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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30포기 얼마나 들까요?

김장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09-11-28 18:08:50

친정엄마에게 10만원 보냈는데 너무 적겠지요.

전 김장 할줄도 모를 뿐더러 거리도 멀어서 매번 이렇게 가져다 먹는데

저번달에 너무 큰 지출이 있어서 많이 드리지 못하네요.

김장김치 뿐 아니라 굴김치에 파김치에 신랑좋아한다고 동치미 까지 보내주신다는데

죄송할 마음 뿐이에요.

지난달 친정어머니 생신에다 친정아버지 묘지 이장비용, 외할아버지 상까지 겹쳐서

현금만 백오십에다 차비까지 너무 큰 지출이 있었거든요. 에궁~

전화드렸는데 돈 절대 보내지 말라고 하셨지만 ...

맘이 좀 그렇네요.

신랑은 당연히 돈 보내야 한다고 하니 맘이 고맙더라구요.

정말 어머니가 담근 파김치하고 굴김치는 사서 먹어도 그맛이 안나더라구요.


그리고

시어머니도 김장하실텐데 전화를 드려나 하나요?

작년에는 먼저 말씀하셨는데 그냥 수고하세요라고만 했어요. 시댁에서는 김치를

안가져다 먹어요. 신랑입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먼저 전화를 드려야할거 같은데 안부인사겸 해야하는지

김장철 신경써야 하는게 너무 많네요.
IP : 118.35.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8 6:23 PM (118.220.xxx.165)

    30 포기면 사먹는 김치로 100 키로가 넘어요 그럼 최소 50 만원이고요
    그걸 님이 다 드시는거면요 너무 적죠
    재료비만 해도 20 포기정도 10 만원은 들어요

    이번에 저도 직접 해보니 진짜 힘들더군요

    그리고 친정이든 시집이든 김장하시는데 내가 안먹어도 인사전화 드리는건 당연하고요
    사실 안먹어도 가서 좀 거들어 드리면 좋은데 사정이 안되니 ..꼭 전화라도 해서 힘드시겠어요 ... 라고 하세요

  • 2. 不자유
    '09.11.28 6:32 PM (110.47.xxx.73)

    매년 그런 것도 아니고,
    올해는 지난달에 친정 일로 150 이상 큰 돈이 들었으니
    어머님께서 김장 값 때문에 서운해 하시지는 않을 듯 합니다.
    저라면 형편껏 드리고, 대신 가서 김장을 좀 도울 것 같네요.

    그리고 시댁 김장 하시는 날도, 가보면 좋겠지만 못 가신다 해도
    인사는 드려야 하지 않나 싶어요.
    (어른들은 김장이 겨울 양식 만드는 일이라 크게 생각하시잖아요.)
    전화 드려서 이차 저차 해서 못 가뵌다고 말씀 드리고
    남편더러 보쌈 해 먹을 고기라도 좀 사서 들리라 하겠네요.

  • 3. 초록잎
    '09.11.28 6:40 PM (180.69.xxx.49)

    적정합니다.....30포기라고 해서 그닥 마이 들진 않아요.....다만 어머니가 그걸 다 당신손으로 힘들게 하신다는 게 문제죠 님은 어머니께서 힘드신것을 알고 계시니 다음에 보답하세요.....

  • 4. 김장
    '09.11.28 6:41 PM (118.35.xxx.28)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시댁, 친정 모두 차로 다섯시간 거리인데다 아기가 있어서 혼자이동하기도 어려워요.
    저도 김장좀 배우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 시집오기 전에 배웠어야 했나봐요.

    김장안부(?) 꼭 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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