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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 이상한 걸까요?
뭐하나 여쭙고 싶은게 있어서요.
어제 글에도 썼다시피 저희 사무실은 사무실에
상주하는 직원은 없고 한두분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 계시고요
사무실엔 사장님 하고 저만 대부분 있어요.
사무실에 법인인감증명서가 떨어져서
등기소에 발급하러 가야 할 상황이 발생되었어요
근데 등기소는 사무실에서 멀고
택시를 타고 가야해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감카드는 평소 사장님이 가지고 계시고
(인감증명서 발급할때 인감카드가 필요해요)
등기소는 사장님 댁하고 아주 가까워요. 바로 근처거든요.
제 생각엔 사장님이 아침에 사무실에 나오시면서 잠깐
등기소 들려서 인감증명서를 발급해 오시면
시간 절약에 택시비도 안들고 일석이조인데
사장님은 등기소가 사장님댁 근처란 걸 알고 계시면서도 (예전에 한번 직접 발급해오신적이 있어요)
저보고 내일 아침에 택시타고 다녀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럼 저는 내일 출근해서 사장님 오실때까지 기다렸다가
사장님께 인감카드 받아서 택시타고 등기소가서 발급을 해와야 해요.
뭐 전 상관없어요.
근데 시간도 곱으로 괜한 택시비도 들고 그러는 것이 좀 그렇지요.
바로 근처인데 오시면서 발급해 오시는게 싫은 걸까요?
사장님이라서 그런가...
1. ㅎㅎ
'09.11.5 5:36 PM (164.124.xxx.104)사장님이어서 그런거 맞는거 같아요!
2. ^^
'09.11.5 5:39 PM (58.149.xxx.30)사장님 관공소 성가실수 있겠죠^^
3. 뭐
'09.11.5 5:42 PM (211.210.xxx.62)집에 있는 물건 가지고 오라고 하지 않는것도 다행이죠.
사장이쟎아요. ^^;;;;4. 원글
'09.11.5 5:48 PM (61.77.xxx.112)그죠?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해야죠?ㅎㅎ
괜히 시간아끼고 택시비아깝다고 제가 신경쓸 필요는 없는거에요.
그죠?ㅎㅎ
아우..낼 아침에 또 택시타면 울렁거리면서 다녀와야겠네요.
전 택시만 타면 멀미를 해서.ㅋㅋㅋ5. ㅋㅋㅋ
'09.11.5 5:50 PM (211.187.xxx.190)ㅋㅋㅋ 사장이 괜히 직원 쓰겠어요?
사장이잖아요~6. 원글
'09.11.5 5:52 PM (61.77.xxx.112)ㅋㅋㅋ님 그니까 말여요.
근데 저는 택시비도 넘 아깝고 시간도 그래서
사장님 댁 바로 근처가 등기소인데 좀 들렀다 오시면 안돼는걸까..
생각을 한 거였죠.
제가 가기 싫어서는 절대 아니고요
괜스리 오가고 2만원 훌쩍 넘는 택시비가 아깝단 생각에...ㅎㅎㅎ7. ㅎㅎ
'09.11.5 5:57 PM (115.23.xxx.206)교육탓이라고 아뢰오..
저희도 같은 건인데요..
법인은 아니고 개인인감인데요.. 저한테 인감도장, 신분증 다 있어요..
그냥 위임장만 제가 만들어서(제 도장 찍고~) 동사무소 가면 되는데요.. 그게 귀찮아서
사장님보고 떼 오라고 하죠.. ㅎㅎ 가져오시면 크게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됐어요~
합니다.ㅎㅎ 여우짓도 회사에서 통하는 군요..
단.. 법인 인감등등은 제가 알아서 합니다.. 울 사장님.. 아마 어찌 하는지도 모를껄요??8. 차라리
'09.11.5 6:11 PM (58.227.xxx.149)등기택배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택시비보다 저렴할겁니다.
저도 첨에 몇번 왓다갔다 했는데 힘들어서 걍 탭개서비스 이용해요
1시간이면 발급해서 갖다주어요9. 차라리님
'09.11.5 6:13 PM (61.77.xxx.112)그건 어찌하는 거에요?
등기소에 의뢰하는 건가요?
인감카드 번호나 비번 알려주고요?10. 원글
'09.11.5 6:19 PM (61.77.xxx.112)근데 인감카드가 있어야 발급이 되는데
등기택배는 어찌 ?11. 네
'09.11.5 6:21 PM (58.227.xxx.149)인감카드를 택배아저씨께 드려요
그럼 알아서 발급해주시죠
믿지 못한다면 그서비스 이용 못하구요
믿을만하니깐 다들 이용해요^^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비싸지도 않구요12. 원글
'09.11.5 6:25 PM (61.77.xxx.112)저도 인터넷에서 등기서비스 확인해 보니까요.
택배료 12000 + 서류발급비용 하면
직접 다녀오는 거랑 몇천원 차이가 나긴 하는데
어찌할지 고민되긴 하는데
그냥 다녀와야 할까 싶어요
택배야 후불제니까 믿을만 하긴 한데
사장님이 어찌 생각을 하실지..^^;13. 네
'09.11.5 6:27 PM (58.227.xxx.149)님꼐서 잘 결정하시구요...
다만 직원입장에선 넘 편한 서비스죠^^14. 원글
'09.11.5 6:29 PM (61.77.xxx.112)에잉... 사이트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이건 또 서울지역만 가능하네요.ㅋㅋㅋ
전 서울이 아니랍니다~~
맘 접고.
낼 일찍 다녀와야죠..흠.15. ^^
'09.11.5 7:41 PM (203.130.xxx.124)사장님과 원글님 사연이 재밌네요~
사장님이 원글님의 소중함을 알고 계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