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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12월생인 자녀를 두신 분??

12월생 조회수 : 1,256
작성일 : 2009-11-27 14:00:29
늦은 나이에 ~^^
예쁜 딸을 낳았는데 12월 생입니다~~

출생신고를 한 순간부터 들려오는 소리...

12월 생이면 1월에 출생신고를 하지...왜 그랬느냐????

그런데 정말 그래요...놀이터에 가도 며칠 차이로 1살 차이가 나고
며칠 차이 안되는데...우리 아기는 3살 ...다른 아기는 2살...

누가 나이물어보면 개월수로 답해요...ㅜㅜ

저처럼 혹시 속앓이 하시는 분 계신가요?

아님...12월 생인데 같은 나이 아이한테 치이지 않고 딱 그 또래만큼 잘했다...~~이런 경우도요....

아기 낳으면 조급해지지 않고 천천히 키우는 엄마가 되고 싶었는데...
휴...

옆집 엄마 아기가 1월 생인데 (며칠 차이로 우리 아기는 세살,  그 아기는 두살)
우리 아이보다 말도 빠르고 ... 행동도 빠르고...
괜시리 더 걱정이 되고 그래요.
옆집 엄마 저 만나면 매일 자랑하거든요
"우리 아기 말 어디까지 했다...이제 말도 잘한다~~블라블라"

우리 아기 보다 몸무게 더 나가는데
"밥 안먹어서 걱정이다...몸무게 적게 나가서 걱정이다" 등 등...

그 앞에서는 웃는데 집으로 돌아오면 괜시리 울적해지네요...

12월 생이라도 극복할 수 있을까요?  그 나이 또래 아이들에게 치이지 않게 ~~

경험 선배맘들 부탁드려요~~
IP : 125.246.xxx.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09.11.27 2:05 PM (112.148.xxx.147)

    제딸 12월생이예요 ㅠㅠ
    초등 2-3학년까지 따라가는거 버거워하더군요
    게다가 첫째라서 더욱더 늦되다고 해야 하나요? 둘째 셋째들은 보면 위에 형제보고 자라서 스스로 배우는것도 많고 똘똘하잖아요
    큰애때 너무나 속상해서 (나이 한살 더 먹은거잖아요 ㅠㅠ)둘째때는 계획임신을 했고 성공해서2월 1일생이네요
    아이가 너무 날씬하고 소심한 성격이라 제나이반에 (원래 1.2월생은 나이보다 한살 더 많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많이 보내시잖아요) 보냈답니다
    어린이집에서 한살 더 많은반에 넣으셔서 여러번 강력하게 싫다고 해서 제나이반으로 보냈어요 ^^;
    당연히 또래보다 똑똑하고 (아무래도 개월수가 꽉 찼으니 그리고 둘째니 더욱더) 영리하답니다
    큰애 생각하면 미안하다니깐요 ㅠㅠ

  • 2. 우리딸도 12월생
    '09.11.27 2:05 PM (121.166.xxx.114)

    인데요~~~ 아이들은 개월수 무시 못해요,,,ㅎㅎㅎ 옆집 엄마는 참 ..왜 그런데요~ 우리 딸 어린이집에 10월생인데도 우리딸 보다 키도 작고 몸무게도 덜 나가고,,,그래도 아이들은 개월수가 무시 못해요,,,,확실히 차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친한 언니 딸래미는 우리딸 보다 7개월 느린데 몸무게랑 키가 훨씬 커요 덩치는 큰데 ..여러가지 차이나요 ...보통 초등학교 전 까지는 아이들은 개월수 정말 무시 못해요....
    글고 옆집 엄마 잘난척 하느라 그래요~~~~~~~ 그냥 무시 하세요

  • 3. 큰아이
    '09.11.27 2:10 PM (222.236.xxx.45)

    12월생이고 작은아이 2월생입니다..서너살 전까진 다들 월령으로 나이 얘기하지 않나요? 울애들 둘다 고딩인데요 큰아이 작은아이 둘다 또래아이들보다 훨~~씬크고 학습진도 잘 따라갑디다..말빠르고 행동빠른거 애들마다 조금씩 달라요 큰아이는 걸음은 빨리걸었는데 말은 늦었구요 작은아이는 걸음은 늦고 말은 빨리 하더라구요...유치원갈때쯤 되면 별차이 없어요...걱정마세요

  • 4. ...
    '09.11.27 2:19 PM (123.204.xxx.18)

    애기때는 한달차이도 아주 크지요.
    그러나 7~8살 되면 다 거기서 거기예요.
    초등입학할 수 있는 연령을 그때로 정한것도 다 그런이유때문이죠.

    너무 걱정마세요.
    제 아이도 같은 경우인데 아무문제 없었어요.

  • 5. *^ ^*
    '09.11.27 2:38 PM (211.189.xxx.103)

    울딸 12월30일생입니다
    하지만 또래애들에게
    치이는일 한번도 없었고
    키도 더크고
    요즘애들 나이땜씨 민감하더라구요
    울딸은 12/30일로 출생신고

  • 6. 울딸이
    '09.11.27 2:39 PM (222.108.xxx.24)

    12월생이에요,
    친구 딸이 같은해 2월생인데 아주 어렸을때는 같이 노는거 보면 사람들이 언닌줄 알고 ㅠㅠ
    또 5살때인가 그애는 한글을 줄줄 읽고 있는데 울 딸은 그림도 못 그리고 ㅠㅠ
    근데 유치원 가니깐 똑같아요, 초등학교 같이 다녔는데 차이 하나도 없구요
    커갈수록 별 차이 없어요. 지금 고등학생인데 울 딸이 키가 훨씬 더 커요 ^^
    근데 울 작은애도 12월생이라는거.

  • 7. 울딸도
    '09.11.27 2:45 PM (203.171.xxx.118)

    12월말이어요..
    늦은생일이다보니 이래저래 손해가 많았구요..
    지금까지 맘에 두고 있는것중 하나..
    돌 조금지났을때.. 우리나이로는 세살이잖아요..
    어른들이 아이에게 몇살이냐 묻고 세살이라 하니 아니 세살인데 왜 저리도 말을 못하냐고...ㅠ.ㅠ
    생일 늦어서 또래보다 치이는것도 참 많았는데 초2인 지금은 그럭저럭 쫒아갔어요..
    아직도 친구들보다 애기같은면이 조금은 남아있는데 애가 학교가고서부터는 큰 차이는 못느껴요..하지만 생일 늦은거에 맺힌게 많아서 둘째도 봄에 낳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가급적이면 11,12같은 달은 출산하지 말아라해요..ㅋㅋ

  • 8. lUIU
    '09.11.27 2:47 PM (211.61.xxx.114)

    우리 달 12월 27일생입니다.
    아이 어렸을 때 매주 보던 아이중에 02월생인 아이도 있었는데 걔랑 사람들이 비교해서 걔 엄마한테
    좀 미안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애가 걔보다 말이며 행동이 빨라서 자꾸 비교를
    하더군요. 나중에 제 아인 여러 가지로 빨라서 학교도 1년 일찍 들어갔어요. 학교에서도 아주
    잘하고 있어요. 이상 12월 27일생이지만 키며 말이며 여러 가지 발달이 빨랐던 애 엄마였어요.

  • 9. 울딸도
    '09.11.27 2:55 PM (59.2.xxx.36)

    12월생이에요.
    위에 오빠둘은 둘다 3월생인데 아무생각없이 출생신고 하고 나중에1월로 할껄 ...하는 후회는 했어요.
    친구딸이 3월생인데 완전 언니같아요.돌잔치에 와서 텔미노래하고..
    울아이는 학습이나 행동도 좀 늦된아이같아서 그런지 더 차이나 보여요.
    하물며 울아이보다 2달늦은 남자아이보다도 표현이나 노래,말,키,몸무게..다 빠지는데
    셋째 아이여서 그런지 별 신경은 안쓰는거 보니 아이셋 키우며 내공이 쌓이긴 했나봐요.
    그런데 요즘 출산장려로 7살 입학하네..마네..소리듣고 열받고 있는 1인입니다.

  • 10. ^^
    '09.11.27 3:30 PM (180.64.xxx.201)

    걱정마세요..
    울딸이 12월생인데 3-4살까지는 어린티가 나도 초등학교 들어가면 다 고만고만해요..
    왜들 개월수가지고 그렇게 참견들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구 울아이는 키도 평균이상이고 똘똘해서 12월생이라고 하면 다들 놀래곤 했어요..걱정마세요..

  • 11. 원글이
    '09.11.27 4:00 PM (125.246.xxx.67) - 삭제된댓글

    함께 공유해주시고, 따뜻하게 경험담 들려주시는 분들께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뭐 쓸데 없는 걸로 걱정하느냐 이렇게 질책하지 않으시고
    아까운 시간 내셔서 ~~옆집 언니처럼
    글 남겨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 12. ..
    '09.11.27 4:29 PM (222.107.xxx.217)

    저희 딸이요~
    12월 30일 생이에요,
    지금 중학생인데 키가 반에서 제일 커요, 여학생 중에...
    남자 아이들도 웬만한 애들보다는 크구요,
    공부도 잘 해요, 회장도 하구요.
    걱정마세요.

  • 13. 12월 29일생
    '09.11.27 5:37 PM (124.243.xxx.77)

    우리딸 12월 29일생이예요!
    35개월 지금 4살이네요.
    처음엔 한살 늦게 신고하지 왜 그랬냐는분 많았는데 요즘은 그런말 쏙~ 들어갔어요
    오히려 3월, 5월생 보다 더 똘똘하고 당차고 적극적이예요!~
    물론 숫자공부, 한글공부는 아직 시작하지 않아서 또래와 비교가 안될진 모르겠지만
    그런건 저 역시 조급히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나이되면 가르칠려구요
    그외엔 어린이집에서도 그렇고 선생님이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오히려 너무 잘 지내고 동생들도 잘 챙기고 친구들하고도 잘 지낸다고
    전 걱정 안해요...
    우리딸이 키도 크고 몸무게도 좀 나가는 편이라 그런지 절대 12월생 같지 않답니다.

  • 14. 원글
    '09.11.28 7:51 AM (124.80.xxx.224) - 삭제된댓글

    맘이 놓여요^^ 정말 감사드려요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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