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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빚을 갚아줘야하나요

.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09-12-02 15:41:01
저희 신랑 제 말 안들어 준지가 결혼후 쭉 이니

이사람 아무리 말해도 주식해서 4천만원 대출해서 이자도 안내고 있네요

3년째,

결혼전에 제가 벌었던돈을 친정엄마가 그냥 가지고 비자금으로 쓰라고 하고, 친정에서 결혼혼수 다 해주셨어요.

비자금이 2천만원 정도 있어요.

결혼후 신랑이 자꾸 사고 칠때 마다 친정에서 1천만원씩 여러번 해주었구요.

집사는데 친정에서 또 보태 주셨구요.

근데, 주식하느라 대출한거 갚아줄 생각이 없네요.

저..밑에 글처럼 석양도 보고 싶구요..펜션..스키장, 하물며 텐트치고 라도 여행가본적 없어요.

결혼후 어찌 어찌 쪼들리며 살다보니, 외식도 3만원 이상은 해본적 없는거 같고,

남들 가지고 다니는 명품백 짝퉁도 없어요..그저 길거리 5천원티에 청바지가 ...다인 내인생인데

저..석양 보고 싶어요...펜션도 가고 싶고

제가 아껴모은 돈  호박씨 한입에 털어주듯, 신랑에게 주고 싶지 않은데

왜 이리 정신못차리고, 계속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는데, 시댁도 엄청 가난하고

능력도 없는 신랑이.....

IP : 121.148.xxx.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09.12.2 3:42 PM (211.219.xxx.78)

    절대 해주지 마세요
    절대절대요
    절대

  • 2. 밉다.미워
    '09.12.2 3:46 PM (114.129.xxx.79)

    뭐하러 갚아주나요. 갚아주지마셔요.
    서로 철저하게 재산분리시키세요.
    그냥 별거하던지 이혼하세요....라고 말하고 싶어요.

  • 3. 절대해주지마세요.
    '09.12.2 4:10 PM (125.182.xxx.39)

    절대로 절대로 갚아주지 마세요...
    갚아주심 또 그 갚아준만큼 이상으로 빚 또 만들겁니다..
    절대로 함구하고..
    돈 있는 내색도 하지마세요...

  • 4. manim
    '09.12.2 4:11 PM (222.100.xxx.253)

    저두요 절대 해주지 말란말......
    석양 보고 싶단 신세한탄이 안타깝게 들리네요....

  • 5. 한마디
    '09.12.2 4:12 PM (210.216.xxx.234)

    신랑이 1500만원이 마이너스입니다.
    지가 하고 싶은거 다해서 그리 된거구요.
    맞벌이하고 있구요 각자 잘 관리하고 있거니 했습니다.
    전 제가 번돈으로 집도 사고 신랑 차도 바꿔주고 신랑이 박봉이라 힘들거라고 생각해서 돈들어가는건 제가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통장을 보니 신랑 통장이 마이너스1500만원이나 있네요.
    이것도 통장 압수하고 지출 상관하고 500만원 줄어든거네요.
    년초에 2000만원이였으니깐요.

    아직도 신랑은 정신 못 차린것 같습니다.
    전 집대출 이자도 가슴이 쿵쾅 거리는데.

    안 갚아 주고 싶어요 이자를 얼마를 물어내든지 통장 입출금 상관 쭈욱~~하고 조금씩 줄여 나가고 있습니다.

  • 6. 절대
    '09.12.2 6:35 PM (112.144.xxx.104)

    해주지 마세요. 이미 습관 들었을 수도 있어요.. 정말 급여 차압 들어와도 해주지 마세요.
    남편이 속으론 아내나 처가 믿고 있을 수도 있어요. 혹시 집이 남편 명의로 되어 있어 집쪽으로 문제 생길정도면 해결해 주더라도 남편 앞으로 된 재산 모두 님 앞으로 돌리고 해 주시고요. 그다음부턴 정말 재산 분리 딱 해버리세요. 아내 믿고 정신 못차리는 인간하고 같이 살면서 깨달은 나름의 진실입니다.

  • 7. 처음이면
    '09.12.2 8:01 PM (116.33.xxx.66)

    처음이면 몰라도 계속 되는거라면... 안해주셔야할듯...

  • 8. 원글
    '09.12.2 8:20 PM (121.148.xxx.90)

    결국은 갚아야 하고, 빚은 늘고, 제 비자금 이자도 요샌 좋지 않아서 고민이네요.
    이율이 낮은데, 신랑 대출 빚이 더 높고
    그동안은 비슷했거든요.

    이런 저런 이유로 우울증 왔고, 죽고 싶어요.
    안갚으면,
    시댁에..요구하면 저 너무 나쁜 며늘인가요?
    제발 한심한 아들 좀 데려다 다시 책임줘 줬음 좋겠어요.

    한순간의 선택으로 평생 죽고 싶은 마음으로 사는 저는
    괴로워요.

    아뭏튼 당장 갚아주는건 아니다 봅니다..
    감사해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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