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 의경의 가슴아픈 이야기-음주운전자 처벌을 강화해야합니다~!

쫑스 조회수 : 399
작성일 : 2010-01-13 15:32:49
인터넷 기사를 보다가 마음아픈 사연이 있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음주단속중이던 한 의경이 만취상태의 운전자의 차량에 치어 현재 위중한 상태라고 합니다.

사고를 당한 김 상경의 현재 병환은 아스팔트 바닥에 마찰됐던 머리 한쪽은 뼈가 드러나있고 어깨에서부터 등·허벅지·발꿈치에 이르는 피부 대부분이 벗겨졌다고 합니다. 차량 아래 엔진에 닿았던 오른쪽 눈은 열 때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김 상경은 수술로 뇌 절반을 잘라내야 했고 살아난다 해도 정상적인 삶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기사를 보고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글을 잘 올리지 않는데 네티즌님들의 힘을 모아 사회적인 이슈를 만들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건 바로 우리 사회에서 없어져야할 음주운전입니다.

음주운전을 해서 무고한 시민이나 김 상경 같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 너무나 가슴아픈 일입니다.

한 가정의 부모가 .. 한 가족의 딸, 아들이.. 내 옆자리의 회사 동료가...  그리고 김상경 같은 공익을 위해 일하는 선의의 피해자가 계속 발생하는거... 이제는 없어져야 할 사회악입니다.

이렇듯 음주운전자는 가족파괴범과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술에 대한 관대한 관념들 때문에 이런 피해자들은 계속해서 울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얼마전 이슈가 되었던 나영이 사건도 술에 대한 관대한 판결이 나와서 큰 문제가 되었던 부분이었구요..

이런 피해자들의 고통에 비해 현재 우리나라 음주운전의 처벌이 너무 약합니다.

외국의 법들을 보면 음주운전에 대해 엄격한 처벌을 하는 나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후진국이라고 불리는 국가에서도 엄격하게 처벌하는 음주운전을 우리나라에서는 너무도 너그럽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우리가 뜻을 모아 여론을 만들면 더욱 강력해진 법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로인해 선의의 피해자들이 점점 줄어드는 사회가 되길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그리고 병상에서 고통받고 있을 김상경님의 빠른 쾌유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IP : 121.157.xxx.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랑켄챠
    '10.1.13 3:47 PM (123.243.xxx.5)

    호주에서도 한국 유학생이 사고를 심하게 내서 아우디 차가 반토막이 나는 사고가 있었고
    엄한 사람이 죽었지요.
    술마시고 운전하지 마세요.

    삼진 아웃제를 도입해서 3번 걸리면
    운전면허 시험자체를 다시 못보게 해야 합니다.
    자영업을 하던 말던, 운전이 직업이던 말던
    남의 생명을 담보로 자신의 혀를 즐겁게 한 죄는 엄히 다스려야죠.
    영구히 다시는 운전대를 못 잡도록 처벌 강화!

  • 2. ㅠㅠ
    '10.1.13 7:11 PM (110.5.xxx.25)

    아,쓰벌!
    이런 기사 볼때마다 정말 욕 나옵니다~
    자기입 즐겁자고 술 처먹고 운전대 잡고 기어이
    사람 목숨까지 잡는 놈들땜에 불안해서 몬살것어요~
    언제 누가 당할지 모르는 거 아녀요?

    음주운전 처벌이 너무나 미약해요,울나라는...
    벌금이나 면허취소 이런거 말고 살인미수니까
    형을 팍팍 때려야돼요!
    저 의경 친 미친놈도
    내연녀랑 술처먹고 돌아가다
    일 낸거라네요,,,ㅡㅡ;;

  • 3. ...
    '10.1.13 8:48 PM (124.49.xxx.81)

    술마시고 운전하는것도 습관이래요...
    하는놈이 또 한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584 도가니탕 몇번 끓이나요? 5 왕초보 2010/01/13 656
514583 방학한 애들이랑 가보려고 하는데.. 옆집 엄마 2010/01/13 355
514582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새로운 논리? 5 세종시 2010/01/13 364
514581 인터넷구매 사과... 어디가 괜찮나요,,?? 5 사과 2010/01/13 811
514580 창피해서 죽고 싶어요(2) 28 내가 미쳤어.. 2010/01/13 7,559
514579 아가가 아파서요.. 1 지윤엄마 2010/01/13 295
514578 의사분들이나 고혈압 잘아시는분~~(도와주세요) 6 갈팡질팡 2010/01/13 844
514577 [질문] 박수홍 요리프로에서... 5 박수홍요리 2010/01/13 1,682
514576 큰 집 딸 일 하나, 안 하나 글을 보고 3 한국여자 2010/01/13 916
514575 할머니 로션.. 추천해주세요 5 @할머니 2010/01/13 896
514574 뱃속아기 3.4키로..덜 크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8 .... 2010/01/13 838
514573 오늘 하루만 쿠폰 없어도 무조건 30% 세일이래요. 4 이니스프리데.. 2010/01/13 1,156
514572 장터에서 물건 팔았을때...(넋두리) 7 장터 2010/01/13 962
514571 "홈쇼핑" 배송은 홈쇼핑 책임이 아닙니다. 13 해남사는 농.. 2010/01/13 1,062
514570 아파트 동향 살아보신분들....블라인드 선택 좀 도와주세요~ 6 고민중 2010/01/13 784
514569 콜레스테롤 높으신분 계신가요~ 6 중풍 2010/01/13 881
514568 [한명숙의 편지] 진수 어머니,그 뜻이 헛되지 않을 겁니다.. 4 ㅠ.ㅠ 2010/01/13 529
514567 아침드라마 '다줄거야'.. 6 .. 2010/01/13 2,344
514566 광주에 계신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5 도움절실 2010/01/13 573
514565 홈쇼핑때문에 하루하루 화가 나는데 어떻게 방법 없나요? 2 롯데홈쇼핑저.. 2010/01/13 799
514564 이번엔 어그부츠 때려잡기인가요? 9 불만제로 2010/01/13 2,010
514563 피디 수첩에서무얼 방송했는데...집값이 ...그렇다는건가요? 1 궁금. 2010/01/13 1,032
514562 초등문제지(3학년) 나왔나요 5 선행 2010/01/13 573
514561 지하철에서 총알 탄 아줌니들 4 해남사는 농.. 2010/01/13 679
514560 이제 독한 집주인이 되어야겠네요.. 16 제이미 2010/01/13 2,956
514559 돈에 관해서는 부정확한 친구.. 왜그런건지.. 9 왜그럴까? 2010/01/13 1,183
514558 보드 강습 1 초보 2010/01/13 286
514557 회원님들 중 혹시 단국대 평생교육원 도예과정 1 도예 2010/01/13 1,098
514556 영상의학원에서 나팔관검사해보신분,, 5 ?? 2010/01/13 376
514555 보육료지원 받을때 무상임대확인서 써야할까요?전세금받은것도 재산으로 들어가나요? 4 급해요 2010/01/13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