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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한건가요?

순둥 조회수 : 483
작성일 : 2010-01-18 13:45:37
올해7살된 아들엄마인데요
생일은 2월생인데 말도 늦게 시작하고 해서 좀 뭐랄까 또래보다 약간
어리숙해요 덩치도 크고 장난도 잘치지만 좀 애기같다고 해야하나..그래요
통통한아이라 유치원 자기반에서 몸무게도 제일 많이나갈텐데
다른애한테 맞거나 괴롭힘당할때도 종종있고요
몇일전 같은 유치원다니는 친한친구랑 엄마가 울집에 놀러왔는데
몇시간 재밋게 잘놀았어요  그러다가 남편이 어디갔다 좀 일찍 와서
그아이랑 우리아들이랑 방에서노는걸 좀 봤어요 그엄마랑 전 밖에서 얘기하고 있고요
좀있다 다가고 남편이 얼굴이 좀 심각해서는 울아들보고 저놈자식바보같다고 혼자
식식대더라구요  뭔일있엇냐고 했더니 친구가 차고 괴롭혀도 그냥 아야~~
이러기만 하고 놀리고 그래도 그러지마~~이러니... 화가 났나봐요
놀러온 아이가 평소에도 울아들이 만만한지 잘 괴롭히고 무시하는 말을 잘하도라구요
그아이가 얌체짓도 잘하고 해서 전좀 싫어하는데 울애랑 친하고 그엄마랑도 잘지내요
뭐 고만한 애들이 다그렇지 하다가도 남편이 속상해하는거 보니까 좀 그렇더라구요
아이고 얘기가 너무 길어졌는데,,,
평소아들이 누가 때렸다고 저한테 이르면 전" 걔가 왜그랬을까 때리지말라고 얘기해"
그럼 아들이"그렇게 말했는데도 계속 그랬어잉잉" 그럼 전"왜그러지 못된녀석이네"
대충 이런식으로 마무리했거든요
그런데 어제 씻기면서는 친구가 때리면 맞고만 있지말고 너도 때려주라고 해버렸네요ㅜㅜ
그랬더니 애가 나는 배도 볼록하고 근육이 없어서 싸움못해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이배에서 힘이 나온다고 니가 젤 힘쎄다고 했어요
넌 힘이 세니까 먼저 때리는건 절대안 되고 누가 때리면 그땐 참지 말고 너도 때려 그랬는데
어떡하죠?잘못한거죠?
엄마가 그러랬다고 순둥이가 갑자기 변하겠어..싶다가도 애들 막때리는건 아닌가 싶고
진짜 힘이 세거든요 ㅜㅜ
고수님들 어떻게 하는게 잘키우는 건가요???
IP : 59.4.xxx.1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하셨어요.
    '10.1.18 2:01 PM (61.38.xxx.69)

    순둥이들에게 너무 참으라고만 해도 나중에 속상해하더라고요.
    타고난 바탕에 친구들 안 괴롭힐 겁니다.

  • 2. 저도
    '10.1.18 4:02 PM (128.134.xxx.52)

    참다 우리 아들에게 물어주라고 했어요.
    친구녀석이 자기 기분만 나쁘면 우리아이 때리고 할퀴잖아요.
    이제 4살 되었는데 전 주 금요일에도 얼굴을 할퀴어서 손톱자국 났어요.
    남편이 보면서 **가 또 그러면 그 손 물어줘 그러는데 저도 그래 물어줘라 했네요.
    우리아들왈 친구 물면 안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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