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작가선생님과 이메일을 몇 번 주고 받았는데
제가 매실액을 보내 주기로 했어요.
담궈놓고 저만 집에서 먹을 때는 원액의 질을 따지지 않고
편하게 먹었는데
제 삼자에게 선물용으로 보내드릴거라 그런지
제가 담근 원액의 질이 괜찮기나 한 건지.. 제대로 담궈 졌는지 궁금해요..
항아리가 총 세 개인데
한 항아리 것은 설탕시럽처럼 걸죽한 농도로 아주 단 편이구요.
다른 항아리 것은 그냥 저냥 약간 시큼한 맛,
또 다른 건 약간, 조금은 군내 비슷하게 시큼한 맛... 이네요.
이 세개를 조금조금 합칠까요?
집식구들만 먹을 땐 고민 않고 잘 먹었는데
선물하려고 하니 걱정이네요.. 잘 된 건지.
예전에 아는 할머니께 받은 이년 묵힌 매실은
정말 코를 톡 쏘는 듯한 알콜기가 아주 강하면서 새콤달콤이었는데
제 것은 그런 맛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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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원액 자체의 맛을 알려주세요~답변 절실히 구해요
꼭알려주세요 조회수 : 502
작성일 : 2009-11-25 11:43:19
IP : 122.252.xxx.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25 11:57 AM (124.54.xxx.101)저는 매실 담그면 매년 맛이 틀리던데
물에 희석해서 먹기에는 어느 정도 걸쭉하면서 당도가 있는것이 좋더군요
새콤한 맛이 강한것은 물에 타면 단맛이 별로 없어서 끌 같은걸 첨가해줘야 애들이 먹더군요
매실특유의 향기가 진하게 나고 약간 걸쭉한농도 새콤달콤한맛이 강한 엑기스가 잘된거 같아요
올해 담근 저희집 엑기스가 이런상태인데
너무 맛이 좋아서 여기저기 선물로 줬더니 그 많던것이 몇병 안 남았네요;;
작년에 누가 준 발효가 너무 되서 알콜냄새나는것과 시큼한맛이 강한것은 애들이 잘안먹어서
요리용으로 쓰고 있어요2. 원글이
'09.11.25 11:59 AM (122.252.xxx.76)아.. 답변 감사합니다.
3. 이어서
'09.11.25 11:59 AM (124.54.xxx.101)첫번째 두번째 매실을 합치는건 어떨까요
알콜기 있는것은 음료용으로는 안좋더군요4. .
'09.11.25 3:02 PM (118.220.xxx.165)그냥 님 입맛에 맛있는걸로 고르세요
너무 단건 싫다 하던데요 새콤 달콤 한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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