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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리 남발하는 효자 남편

... 조회수 : 3,579
작성일 : 2009-10-24 01:53:25
자기 첫사랑은 엄마..라고 하더니
지갑에도 엄마 사진만 갖고 다니고...
갑상선암으로 식이요법과 두번째 항암치료 준비중인 친정엄마한테
전화하면서 제가 시어머니 마음에 안드는 이런저런 이유들을 이야기햇네요
(쇼킹한 이야기도 아닌데 친정맘도 다 알고 계신 이야기들을
어케 왜곡 햇는지는.. 저도 아직 몰라요, 친정엄마가 자세한 이야기는 입 다물고 계셔서)
친정맘 목소리가 너무나 안좋아서 캐물엇더니
니 신랑한테는 말하지마라고 하면서 .. 그얘기듣고 혈압 상승후에
방광염때문에 오줌에 피가 나더라나.. 아이고..
너무 화가나서 '어떻게 항암치료중이라 몸 힘든사람한테
그런 말을 하냐고 햇더니' 니 엄마만 엄마냐 우리엄마는 씨x
소리까지 하네요....
이젠 정말 다 살앗나봅니다

제가 행복한거 보면 .. 이 나이때 자기 엄마 고생하신거 생각나 마음이 아프다는 사람인데
둘의 러브스토리.. 정말 지긋지긋해요
시어머니.. 결혼식장에서 하도 울어서.. 결혼식후에 여러소리 듣게 만드시더니
이제 2,4세 아이 둘 데리고... 시엄니 덕분에 진짜 이혼하게 생겻네요
남편이 저랑 못살겟대요..
IP : 222.120.xxx.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09.10.24 1:56 AM (121.136.xxx.132)

    결혼식장에서 신랑 어머니 울었다는 소리도 첨 듣고~
    암투병중이신 장모님한테 그런 소리 하는 남편 이야기도 첨 듣고~
    극도로 이기적인 남편이네요.
    완전 정떨어지겠어요.

  • 2. ...
    '09.10.24 1:59 AM (211.243.xxx.86)

    그렇게 좋아하는 엄마랑 살지 결혼은 왜 했답니까. 더군다나 아픈 친정엄마한테 할소리가 따로 있지.

  • 3. .
    '09.10.24 2:00 AM (211.48.xxx.8)

    못 살면 지 엄마랑 젓 빨면서 평생 살아라 그러세요.

  • 4. 아휴...
    '09.10.24 2:06 AM (134.130.xxx.14)

    정말 짜증나는 스토리네요. 진짜 뭐 그런 사람이 다 있대요? 아이들만 없으면 저라도 이혼하겠는데 아이들 불쌍해서 어째요. 그래도 이혼하실꺼면 꼭 애들 다 주고 나오셔야겠네요 그 모자 고생좀 해보게...

  • 5. 못됐다.
    '09.10.24 2:09 AM (114.129.xxx.37)

    아이 못보는게 더 고생아닌가요?
    절대 아이두고나오지 마세요.
    내새끼인데...자기엄마만 돌보다 아이들 굶기면 어떡해요...
    나쁜 신랑이네요.
    제경우라면...뒤도 안보고 이혼합니다.
    이혼이 능사가 아니지만 신랑이 변한다면 모를까 지금 상태라면...

  • 6. 원글
    '09.10.24 2:15 AM (222.120.xxx.7)

    낮에는
    이혼서류 보내줄테니 기다리라더니 ... 무사히 퇴근해서 자고 잇네요
    마지막인것처럼 아들램한테 캐치볼사와서 오밤중에 마루에서 캐치볼하고..
    딸램 마지막으로 업어보고 싶다나.. 온갖 쇼를 하고 자빠지더니만...

    내가 원하면 이혼해주겠다고.. 아니면 자기는 처가 사위안하고
    저는 시가 며느리 안하고.. 그냥 한집에서 애들만 키우고 (자식한테 끔찍해요) 살자네요...

    이 자식을 어떡할까요....

  • 7. 원글
    '09.10.24 2:15 AM (222.120.xxx.7)

    30분잇다 펑할게요...

  • 8. 이혼하면
    '09.10.24 2:35 AM (121.136.xxx.132)

    효자되나요?

    소원대로 이혼하고 자기엄마한테 가서 같이 살면 효자인가요?

    효자노릇하느라 이혼하고 엄마랑 산다 그러면 보기 좋겠네요.

    원글님. 남편 제안 괜찮네요. 원할때는 이혼해주고 당분간은 그집 며느리 안하고~

    어차피 남편이 사위노릇은 애시당초 안하고 있는거 같으니~~

    근데 차암 남편분 사고 웃기시네요.

    이혼하면 효자되나?

    이혼하고 가면 시어머니가 얼씨구, 내 아들아, 잘했다 해줄라나?

  • 9. 원글
    '09.10.24 2:51 AM (222.120.xxx.7)

    저도 처음엔 그거 좋다..고도 생각을 햇지만
    아이들 생각하면 그것도 아닌거 같아요
    살엄음판위를 걷는 매일이 될텐데..
    아이들도 다 알텐데.. 말이에요
    고쳐살던지... 아예 안보던지... 가 차라리 낫지 않을까요
    어디다 울데도 없고.. 물어볼데도 없고... 너무 속이 상하네요
    가슴이 두근대고 억울해 잠도 못자겟고
    한쪽 눈엔 다래끼까지 나 아프고.. 종일 아이들하고 동동거리느라 몸은 극도로 피곤하고.. ㅠㅠ

  • 10. 아휴...
    '09.10.24 3:33 AM (134.130.xxx.14)

    원글님 일단 좀 주무세요. 그리구요, 남편한테 그러자고 하세요. 이혼할 맘도 먹으셨는데 좀 두고보는거 뭐가 아니될까 싶은데요. 그리고 아이가 둘이나 있으시니 웬만하면 고쳐서 사셔야지 않을까요? 남편도, 이혼하고 엄마한테 가는게 그닥 효도가 아닐 거라는 거 알 텐데요.

  • 11. 아휴...
    '09.10.24 3:35 AM (134.130.xxx.14)

    혹시 모르니까 이혼해도 살 방법은 좀 강구하시구요. 남편한테 당당하게, 더이상 바라는 거 없다는 투로 대하세요. 아이들 아빠 노릇이나 잘하면 됐다구요. 그리고 좀 시간이 지나길 기다리시면서 좀 남편분 개조를 슬슬 하심이...새벽이라 고수님들은 다들 주무실테고 외국땅에서 시차가 있는 돔 안되는 제가 댓글 다네요. 누구나 산다 안산다 하면서 살지 않겠어요. 또다른 위기일 뿐이라고 생각하시고 얼른 주무세요. 몸달아 동동거리는 사람이 집니다.

  • 12. 에휴
    '09.10.24 4:19 AM (222.236.xxx.108)

    잠이안와.. 늦게 82보면서 이글보고 로그인했네요.. 전에. 4주후애인가. 어느부부보는거같네요
    그부부 그이후에방송에서는 남자가 좀 달라지더니. 나중에 하두 궁금해서 시청자 의견에 들어가보니. 그분이 글올렸는데 반성은 커녕 더 일이 커져. 시엄니랑. 남편이랑 여자만 내몰아서
    드디어 집을 나와있다는 얘기랑 비슷해서 맘 아프네요.. 아니 진짜 그럼 왜 부인이랑 결혼을했는지.. 남편개조하는거요. 그상태는 힘들거예요.. 아니 시엄니가 가만 안있을거구요..
    먼저 이혼은 나중에 하시고 나스스로가 독립을 해야지요. 거기다가 바라지마시고 님이 먼저 강해지세요

  • 13. ..
    '09.10.24 4:48 AM (118.216.xxx.244)

    제가 행복한거 보면 .. 이 나이때 자기 엄마 고생하신거 생각나 마음이 아프다<---충격적이네요
    제 생각엔 막상 이혼하자고 하면 어머니 생각해서라도 남편 절대 이혼 못할거예요.....
    님도 일단 좀 마음을 강하게 먹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원글님 앞에서 남편이 이혼소리하며쇼맨쉽을 많이 하시는거 보니 이혼도장찍을 사람은 절대 아닌거 같네요.......상황들이 참 견디기 힘든 상황이네요...ㅠ.ㅠ 시어머니가 오히려 중간에서 두분사이를 악화시키는 행동과 말들을 남편에게 전하시는 것인지...아니면 남편이 어머니를 끔찍히 생각하는 마음때매 님이 조금이라도 시댁에 잘 못한다 생각되면 그걸 꼬투리 잡아 난리치는 상황인지 잘 모르겠지만.....
    애들 데리고 일주일이라도 잠수타면 상황이 더 악화될까요? --;;;남편이 애들은 끔찍히 생각하는거 같은데....-;; 시어머니때매 이혼하게 생겼다 하면 시어머니도 조금 조심하실거 같기도하고
    우리남편도 어머님이랑 사이가 너무 좋아서....시댁에 가면 무조건 우리아들 우리아들...ㅠ...내가 혹시나 아들에게 조금이라도 잘못할까 노심초사 하시고 저를 못마땅해 하는 표정들과 말들때문에 저도 힘들어요...시누이도 그렇고....말끝마다 비꼬고 꼬투리 잡는 행동들 있잖아요--;;; 겪고나면 화가나니 저도 시댁식구들만 만나고 오면 남편이랑 엄청 싸웠는데..그분들은 아무렇지 않은데 우리만 싸워서 힘들게 되는 상황조차도 짜증나고 힘들더라구요...우리가 자꾸 싸우면 그 술수에 말려드는거다 싶기도 하고.....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말들을 종종 하시니.....그래서 이젠...꾹 참고....아...네...하고 무표정으로 일관해요ㅠ...화내면 내가 지는거 같아서요...ㅠ 저도 뭐라고 드릴말씀이 없네요....남편 평상시 성격이 어떤지 모르니 극단적인 행동이 약이될지 독이될지.....ㅠ.ㅠ 잘 생각하시고 판단하셔서 힘내세요...ㅠ

  • 14.
    '09.10.24 7:25 AM (121.151.xxx.137)

    잘되었다고 생각하세요
    남편말대로 남편은 자기식구들만
    님은 님식구들만 챙기자고하세요
    그러자고
    그럼 누가 더했는지 나올겁니다
    그냥 하든지 말든지 내비두세요

  • 15. 토닥토닥
    '09.10.24 7:52 AM (211.38.xxx.202)

    남자나 여자나 생애 짝은 한 명 혹은 두명이잖아요

    그 인연이 배우자로 만나면 다행이지만

    다른 여자나 남자라면 바람이 나던가 불륜이던가 할 거구요

    자식과 연이 닿으면 부인이나 남편의 위치랑 끔찍히 이뻐하는 자식과 바뀌겠죠

    부모랑도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저 역시
    한 방에서 시어머니와 본처와 첩이 같이 산다는 느낌이예요

    물론 남편은 극구 부인하면서 오히려 저보고 이상하다 몰아부쳐요

    남편 외엔 남자 경험도 없었고 깊이 사귄 경험도 없어서
    결혼 초엔 정말 내가 이상한 건가 고민했죠

    근데 정상은 저구요, 이상한 건 남편과 시댁 분위기였어요 하하

    지난 십여년 간 온갖 일 다 겪어서 삼십년 내공이 쌓인 기분인데요
    만약 결혼초로 돌아간다면 그때처럼
    감정을 내세우지 않고
    하고 싶은 말 지금 다 하지 않고
    다음을 기약하며 말을 해서 뭔가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겠다 싶어요
    서운하다 눈물만 쏟지 않고 가슴으로 삼키며 달래서 내 편 만들 수도 있겠구요

    그리고..
    저나 남동생이나 제가 맛난 음식 먹고 있으면 부모님 생각나서 가슴이 아파요
    정말 옆에서 다들 뭐라고 했던 생각만도 싫은 시어머니 생각나서 안됬다 싶어요

    이건 자식으로서 내 부모 생각하는 게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글님 남편은 그걸 원글님한테 퍼부었으니 잘못한 거예요

    지금 말을 해서 원글님 남편으로부터 사과와 다시는 그런 경우 없는 행동 않겠다는 각오를 받을 수 있다면 지금 하세요
    그렇지 않다면 때를 기다리세요

    비정상적인 남편, 철딱서니 없는 큰아들 첨부터 다시 교육시킨다 생각하시고
    하나하나 조근조근 가르치다보면 먼저 말 꺼낼 때가 올 겁니다

    아직 어린 아기들이 있어 생활에 먼저 치이실 거예요
    지금 당장 손이 덜 가도 애들은 잘 자랍니다 가슴은 좀 아프시겠지만 ,,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아이들은 엄마아빠의 관계를 보고 자라거든요
    아,, 배려와 감사는 저렇게 하는 거구나,
    갈등과 불만은 저렇게 푸는 거구나,

    나도 나중에 친구들이랑 저렇게 해봐야지,
    나도 나중에 커서 결혼하면 저렇게 하겠구나 ,,

    첫 단추가 잘 못 꿰어지면 다시 다 풀러 꿰는데 오래 걸리잖아요

    비싼 사교육 보내도 이보다 효과 못합니다


    싸움과 대립으로 몰고가기보담 일단 한 켠으로 밀어두세요

    이러고 살다보면 아마 사리가 한 사발은 나올 듯 하지만 ^^

    맘이 가라앉으면 현명한 길이 보일 거예요

    힘내세요

  • 16. 글구..
    '09.10.24 7:57 AM (211.38.xxx.202)

    전 남편이 뻘소리 하면 그려그려~ 귓등으로 넘기고 맙니다
    가끔 남의일인양 맞장구도 쳐주고 그래요

    예전엔 하나하나 가슴에 칼로 와서 꽂혔지만 그래봤자 제 손해더라구요

    근데 정 아니다 싶은 건 정색하고 정면으로 또박또박 천천히 짧고 간결하게 말합니다
    감정 섞지 않고요
    가끔 그래야 정신 차리거든요

  • 17. 아이구
    '09.10.24 8:22 AM (59.22.xxx.251)

    제가 보기엔 효자가 아니라 집착에 가까운 사랑이다 싶은데요.
    상황을 일일이 눈으로 보는게 아니니 판단할 수 없는 일이지만 효자라는 뜻이
    님 남편처럼 행동하는 건 아닐텐데.
    그리고 진짜 효자는 처가 부모한테도 잘하지 않나요.

    아직 아이가 어린 것 같아 걱정되어서 씁니다.
    친정 근처 사시는 분 중에 아들과 그리도 돈독한 어머니가 있었지요.
    결국 그 집, 애들 대학보내고 이혼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남자만 불쌍하지요. 늘그막에 이혼해서 좋아하는 엄마랑 살지만
    남보기에 창피할 것 같고.

    그래서 이혼하시라는 이야기가 절대 아니고요. 노력하지 않으면 애들이 대학갈 나이가
    될때까지도 결국 안변해서 이혼까지 한다는 소리고요. 그 세월 자식때문에 참고 산 그 분도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나이들면 돈이 더더욱 있어야 하는데 그런 문제도 있고요.

    괘씸타 분노하지말고 이 사람이 변할 사람인가 내가 변화시킬 수 있나 어떻게 변화시킬까 등등 내가 행복해지는 일에 촛점을 맞추고 많이 고민해보시길 바래요. 적고보니 딱히 도움이 안되는
    말이네요.

    하고싶은 말은 화만 내고 있다고 해서 변하지도 않고 저런 모자사이는 그냥 두면 평생을 가서
    나만 평생 외롭고 화나게 되니 천천히 내 상황을 길게 보고 분석해보시고 길게 대처하시는게 필요하다 싶습니다.

  • 18. ..
    '09.10.24 9:01 AM (118.223.xxx.130)

    남편 이혼도 못할 겁니다.
    자기의 힘이 삐뚤어진 모자 관계에서 나오는데, 더구나 몸 힘든일 안할 거예요.
    자기 몸을 위하고 자기 생각을 상대방(아내)에게 받아 들이게 하는 수단으로 엄마라는 권력을 이용한다고 봅니다.

    원글님은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은 차분하면서도 현명한 분 같아요. 지금은 육아로 인해 심신이 힘들어 기운을 못내시지만 아이들이 좀더 크면 전세는 역전 될 것 같습니다.

    찌질한(죄송)남편 . 원글님이 경제력까지 갖추게 되면 교육을 시키세요. 그때 남편이 반항하면서 이혼하자고 하면 진짜 이혼하면 되구요. 무서울 것이 무엇인가요?

    사람도 10년 단위로 변한다고 하잖아요(내생각인가?) 남편도 변할 겁니다. 친정엄마와 시모를 비교하지 말고 시모보다 남편을 더 생각하는 말을 해보는 거지요.
    속에서 불이 올라와도, 어머니 돌보다 당신몸이 많이 약해졌네, 당신 약이라도 먹어야 겠어. 어머니 생각하는 당신 얼굴에 근심이 떠나지 않는 것이 다른 사람들이 볼때 당신 어디 아픈것이 아니냐고 하지 않을까 걱정돼. 어머니도 아픈데 당신이 매주 어머니 찾아 뵙어야지. 나는 애들 이 아프니 같이 못가겠어. 당신 갈때 어머니 좋아하는과일 한박스 사가지고 가고....

    남편보다 한 술 더 떠서 어머니를 챙겨보는 거지요. ㅎㅎ
    어머님이 당신 얼굴 보고 싶어하시는 것 같아. 당신 밖에 없는데, 자주 찾아가 봐요. 나는 애들 저지레 해서 깔끔한 어머니 맘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 ...

    그냥 이런 방법도 있지 않을까 해서요. 한 10년 눈 딱 감고 시모 애인 남편 노릇해주다 보면 남편도 이게 아니데 하지 않을까 해봅니다. 그러면서 님가족끼리의 단란한 시간도 가져야 합니다.
    이게 비교대상이 되는 거거든요. 남편이 어디에 있을 때 마음이 편하고 본연의 모습인 것이가를 느끼도록...

    뭐 이렇게 해도 안돼면 그때는 원글님 맘대로 하세요.

  • 19. 미쳤구만
    '09.10.24 10:46 AM (61.99.xxx.168)

    진짜 짜증나는 남편분이네요
    결혼 전에는 그런거 전혀 모르셨나요?

    사람이 10년 단위로 변하던가요? 아뇨.. 전 사람이 크게 계기가 있거나
    죽을 병 걸리지 않은 이상은, 변하는거 못봤습니다.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아요. 변할 이유도 모르구요

    시간 낭비, 허송세월하지 마시고 현실적으로 능력 키워서 애들 델구 갈라서세요.

    진짜 지 엄마 품에서 천년만년 행복하게 살으라고 하세요

  • 20. 정말로
    '09.10.24 10:57 AM (218.157.xxx.113)

    할말 없게 만드네요.

    그정도면 같이 사는게 무리가 있겠네요. 힘내세요

  • 21. ..
    '09.10.24 11:49 AM (61.81.xxx.226)

    진짜 지룰 옆차기 하고 있네요
    확 이혼하세요
    진짜 어쩌다 그런 찌질 넘하고 결혼하셨어요?
    평생 지엄마 찌찌나 빨다 죽을 넘

  • 22. ^*^
    '09.10.24 12:42 PM (118.41.xxx.89)

    평생 못고치는 엄마병에 걸린 남편이네요, 뭐 이런 인간이 있나 싶어요, 투병중인 장모에게 헉,,,이혼한다고 더 큰소리 치고 애들은 남편에게 키우라 하세요, 이기적인 인간 자기 고달파 이혼 못할거고 이 기회로 확 잡으세요.

  • 23. ?
    '09.10.24 12:52 PM (61.74.xxx.60)

    남의 남편분에게 죄송한 말이지만,
    이건 "효자남편"이 아니라
    엄마병 "환자남편"이네요.

  • 24. 안변합니다.
    '09.10.24 12:53 PM (221.140.xxx.108)

    흰개꼬리 굴뚝에 3년 묻어둔다고 검정개꼬리 안된다라는 속담이 왜 있겠습니까?

  • 25. 아이고
    '09.10.24 1:42 PM (222.234.xxx.152)

    징그러 품안에 자식도 아니고 나이가 몇개인데
    아직도 저럴까?지능이 떨어지는 수준인지
    아직까지 엄마젖은 안빠는지...참 ㅈ ㄹ한다
    어쩌다 저런병?이 들었는지 시엄마도 싸이코 수준..
    무신 아들 장가 보내면서 울다니 아마 평생 갈것 같네요 모자지간 지고지순?한 사랑이..

  • 26. ..
    '09.10.24 1:48 PM (120.136.xxx.72)

    남일 같지 않네요..
    내 시어머니도 결혼하고 신혼집 들어가는 날
    술마시고 밤새 대성 통곡하며 울더이다
    며느리인 저 노려보며 이를 가시더군요
    아직도 그얼굴이 생생하네요

    우리집만 그러는줄 알았는데 그런 모자가 또 있군요
    결혼하지 말고 평생엄마랑 살지
    애는 낳고 싶었나봐요

    당해보지 않고 그속 정말 모릅니다..

  • 27. 저희
    '09.10.24 2:10 PM (124.49.xxx.194)

    신랑도 자기식구들밖에 모르는 효자인데...
    그정도는 아니예요...
    우리남편이 유난스럽다 했는데...
    더하는 사람이 있군요...
    저희남편도 시어머니가 무슨말이라도 하면
    그말떨어지기가 무섭게 시집엘 가거든요...
    그것도 짜증나던데...
    어찌한데요...
    제 친구의 친구가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하던데...
    시어머니들...며느리시샘하지말고...
    아들 잘살게 도와줘야하는데...
    아들도 와이프랑 잘사는게 효도라는걸 왜 모를까요...바보들...

  • 28. 이혼
    '09.10.25 1:14 AM (121.144.xxx.98)

    남편놈 이혼 못한다에 한표 쾅!!!!!

  • 29. 어익후
    '09.10.25 12:08 PM (222.236.xxx.193)

    똑같은 남편하고 살아요
    맘의 상처 많이 받고..

    남편 제안대로 아들과 딸로만 살자고 하세요
    며느리와 사위는 빼구요
    친정 갈 때도 데리고 가지 마세요
    누가 더 아쉬운지...
    며느리 빠지고 아들만 오면 첨엔 시어머니가 좋아해요
    이뻐하는 아들만 오니까요
    하지만...좀 지나보라죠

    이혼하면 그게 효도일까요?
    저도 울 친정부모님만 안계셨으면 확 이혼했을텐데
    그냥 살기로 하면서 이젠 딸과 아들로만 살고 있어요
    효도는 셀프잖아요
    윗님들 댓글 울남편이 좀 읽어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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