섞이면 그게 더 자연스러운 것 같아서요.
    그리고 커휘나 화일이나 둘 다 영어 발음은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남의 발음가지고 뭐라고 하는 것도 웃기고요,
    남이사 커휘라고 하든, 커피라고 하든, 커퓌라고 하든,, 그건 자유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116 갱년기 2 우울증 2008/09/09 528
411115 전남광주요리선생님 2 아녜스 2008/09/09 303
411114 11월 물가대란에 대비를해야 할 시점이군.. 흐.. 2008/09/09 537
411113 조계사에서 테러당한 분들 병원비가 모자란대요.. 31 무서워 2008/09/09 970
411112 윗층에 정신병자가 살아요 4 큰고민 2008/09/09 1,875
411111 정말 외국남자들은 앉아서 소변 보나요? 18 궁금 2008/09/09 1,591
411110 나쁜 사마리아인들 다 읽고... 13 에버그린 2008/09/09 1,014
411109 정몽준의 성희롱은 아무 문제 없다는 것???? 1 강경란 2008/09/09 326
411108 아래층 고깃집 때문에 미치겠어요. 도와주세요. 8 임산부 2008/09/09 3,537
411107 서정희의 자식 교육 비결은 뭘까요? 42 neco 2008/09/09 11,307
411106 여자도 밤에 즐겁게 놀고 싶어요! "제 5회 여성전용파티 시청앞 밤마실"에 함께할 아름.. 4 언론사수아자.. 2008/09/09 485
411105 멸공? 6 콩콩이큰언니.. 2008/09/09 221
411104 원가에 샀는데 세일한다면... 12 세일 2008/09/09 1,295
411103 잡지구독하고싶은데 5세남아 둔.. 2008/09/09 167
411102 청소가 너무너무 하기 싫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17 ㅠㅠ 2008/09/09 1,747
411101 82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66 구름 2008/09/09 4,632
411100 안재환씨 죽음 '악용'하는 조중동 닷컴 3 참새방앗간 2008/09/09 495
411099 남편분에게 앉아서 소변보라고 시키시는 분 많으신가봐요.. 27 남편 2008/09/09 1,351
411098 조계사 횟칼테러 기자회견 하네요 ㅠㅠ 18 조계사 2008/09/09 1,117
411097 쥐박이)KBS사원행동-오늘만은19시와주십시오 2 살맛나는세상.. 2008/09/09 204
411096 투표중입니다. 어청수 해임 6 흐.. 2008/09/09 373
411095 《인사드립니다,, 푸아입니다,》 4 희망댓글 2008/09/09 380
411094 아이가 학교에서 선생님 지시를 따르지 않는데요 3 속상해요 2008/09/09 564
411093 아이가 잠을 못자요 비염 너무 .. 2008/09/09 197
411092 송편을 명절 전전날 받게 되는데.. 2 송편 2008/09/09 564
411091 아기 낳고 고기가 너~~~~~무 좋아요. 8 *_* 2008/09/09 796
411090 음..요즘..부부관계..안하는 부부들 많나요? 55 이런글.. 2008/09/09 13,088
411089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3 마음이..ㅠ.. 2008/09/09 676
411088 하이에나같은 언론들... 7 너무한다너무.. 2008/09/09 584
411087 선물용 와인 부탁드려요 2 선물 2008/09/09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