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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버님 결혼식에 궁금한 점들

. 조회수 : 1,065
작성일 : 2009-12-08 22:16:35
몇 달 후 아주버님 결혼입니다.
저희는 몇 년 전에 먼저 결혼했고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궁금한 것이 몇 가지 있어서요.

제가 한복을 새로 맞추자니 형편이 좋지 않고 아깝기도 하고
결혼 때 했던 한복 입으려고 하는데
빨간 치마에 분홍색 당의거든요. (노랑 저고리는 너무 새색시 색깔이라서 제외)
빨간 치마도 새색시 색깔이라 치마만 따로 해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옆집 아기 엄마에게 물어보니
요즘은 그런 거 크게 안 따진다고
형님 되실 분한테 살짝 물어보고 괜찮다 하면 그냥 그렇게 입어도 된다고 하네요.
정말 그렇게 입어도 될까요?

그리고 제가 올림머리가 너무 안 어울리는 얼굴 통통녀거든요. ㅜㅜ
한복까지 입고 너무 뚱뚱해 보일것 같아 걱정인데
올림머리 안 해도 될까요?
한복에 올림머리 말고 다른 머리 할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머리랑 화장은 스스로 못 할 것 같고
따로 미용실에서 하고 가자니 아는 데도 없고
형님 결혼식 때 메이크업 받는 곳에서 한다고 해도 될까요?
물론 돈은 따로 제가 내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결혼식에 저의 친정 엄마도 오셔야 하나요?

답변 부탁드릴께요.
미리 감사드려요.
IP : 125.184.xxx.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8 10:22 PM (116.126.xxx.59)

    윗분이 정리 잘해 주셨네요...
    한복은 정말 올림머리 하셔야 해요...^^;;
    그냥 말총머리로 묵거나 이런걸로 한복은 절대 해결 안되요..
    그냥 미장원 가셔서 최대한 깔끔한 스타일로..
    옆머리에 꼬리도 내지 말고 최대한 깔끔하고 단정하게 올림머리 해 달라고 하셔서 올림머리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세번째는 저는 좀 그래도 아닐수도 있겠다 하는것이...
    그냥 생각엔 같은 샆에서 머리하고 화장하는거지만...
    그래도 형님 입장에서는 시댁 식구이고 그러니...
    좀 불편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요..
    결혼식 당일날 화장하고 드레스 입고 그러다 보면 정신 없는데 또 형님 입장에서는 그래도 동서인데 와 있으니 신경도 써야 할것 같고....
    그래서 또 맘에 여유가 없을수도 있구요..
    세번째는 그냥 제 생각입니다..^^

  • 2. ..
    '09.12.8 10:24 PM (61.79.xxx.114)

    맞아요. 머리랑 화장은 그냥 님 댁 가까운 곳에서 따로 하세요.
    아무래도 아직 가까운 사이도 아닐텐데 시댁 식구가 한 공간에 있으면 불편하지요.
    도와주는 친구가 와있으면 친구랑 이야기도 하고 그럴텐데 여러모로 불편할거예요.

  • 3. 음..
    '09.12.8 11:44 PM (116.43.xxx.45)

    요즘 헤어랑 메이크업 출장오시는 분들 있어요. 집에 오셔서 머리랑 화장 다해주고 가십니다. 10만원 이하에요.. 알아보고 그거하세요^^ 어차피 미장원가서 머리만 올려도 비싸니까요~

  • 4. 너무해요
    '09.12.9 1:37 AM (211.47.xxx.225)

    제가 형님 입장이라면 헉 소리 나오면서 결혼식날부터 형님과 불편한 사이가 되실것 같아요
    그날은 신부를 위한 날이고 신부가 얼마나 힘들고 한편으로 기대했던 날인지
    결혼해보셨으니 잘 아실텐데..
    시댁식구가 있으면 얼마나 불편할까요
    그리고 형님이 하는 곳에서 하면 비용도 많이 비싼 곳일테고(신부화장은 좀 비싼곳에서 하잖아요) 원글님이 돈 낼꺼라고 해도 형님이 불편해서 받겠어요?
    진짜 눈치없고 얌체같을꺼 같아요

    원글님 시어머니도 화장이랑 머리 하셔야 하지 않나요?
    어머니랑 원글님이랑 같이 하는걸로 하고 출장 메이크업 부르세요
    윗분들 말씀처럼 10만원 정도면 헤어 메이크업 다 해주시는 걸로 아는데..
    그렇게 하세요

  • 5. 이런
    '09.12.9 10:48 AM (119.195.xxx.37)

    형님한테 한복이나 이런거 물어보는건 아닌것같아요
    님 시어머니나 시누나 같이 머리 하시든지...안그럼 동네 미용실에 미리 예약해놓고 하세요
    형님은 형님 천정엄마나 친정식구들 머리? 화장? 이런거 같이 해야되는데
    그쪽에 물어보실 필요 자체가 없을듯싶은데요...한복도 그렇구요
    님이 알아서 그냥 해결하세요~~

  • 6. 겨울이구나
    '09.12.9 11:43 AM (211.178.xxx.45)

    형님하는 미용실로 가면 은근히 돈 내달라는 압박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님은 아무리 아니라고 하지만 받아드리는 입장에선 충분히 그런 오해 살 수 있죠)

  • 7. ..
    '09.12.9 2:45 PM (118.220.xxx.165)

    동생도 아니고 신부화장하는곳에서 같이 하는건 별로고요
    동네서 하세요 올림머리 말고 목뒤에 모아서 쪽처럼 해도 되고요

    친정부모님은 형편 안되면 축의금만 내도 됩니다
    한복은 그냥 입어도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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