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화장실에서 딸래미와 나눈대화(지저분한거 싫으신분들은 패스~)

귀여워~ 귀여워~ 조회수 : 774
작성일 : 2009-12-09 18:52:38
어제 3살 딸래미가 응가를 할때 얘기에요.

화장실변기에 유아용 변기(?)를 올려놓고 일을 보거든요.

저는 화장실 문턱에 걸터 앉아있었어요.

앉혀놓고 좀 있는데, 애가 손가락으로 배꼽을 누르고 있는거에요. 이상해서 물어봤죠.


"**야, 배꼽을 왜 누르고 있어?"

그랬더니 딸래미 하는 말..

" 똥 나오라고~"

너무 황당하고 웃겨서 뒤로 넘어가며 웃고 있는데, 울딸래미 힘주며 진지하게 하는말....

"엄..마...(힘주며..) 이것봐...(배꼽을 계속 누르며)...똥....나..오..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너무 웃겨서 몇분동안 정신 못차렸어요.

요즘 딸래미랑 하루종일 있다보면 시트콤 몇 편 보는 기분이에요 ^^
ㅋㅋ 저만 웃긴가요?
IP : 116.32.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09.12.9 6:56 PM (211.216.xxx.224)

    귀여워요..ㅋㅋ
    우리 딸은 두살인데..요즘 가지고 노는 장난감 중에 열쇠모양이 하나 있어요.
    제가 장난으로 아기 티셔츠를 들추면서 배꼽에 갖다대고 "배꼽 열쇠다~배꼽 열쇠~
    우리 아기 배꼽 잠그자!" 그랬어요..ㅋㅋ
    근데 요녀석이 아직 말을 잘 못하거든요..그래서 말로는 못 하는데..
    이제 그 열쇠만 보이면 자동으로..
    자기 티셔츠를 들추고 배꼽에 대고 요리조리 움직입니다. 어찌나 웃긴지..ㅋㅋㅋ

  • 2. 귀여워~ 귀여워~
    '09.12.9 6:59 PM (116.32.xxx.6)

    하하님...두살 아가가 옷들추고 열쇠 갖다 댄다니....머리 속으로 상상하고 막~ 웃었네요.
    이맛에 육아가 힘들어도 살만한거 같아요~

  • 3. .
    '09.12.9 8:11 PM (116.41.xxx.77)

    아들래미 36개월되었는데 변기에 앉으려다가 내복을 내린채 허겁지겁 마술봉 장난감을 찾더니.
    응가 나와라 뿅뿅 이러면서 응가하고 있더군요..ㅋㅋㅋ

  • 4. 너무
    '09.12.9 8:12 PM (110.13.xxx.36)

    너무 귀엽고 이쁘네요
    우리손녀딸은 응가를 하고 내똥 잘가 담에 또 만나,
    그리고 물을내리네요 ㅎㅎㅎ

  • 5. ㅎㅎㅎ
    '09.12.10 1:43 AM (222.98.xxx.176)

    너무 귀여워요.
    우리 애들은 응가 안녕 하는 정도 밖에 안했어요.
    며칠전 싸인펜 가지고 놀다가 손을 범벅을 해놨길래 제가 에잇...하고 옷 들추고 배꼽을 입으로 삼아서 사람 얼굴을 하나 그려놨거든요. 그랬더니 휴지 콩알만하게 뭉쳐서 먹으라고 배꼽에 넣고 있네요.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347 중원대학교 라고 아세요?(수영장이 있는 학교) 29 놀랐네요 2009/12/09 2,396
508346 미친 배추(?)가 경고하는 재난. 10 해남사는 농.. 2009/12/09 1,688
508345 제2의 대통령, 서울시장-그래서이명박정부의 한명숙전총리죽이기 2 기린 2009/12/09 392
508344 공지사항에 뉴스 무단 게재 이해가 안가는데~ 6 뉴스불법게재.. 2009/12/09 421
508343 급해요..도움부탁드려요 2 애들무서워 2009/12/09 312
508342 1박 2일에 김종민이 다시 합류한다던데.. 34 이대로가 좋.. 2009/12/09 5,864
508341 L`Air de Rien 불어 무슨 뜻이에요? 4 해석 2009/12/09 961
508340 도움을 주세요..틱현상.. 5 초딩엄마 2009/12/09 787
508339 참 표절곡이 많네요 5 .. 2009/12/09 607
508338 꼭 좀읽어주세요. 입주자관리카드에 주민등록번호를 적으라는데요. 9 찝찝 2009/12/09 1,432
508337 암 전문 병원의 방사선 많이 위험할까요? 2 궁금 2009/12/09 464
508336 나산책장. 3 ^^ 2009/12/09 2,453
508335 시어머니 선물(돈)드리고 전화기다리는 저 옹졸한가요? 10 며느리 2009/12/09 1,021
508334 디카 메모리에 사진을 홀랑..ㅠ.ㅠ 으헝헝,, 2009/12/09 238
508333 사면발이에 대해서요. 4 아까 물었었.. 2009/12/09 1,356
508332 화장실에서 딸래미와 나눈대화(지저분한거 싫으신분들은 패스~) 5 귀여워~ 귀.. 2009/12/09 774
508331 중3여학생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4 크리스마스 2009/12/09 765
508330 군청이나 읍사무소 공무원 없으신가요? 3 dreams.. 2009/12/09 476
508329 냉동해둔 생크림 어떻게 처치해먹으면 좋을까요? 6 ??? 2009/12/09 809
508328 다이어트일기(10) 2 49 2009/12/09 543
508327 이런 남편 또 있나요? 6 나도참 2009/12/09 1,246
508326 화장지울때 클린징크림+폼 다 사용하세요? 14 궁금 2009/12/09 1,467
508325 초4 딸 영어공부 어찌해야 할지... 4 허니 2009/12/09 1,134
508324 프로주부님들! 전 집안일이 빨리 안되네요... 10 프로주부 2009/12/09 1,459
508323 이 오리털파카 제 나이에 너무 어려보일까요? 20 ... 2009/12/09 2,052
508322 미국산 쇠고기 광고, TV 방영 시작 15 에라이 2009/12/09 707
508321 눈*이 한글하고 있는데요~ 5세입니다.. 영어.수학 문의드려요 4 한글 2009/12/09 402
508320 믹서기에 햄스터를 갈았다네요..어느 미친.. 10 말세 2009/12/09 2,155
508319 내일은 미샤데이. 추천품목 하나씩들 불러보아요 12 추천받아요 2009/12/09 2,840
508318 피검사 했는데요 3 ^^ 2009/12/09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