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을 잘 안갈아입어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벗어 내는 거 같은데, 눈뜨고 차마 볼 수가 없을 정도로 더러워요.
결혼한지는 오래 되었고, 신혼이후로 쭉 잔소리도 많이 하고 했지만
고쳐주질 않네요.
셔츠도 오래 입긴 합니다만, 속옷은 정말 구역질이 나서 세탁할 때 정말 남편이 싫어집니다.
목욕도 제대로 안하는 거 같아요.
본인은 씻었다고 하는데 믿을 수도 없구요.
겉모습은 다들 잘생겼다고 칭찬을 할 정도이고 멀쑥할 뿐더러 지적으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실제로도 지적수준은 평균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긴해요.
암튼 제대로 씻지도 않고 속옷은 완전히 오염될 때 까지 입는 남편,,,
보고 있어도 아무런 감정이 안생기네요.
어쩌면 좋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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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편 또 있나요?
나도참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09-12-09 18:09:00
IP : 121.165.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기요~~
'09.12.9 6:32 PM (123.215.xxx.24)저의 남편은 님의 남편보다 더하답니다. 전 버립니다. 오죽하면 ...
2. 아이구
'09.12.9 6:36 PM (211.55.xxx.30)밤에 살짜기 벗겨주세요.
안 벗는다고 더러워 질때까지 놔두는건 아닌거 같아요.
장난처럼 매일 밤 벗겨주세요.3. 제 여동생네
'09.12.9 6:36 PM (222.236.xxx.234)그니까 제부랑 조카가요...윗님처럼 버린답니다 속옷을 하도 자주 사길래...물어봤더니 그러더라구요 너무 더러워서 빨리지도 않고 더러워서 빨기도 싫다고...그나마 조카는 사춘기 도래하니 좀 나아졌다네요....겉으로보면 멀쩡합니다 이사람들도 잘생기기까지 했구요..
4. ..........
'09.12.9 6:38 PM (211.211.xxx.71)어흑!!! 잘때 가위질해서 벗겨서 걍 버려버리세요...좀 심한가요?
남자들은 하루 안씻으면 냄새가 엄청 나던데요.
매일 꼬박 꼬박 샤워하는 남편을 기특해 해야 하는 거군요.5. 나도참
'09.12.9 6:56 PM (121.165.xxx.12)여기요님, 위로 받았어요 저^^
윗님, 님 남편 기특하신거 맞아요.
저도 그 거 만 잘해주면 그런데로 불만 없겠는데 말이죠.6. 세상에 이런일이
'09.12.9 11:07 PM (115.178.xxx.253)기절할 일이군요...
침구며 이불도 다 기분이 찝찝할것 같은데..
어찌 같이 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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