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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언니가 저 약올리는 걸까요?

우씨 조회수 : 5,417
작성일 : 2009-11-28 18:42:51
제가 예전에 동네언니들한테 코스트코에서 데이지걸이라는 자석인형 장난감 아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려고 하는데

제가 회원이 아닌지라 회원인 언니나 혹시 코스트코 갈 일 있는 언니 있으면 그 편에 하나 사다달라고 했거든요.

자주 보는 언니가 있는데 남편 친구와이프에요.

제가 다른언니들이랑 외출했던 날 이 언니가 전화가 왔더라구요.

자기 지금 코스트코 가는데 같이 가려면 지금 빨리 동네로 오라고..

저 그때 40분거리에 다른 곳에 가 있었고, 마침 아이랑 뭐 수업 듣는게 있어서 그거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그 언니가 코스트코 회원인건 아니구요, 그 언니도 코스트코 회원인 다른언니 차 얻어타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차 얻어탄다는 언니네 차가 제가 탈 자리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전에 한번 탈 수 있는지 물어봤다가 자리 없다고 그래서 못 탔거든요..

그래서 그냥 그 언니한테 부탁했었어요.. 괜찮으면 사다 달라고... 돈은 주겠다고.. 혹시 무거워서 못 들고 오겠으면 차 가져가는 언니한테 대신 부탁 좀 해달라고..

그 차에다 실어놓으면 남편한테 말해서 가지러 가겠다고..

그 언니가 일단은 알겠다고 전화 끊더라구요.

저녁이 되었는데도 이 언니가 연락한통 없길래 전화해보니까 그 장난감이 하도 커서 못 사왔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뭐 산건 없는데 힘들어서 못 사왔다고... 그래서 그럼 차 갖고 간 언니한테라도 말하지 그랬냐니까 그 언니는 물건 많이사서 자기가 말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어쩔 수 없지 뭐.. 그러고 말았어요...

근데 그 뒤에 이 언니들이랑 좀 친하게 지내는 언니 편에 듣게 되었는데 이 언니들이랑 같이 코스트코에 가게 되었다네요.

근데 그 차 트렁크에 보니까 그 제가 사달라던 장난감이 포장도 뜯지 않은 채로 들어있더래요.(저 주려고 산게 아니라 자기 딸 선물로 주려고 사놓은거라더군요.)

그래서 참 속으로 빈정상해 있었거든요. 제가 그 언니한테 뭐 잘못한게 있나 싶기도하고(거의 잘 알지도 못하는 언니인데..)

그냥 속상해있기만 했는데 한참 뒤인 오늘 또 다른 소식을 들었는데 다른 언니가 해주는 말이 그 저희남편 친구 와이프라는 그 언니도 그 장난감이 이미 있더라는거..

제가 사달라고 할 때 까지만 해도 그 언니들은 그런 장난감이 있는지 조차도 몰랐었는데...

어찌 제가 사달라고 부탁한건 그렇게 핑계대고 못 사왔다고 그래놓고서는 자기네꺼는 천연덕스럽게 사올 수가 있는지..

제가 평생 모를거라고 생각했을까요?  저 그 언니들한테 잘못한게 있나 생각해봐도 없거든요.. 아니 잘못한게 있다생각해도 사람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나 몰래 코스트코 다녀와서 사왔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일 인데 자기가 사다줄 것 같이 먼저 연락이 와서는 그렇게 하니까 정말 내가 미워서 약 올리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참 맘 상하네요.
IP : 110.11.xxx.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09.11.28 6:51 PM (114.207.xxx.191)

    괜한 일에 너무 속 끓이지 마세요.
    정신 건강에 안 좋습니다.
    앞으로 코스트코 이용하실 일 있으시다면 그냥 회원 가입하시고 다니세요.
    정말 요즘 자게에 코스트코 때문에 맘상하는 글 많이 올라오네요.

  • 2. 다걸리쓰
    '09.11.28 6:58 PM (61.82.xxx.227)

    그냥 무시하세요~
    그렇다고 싸우실 생각은 아니시잖아요?
    글구 회원가입하셔서 편하게 쇼핑다니세요.
    나중에 혹시 그분이 부탁이라도하믄 너그럽게 들어주시구요(가진자의 여유로 ㅎㅎ)

  • 3. 정말...
    '09.11.28 7:03 PM (58.228.xxx.34)

    못됐네요..그언니분..
    코스트코가 뭔지..
    참..속상하시겠어요 토닥토닥..
    내게 중요하지 않은 사람의 일로는 상처받지 말래요..
    너무 맘상해 하지 마시구요. 담번에 다른분들이랑 가셔서
    자녀분께 예쁜 크리스마스 선물사주세요^^

  • 4. 그언니
    '09.11.28 7:17 PM (220.88.xxx.254)

    입장에선 갈때 같이 가자고 전화한것만도 대단하게 생각해준거구요,
    심부름까지는 할 생각이 없는거죠.
    물건을 보니 좋은거 같으니 자기껀 샀구요...
    언니의 친구에게까지 부탁한다거나 남편을 통해서 찾아간다거나
    생필품도 아니고 부피도 크다니 그게 사실 귀챦죠.

  • 5. 들고오자니
    '09.11.28 7:27 PM (118.217.xxx.173)

    귀찮고 그언니에게 대신 아쉬운 소리 하자니 내가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했나봐요
    그냥 못샀다 하고 말자 ..간단히 생각했나봐요.
    사실 간김에 내것도 하나더 사줘 해도 부탁받는 입장에선 부담스러울수도 있긴 하지만
    면전에서 거절못하고 이렇게 거짓으로 넘기는건 참 기분 나쁘죠
    그냥 회원권 끊어서 편히 다니세요
    이렇게 사소하게 부탁하고 부탁받다보면 꼭 맘상할일 생기더군요

  • 6. .
    '09.11.28 7:46 PM (118.220.xxx.165)

    그냥 회원가입하는게 편하지 남 편에 부탁하는거 참 힘들어요
    그분도 다른분 차 얻어타고 붙어서 가는거고요

    큰 인형 남의 차에 타고 오면서 귀찮기도 했겠죠 뭔가 사정이 있을수도 있고요

    그래서 코스트코 가는 엄마가 부탁 할거 있음 하라고 해도 안해요

  • 7. ...
    '09.11.28 7:53 PM (211.196.xxx.139)

    회원가입하세요.
    다들 35000 아까워도 그만한 가치 있으니까 내는 거거든요.
    정 아까우시면 인형사고 가입비 환불받으시든가..

  • 8. ..
    '09.11.28 7:55 PM (180.64.xxx.200)

    그런 부탁 한 것이 문제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님이야 '가는 김에 좀 사다주면 어때'이지만,
    남의 물건 사서 낑낑 거리고 들고오고
    또 돈 받으려면 만나야하고...
    그거 생각만해도 귀찮습니다.
    저도 그런 부탁 받으면 핑계 대가 안할 거 같아요.
    그 사람이 물건보니 자기 애 사주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는 것도 당연하고
    꼭 님 것까지 사다 줘야만 하는 건 아니니까요.
    남 심부름하는 거 질색입니다.

  • 9. 흠....
    '09.11.28 8:43 PM (123.204.xxx.172)

    1.
    그게 남의 차 얻어다 타는 입장이니..
    그 물건 부피가 컸다면
    '내가 누구 부탁 받았는데...그거 하나 더 사서 짐칸에 실자.'하고 입이 떨어지진 않았을거 같네요.
    자기가 안샀다면 자기거 사는 척하고 살수도 있었겠지만요...자기것도 샀으니...
    이러구 저러구 다 설명하기 귀찮으니 그냥 간단히 안샀다.라고 한걸거고요.

    입장바꿔서 내가 차몰고 친구하나 태워가는데 그친구가
    '내가 부탁받은 물건인데..하나 더 사자.'그런 글이 올라왔다면...
    답글들 뻔하지 않겠어요?

    그럴 수도 있겠다...하고 마음에 두지마세요.
    그리고 웬만하면 회원가입을 하시던가...가는길에 상품권만 부탁하시던가..하세요.

    2.다시 읽어보니
    괜찮으면 사다달라고 하셨고
    그언니는 알았다고 했네요.

    꼭 사다주겠다고 약속을 한것도 아니고요.
    전반적이 상황이 괜찮은 상황은 아니었구요.

    원글님을 놀리는 것도 아니고..상황자체가 사다주지 않을 상황이었다고 봐요.
    맘상하지 마세요.
    남의차 얻어타면서 부탁받은 남의 부탁 받은 물건 그것도 부피 큰거 사기도 민망하고
    그일로 남의 남편들까지 오라가라 하게 되는 상황이면 안하는게 맞지요.

  • 10. ..
    '09.11.28 9:10 PM (125.178.xxx.31)

    저는 그 언니 입장이 이해되네요.
    그런걸로 열 받지 마세요^^

  • 11. 제가
    '09.11.28 9:11 PM (124.199.xxx.22)

    그 아는 언니나, 코스트코 회원이면서 차주인 언니나...그런 입장이라고 해도..
    심부름은 안 해주겠네요..
    남의 남편이 울 집와서 찾아가는 것도..참..허거덕 한 일이구요..
    님말대로 부피도 큰데..
    놀리는것은 아닌듯..
    님이 사다달라고 한 것..두개 사올 형편이 아닐 수도 있구요..
    돈도 그래도 미리 준 것도 아니고...
    님은 물건받자마자 준다고 해도..
    중간입장에서 님이 바로 안주고 미루게되면..??
    전 누가 뭐 사다달라하면 미리 돈 받습니다..넉넉히요...
    남으면 잔돈과 영수증 물건 그렇게 주구요....
    그나저나 코스트코....
    회원 아니신분들, 가끔 한번 부탁한다고 하지만,,
    이런 사람이 동네에 10명만 있다해보세요..
    한번 부탁한 사람은 속상하다하고..
    매번 심부름하는 회원권있는 사람은???
    게다가 운전까지 해줘야하고...

    이래서 회원권있다는것 일부러 안 알리고 싶을때가 더 많다니깐요..

  • 12. ...
    '09.11.28 9:54 PM (218.39.xxx.206)

    저는 님이 더 이상하네요. 그 아는 언니가 회원도 아닌데 저라면 그렇게 복잡하다면 그냥 사다주지마.. 이렇게 했을거 같아요. 그만 잊으시고 속상해하지 마세요. 앞으로 계속 볼 사이잖아요.

  • 13.
    '09.11.29 12:03 AM (98.110.xxx.111)

    이참에 님 회원권 구입하세요, 다른거 절약하고요.
    그 언니던, 그 언니의 친구이던, 남한테 부탁하지 마시고요.
    몇만원 내 돈 주고 사서 쇼핑 다니세요, 그게 훨 맘편해요.

  • 14. 꼭 필요한 생필품도
    '09.11.29 2:30 AM (111.171.xxx.103)

    아니고 코스코 갔다 오면 트렁크 가득 차기 다반사인데 여럿이 가면 좌석까지 차지하기도

    해요. 님 생각만큼 쉽게 사다주기 어려워도 물건들이 대부분 묶음에 부피가 크니

    게다가 얻어타고 갔다 오며 제것 사며 남것,게다 부피 큰거 사다주기 쉽지 않아요.

    장터서 상품권 사서 남편과 속 편히 한번 갔다오는게 나아요~

  • 15. 오타네요
    '09.11.29 2:37 AM (111.171.xxx.103)

    좌석까지 차지해요.---물건들이 좌석까지 차지해요

    어려워도---어려워요

  • 16. 근데
    '09.11.29 9:04 AM (24.68.xxx.83)

    왜 회원가입을 안 하시는 걸까요? 12개월로 나눠생각해보면 한달에 3.000원 정도 되는셈인데...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하느니 그냥 회원가입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17. 제생각엔
    '09.11.29 11:15 AM (112.146.xxx.128)

    사다주면 고마운일이지만 안사다준다고 섭섭해할일은 아닌거같아요
    그분이 원글님 심부름을 할 의무는 없잖아요
    해주면 물론 고마운것이지만요.
    저라도 누가 저 장보러 가는길에 뭐 사다달라면 싫을거같아요
    하지만 보통의 경우는 속내를 숨기고 사다주긴하겠죠.

  • 18. 별거 아닌것 같아요
    '09.11.29 11:26 AM (125.135.xxx.227)

    너무 확대해석하는 건 아닌지...
    좀 얄밉고 속상하지만 .
    그정도는 뭐...그냥 흘리세요..
    그런 사람이구나 기억해두고요..

  • 19. 헐~
    '09.11.29 11:44 AM (222.113.xxx.153)

    제가 보기엔 언니분 좀 이상하신 것 같아요.
    아예 안사면 모를까, 저라면 양심에 찔려서라도 제 아이것만 사오진 못할 것 같아요.
    저도 데이지걸 있는데, 그거 뭐 손자잡도 있고 두께가 그리 두꺼운 편이 아니라
    충분히 사다 줄만 하단 생각입니다.

    댓글 다신 분들 의견이 저와 달라 좀 당황스럽네요.
    원글님 마음 이해가 갑니다.
    그냥 그 언니랑 거리를 두세요.
    마인드가 달라 가깝게 지내신다면 맘 상할일이 많을 것 같아요.

  • 20. 기분상할만은 한데
    '09.11.29 11:58 AM (59.86.xxx.91)

    저라면 그냥 일년에 몇만원 내고 회원가입할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일을 당한적이 있어서(작년초) 그냥 회원가입했습니다. 치사하지만 그게 제일 나은 방법이에요.

  • 21. ..
    '09.11.29 12:07 PM (124.50.xxx.6)

    코슷코 회원권 가격이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지만,
    자주 갈일 없으면 아까울 수 있지요.
    대신 상품권을 사달라하시지...
    데이지걸 부탁받은 언니도 코슷코 회원이 아니라면서요.
    그런데, 남의꺼까지 자기차도 아닌데 여러개 사서 들고 오기 민망할 수 있고요.
    오히려 그 언니 입장에선 님에게 바로 거절해서 기분 상할 까봐
    그렇게 말하신 것 같은데요.
    사소한 부탁같아도 그 사람 입장에선 어려운 일일 수도 있잖아요.

    님을 놀린다고 생각하신 것은 좀 지나친 것 같고요.

  • 22. 코스트코?
    '09.11.29 12:48 PM (211.210.xxx.243)

    코스트코 거기가 정말 사단이네요.....!!!!

  • 23. 여기저기
    '09.11.29 1:09 PM (211.202.xxx.96)

    이곳저곳 다들 코스트코가 사단 222222222222

    남의 차 얻어타고 가는데...또 다른 사람것까지 챙겨서 오기 힘들수도 있다는 입장 이해가고
    원글님은 맘상하고...그래도 맘상하지 마시고 얼마 안하니 가입하셔요...
    전 회원가입 안했을때 회원증 가진 사람이 같이 가자고 해도 안갔어요...서로 귀찮으니까
    같이 가자고 했더라도 짐도 그렇고 계산도 그렇고 기름값도 그렇고 시간도 그렇고
    세상일이 다 내맘같지 않은지라...괜한 호의가 사이 벌어질수 있는...뭐...그러니...

  • 24. .
    '09.11.29 1:23 PM (114.184.xxx.228)

    직접 회원가입하거나 상품권 사셔서
    시간될때 자가용으로 가거나 아니면 택시를 타시거나
    원하는 상품을 아무한테도 안알려주고 혼자서 구입하셨으면
    남 원망할 일도, 맘상할 일도 없으실텐데....

  • 25. 너무.
    '09.11.29 1:32 PM (115.140.xxx.24)

    언니들하고..친하게 지내지 마세요..
    남편친구 와이프에게 너무 언니언니 하지도 마시구요...

    지나고 보면....아무뜻없이 대했던것들이..(남편과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어떨때는 내뜻과 상관없이 화살로 돌아 올때도 있어요...

    이런걸로도 마음상해 하지 말고..

    그 언니라고 하는 사람들과도 너무 밀착하지 마시고.
    적당한 거리의 친밀함이 좋아요.

    뭐 참 어렵네요.

  • 26.
    '09.11.29 1:38 PM (59.14.xxx.92)

    데이지걸 은근 무거워요
    이제품 있는곳 찾을때도 정말 한참 찾았구요
    저두 부탁받아서 한개 더 사왔었는데
    1개일때와 2개일때는 엄청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솔직히 엄청 친하신분 아니시라면
    데이지걸같이 부피크고 무거운건 부탁 안하시는게 맞다고 봐요...

  • 27. 에이~~
    '09.11.29 1:38 PM (211.49.xxx.116)

    원글님이 너무 많이 생각하신듯한 느낌이네요.
    그분들이 원글님 말하기전에 그런 장난감있는줄 몰랐더라도 다른 기회에 살수도 있는 것이고,
    원글님 부탁했던 날에 자기들것만 사고 원글님것만 안샀다는 얘기로 들리는데, 그건 사실을 확인하지 않는한 모르는일인것 같습니다. 너무 속 끓이지 마시고, 우연히 일이 그리되었다 생각하심 어떨런지요.

  • 28. ..
    '09.11.29 2:00 PM (118.41.xxx.77)

    그런무거운걸 사달라고 하는게 우선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장난감 있는줄 몰랐는데 보니까 자기애한테도 사주고 싶을수 있는거고
    그사람들이 원글님에게 피해를 준것도 아니고 자기돈으로 자기아이 장난감 산걸 뭐라고 할수 없을듯..한정판매라서 그언니땜에 원글님이 못사게된것도 아니고.
    그리고 저도 코스트코 자주가는데 갈때마다 뭐 사달라고 하는 이웃 정말 짜증나요.
    아시다시피 대량으로 판매해서 무겁고
    내것만 사와도 힘든데 부탁하는입장에선 이왕가는건데 하나좀 더사주면 어때 하지만
    애데리고 거기까지 가서 남의것까지 사주려면 짜증나더라구요.
    그렇게 사고싶으면 따라나서던가..자기는 집에 편안히 앉아서 부탁만 한다 싶고..
    부탁하는데 매몰차게 거절하기도 참 힘들고.

  • 29. ㅡㅡ;;
    '09.11.29 2:11 PM (59.9.xxx.55)

    여기 장터나 구매대행싸이트에서 데이지걸 윗돈받고 팔기도하던데.
    회원가입비도 아깝고,,웃돈주고사는것도 아깝고,,

    님이 먼저 돈준다해도 사다주는사람 입장에선 웃돈받는것도 아닌데 귀찮을수도있고,,더우기 자기차도 아닌데 한다리건너 부탁하는것도 불편할수있다고 생각하세요.

    여기 코스트코에 관한문제 더 자주 올라오는글은 원글님과 반대입장이신분들의 글이던데..
    그런 글 몇개찾아 읽어보심이.

    암튼 자기돈,시간,노동력은 크게 치면서 상대방의것은 그렇다고 생각안하는게 문제네요.

  • 30. 님이 바라는게
    '09.11.29 4:28 PM (210.182.xxx.108)

    문제같아요..

    저는 그 언니 입장이 이해가 되는데, 남의 차 얻어타면서 남의 부탁까지(부피가 나가는 물건)
    하지는 못했을거 같아요..
    코스트코 하면 엄청나게 사는거 같던데,그언니도 염치가 보였겠죠..
    그냥 그일은 그날로 끝내는게 나을거 같구요..그래도 오라고 연락하는 성의라도 그 언니는
    보였잖아요..

    그리고 다음에 남의 말을 통해서 들은 빈정상한 말은,그냥 넘기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그언니가 그 장난감을 사주면 고마운거지만,
    안사줘도 어쩔수 없는 일이예요..또 그렇게 막역한 사이도 아니라면,
    두번 부탁하는건 님도 오버같구요..

    남한테 신세진다고 님이 그 언니 편의를 봐줄것도 아니구요..
    남한테 부탁하는걸 쉽게 생각하는분들이 있어요..
    경험부족인거 같구요..
    내가 그럴 상황이 많을수록 그런 부탁 잘안하게 되더라구요.
    이거 은근히 번거로와요.님이 남의 부탁을 잘들어주는 분이라면 첨에일로 끝내지,
    나머지일로 빈정상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님이 묻고 다닌건가요?지난 일인데 어째 그렇게 잘아세요..묻고 다녔거나,
    아니면 그언니들이 괜한 말을 한거 같아요...

  • 31. 지나다
    '09.11.29 4:29 PM (211.41.xxx.226)

    되게 당당하시네요.. 그 언니가 그걸 사다줄 의무라도 있나요?
    짐이 많았다던가.. 그게 무겁다던가.. 차가져가는 사람이 싫다고 했던가(충분히 싫을수도 있는 일인데요) 그쪽이 뭔가 못사올 상황이었나보죠..

    먼저부탁해놓고 안들어준다고 뒤에서 이러는 원글님이 더 싫어요

  • 32. ..
    '09.11.29 4:30 PM (124.54.xxx.122)

    데이지걸 무거워요.저두 코스트코 가는데 같은 아파트 엄마가 세제 한통 사다달라고 하더라구요.한번씩 갈때마다 제 장본것도 무거워서 생각은 하고 있는데 번번이 못사다주네요.작은 영양제나 부피가 작은건 사다줄수 있겠는데 무겁거나 부피가 큰걸 부탁하는건 좀 그렇네요.

  • 33. ,
    '09.11.29 6:34 PM (59.138.xxx.230)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면서,,,
    부탁은 왜 하시는지,,,

    그냥 님이 회원가입해서 사세요
    속상해 하지 마시고,,,

  • 34. 제 생각에는요
    '09.11.29 8:26 PM (221.146.xxx.74)

    부탁을 받았어도
    못들어주게 될 때가 있을 거 같아요
    부탁은
    들어주는 사람이 편의상 가능할때 부탁인거지
    약속이 아니니까요

    제 생각엔
    다음엔
    혹시 가게 된다면 상품권을 사다 줄 수 있느냐 하셔서
    님께서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걸로 약 올리려고 그러는 거락고 보기는 어렵교
    자기들 물건 쇼핑이 우선이지
    다른 사람 부탁이 우선은 아닌 거 같아요

  • 35. ~~
    '09.11.29 9:51 PM (112.148.xxx.227)

    속은 상하셨겠지만요,,

    물건을 사고 안사고(인형)을 떠나서요
    코스트코 다녀보면 동선이나 카트나 주차나 이런문제들 때문에
    저는 부탁도 안하고 부탁도 잘 안 들어줍니다. (정말 조그만거 하나 정도는 몰라도요,
    근데 코스트코에는 정말 조그마한거 하나가 잘 없지요,,,,)

    운전해서 코스트코 다니시는 분들은 정말 제 말씀을 이해 하실겁니다.
    옆에 타서 따라 가는거랑 자가 운전이랑은 피곤도가 완전 다릅니다.
    저는 양재로 다니는데요 어떤날은 그 앞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온적도 있어요

    그러면서까지 가는건 그래도 제가 사야 할 품목이 있어서 인데..
    누가 부탁하면 저는 갈려고 했던 쇼핑계획도 취소 하고 안갑니다.. 그정도로 코스트코에 출입하는 것이 너무 귀찮고 피곤스러워요,, --- 그러니.. 꼭 필요한 물건 있으시면 회원권만들어 직접가시구요,,아님 구매대행하세요,.
    제말이 야속하실지도 모르지만 부탁받는 입장은 그래요,,^^;;;;

    자가운전해서 다니시는 분들은 제말 이해 하실거예요

  • 36. .....
    '09.11.30 3:21 PM (114.206.xxx.118)

    부탁할 땐 미리 돈을 주고 했음 좋겠어요.
    저도 회원권 있다보니 주변에서 '갈 일 있음 나 뭐 좀 사다줘..'하는 얘기들 자주 하는데
    한 두명도 아니고 참..
    코스트코가 삼성 카드 아님 현금만 가능하잖아요. 카드 쓰고 나중에 현금 받으면 우물우물 생활비로 나가고 카드값 낼 때 되면 왠지 생돈 나가는 거 같구 그래요.
    또 그 무거운거 만날 때 들고 나가야줘..가질러 온다해도 언제 올래 약속해야줘..귀찮아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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