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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지도자 과정 공부해보신분 계신가요?

해피드림 조회수 : 924
작성일 : 2009-11-06 23:29:51
안녕하세요?^^

30대 중반...몸이 자꾸만 예전같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요가를 시작했어요.
본래 좀 유연한 편이어서 그런지 동작 따라하는건 힘들지 않은데 확실히
호흡이나 복근강화 운동 같은 것은 참 힘드네요^^;

그런데...
일주일에 3번 하는 이 운동이 무척 즐거워요...^^*
그래서 막연히 꿈을꿔봅니다.
열심히 수련하다가 나중에라도 요가지도자 같은 일을 해봐도 좋겠다는...

물론 나이도 많고 아직 초보자라서 뭘 모르고 이런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꿈꾸는 건 소중한 일이니까요~헤헤헤~

혹시 요가지도자 과정 공부해 보신 분 계신가요?
늦은 나이에도 가능한건지, 공부가 어려운지 궁금해요...

물론 지금 학원 선생님께 여쭤볼 수도 있는데 왠지 쑥스러워서...^^;;
그럼 아무쪼록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꾸벅~~

좋은 밤 되세요~(하트 뿅뿅~)
IP : 119.69.xxx.2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7 12:13 AM (61.105.xxx.117)

    저도 요가를 좀 오래했는데요. 저는 요가원에서 지도자과정을 밟아보라했는데, 그저 요가를 좋아할 뿐이라서 하지않았어요.
    그게 나이나 체형, 뭐 이런건 큰 상관없고 오래 수련하고 또 요가를 가르치는데, 능력이 있고 정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안정이되면 되지싶어요.
    단, 어쨋든 직업이 되면 다른 직업하고 같고 급여가 그리 많지는않은것 같구요.

  • 2. 가능해요
    '09.11.7 12:54 AM (112.149.xxx.70)

    30대중반이시면 충분히 가능해요.
    저와 너무나도 친한 언니(현재미혼51세)분이 계신데
    42세에 시작하셔서,인도에서 7년간 혹독히 하셨고,
    현재 요가원하는데 너무너무 잘됩니다.
    개원한지 불과2년안됐는데,소문에 소문이 꼬리를 물어서
    정말 전문가라는 말을 듣고,요즘은 롯데문화센터에도
    주말강의만 나가셔요.
    미혼이시라 노느니 주말에 하신대요.
    인도에서,정식으로 수련받고 자격증획득했습니다.
    언니 보니까,정말이지......너무나도 유연하세요.
    그냥 요가 자세만 가르치는것이 아니라,
    명상훈련부터,교리,강연도 하시던데
    외모도 인도사람처럼 생겨서,인도에서 정말 인도인아니냐는
    오해도 많이 받았답니다.
    전공이 국어국문학이었는데,전혀 상관없는일을 하고 계시지만
    현재의 삶이 제2의 인생이시랍니다.
    시작한 동기는,본인이 허리가 넘 안좋아서,시작하게 되셨어요.
    요가 수련생들이,거의 2년만에 어마하게 늘었답니다.
    옆에 다른장소를 마련해야 할정도로...
    수련생들이 본인 몸을 구해준 구원자로 여기고,
    수강료외의 온갖것을 다 싸들고 오신대요..ㅎ
    어머니분들이 특히 몸이 너무 좋아졌다시면서요...

    꼭 도전해보셔요^^*

  • 3. --
    '09.11.7 10:27 AM (221.161.xxx.249)

    국내 자격증은 160정도 들면 딴다고 하더라구요.
    여기는 지방인네 강사가 그러던데 서울가서 따야한다면서
    어렵지는 않고 잘하는 사람이면 거의 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50넘었는데 잘한다고 따라고 권하는거보니 하셔도 되겠네요.

  • 4. ^^*
    '09.11.7 12:29 PM (119.69.xxx.221)

    댓글 읽고 보니 왠지 힘도 솟고 기분도 막 좋아지네요...제 나이가 많은 게 아니라는 생각에 용기도 더 생기구요^^나중에야 어떤 선택을 하든 일단 열심히 쭈욱~수련해 보렵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5. 요가메니아
    '09.11.7 6:16 PM (124.54.xxx.151)

    가능해요님.
    혹 그분이 하시는 요가원 지역이 어딘지 알수 있을까요.
    제가 요가를 몇년째 하고 있는데요 너무 좋습니다.
    수련단계가 높아지다보니 주변에 마땅한 스승이 안계시네요.
    지역이 가깝다면 그분 수업 한번 경험해 보고 싶네요.
    알려주실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6. 윗님~
    '09.11.8 12:30 AM (112.149.xxx.70)

    부산인데...
    정말 좋은분이라서,곁에 그 언니분 있는것만으로도...^^*
    주변에 저 언니분을 거의 스승이자,인생선배이자,구원자로 여기는
    분들까지 계시는거 충분히 이해가요...
    학문적인 깊이도 아주 깊고,음악,예술,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분이랍니다.

  • 7. 요가매니아
    '09.11.8 10:49 AM (124.54.xxx.151)

    아쉽네요.
    제가 사는 곳이 경기도에요
    서울이나 경기권이라면 가능할텐데. -.-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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