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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선수와 아사다 마오...

피겨팬 조회수 : 5,144
작성일 : 2009-10-17 17:49:08
김연아선수는 성장하는 것이 눈에 보이는데
아사다 마오선수는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피겨팬으로써 좀 아쉬워요.


아사다 마오도 잘 한다, 불쌍하다, 한국에서 라이벌이라 미움받는 것 같다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일단 아사다 마오 선수, 일반 여자 피겨선수들 중에 잘 하는 선수인 거 맞아요.
특히 어린 시절에는 정말 천재라 불릴 정도로 기대주였고, 실력도 출중했어요.
그때의 명성이 아직까지 이어져서 아직까지 세계피겨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구요.
그런데 피겨선수도 없을 것 같았던 나라 출신의 김연아 선수의 등장으로 서로 비교가 되기 시작하죠.
나이도 같고, 일본-한국이라서 서로에 대한 비교가 더 심한 것 같아요.

문제는 마오선수와 연아선수의 실력이 비교되면서
천재라고 불리웠던 마오선수의 기량이 과대평가된 것, 기초 없는 허술한 기술임이 보여지기 시작한 거예요.
왜냐하면 연아선수가 워낙 점프의 질과 기초가 튼튼한 선수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연아선수와 비교되기 전에는 가산점까지 받던 점프들이 연아선수의 교과서 같은 점프에 밀려서
주의판정, 회전수 부족 판정, 프리로테이션 판정, 잘못된 엣지 판정을 받게 되었고,
그러면서 감점 되고, 점프 인정 못 받고, 결국 심리적으로도 약해지게 되요.

어릴때부터 세계1인자가 될 천재로 칭송받던 선수였는데,
생각지도 못한 나라, 그것도 한국에서 라이벌이 생겼고,
그 점프 교과서 라이벌을 이기려면 라이벌이 아직 하지 못하는 트리플 악셀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오직 트리플 악셀에만 전념하게 되요.

그리고 무엇보다 여자 피겨는 소녀에서 성인으로 가는 성장기를 잘 거쳐야하는데
몸이 가볍고 가는 주니어 시절엔 가뿐히 뛰던 점프들이 성인이 되면서 몸이 무거워지니
기초가 부실했던 마오선수는 트리플악셀 뿐만 아니라 다른 기술들도 조금씩 무너지게 되고요.


그냥 TV화면에서 카메라가 잡아서 보여지는 두 선수의 경기는 서로 비슷비슷하게 보일 지도 몰라요.
넓은 링크장에서 두 선수의 경기를 보면 연아선수는 빠른 스피드로 몰아치는 경기를 하고
마오선수는 그에 비하면 무척 느리고 단조롭게 경기를 합니다.

슬로우모션으로 보면 점프나 스핀 자세의 견고함이 다르죠.
예를 들면 마오선수는 스핀 동작할때 엉덩이가 쭉 빠지거나, 몸이 뒤틀려 있거나,
힘이 딸려서 스핀수가 모자라거나, 엉거주춤한 자세로 있거나, 축이 점점 흔들려서 옆으로 줄줄 움직이거나...

점프는 워낙 휘리릭 도니까 별로 표가 안나고, 기술이 어떻고 그런 거 따지기 싫고,
그냥 보기에 마오선수 점프도 좋던데 하시겠지만,
두 선수의 차이를 쉽게 느끼시라고 하나 예를 들자면,
연아선수는 얼음판이 아닌 지상에서 점프를 해서 세바퀴를 쉽게 돕니다.
한국의 척박한 피겨환경 상 어릴때부터 트리플점프를 지상에서 연습했으니까요.
하지만 어릴때부터 전용링크장에서 연습한 마오선수는 예초에 빙판에서 트리플을 익혔기 때문에
도약할때 빙판위에서 한번 돌고(비빈다고 하죠), 또 착지시에 비비면서 착지해서
실제 빙판위에서 점프 도약시에는 1~2바퀴 밖엔 돌지 않아요.
지난해부터 마오선수도 지상점프연습을 시작했다는데 지상에선 1바퀴밖에 못 돌더군요.

경기 끝나고 슬로우모션 점프 한 번 보세요.
가장 비교가 쉬운 것이 연아선수는 공중에서 얼굴-몸이 일자로 곧게 돌지만
마오선수는 일단 상체부터 얼굴이 90도 이상 돌아가 몸이 꼬여 있어요.
즉, 얼굴과 상체는 돌지만 실제 스케이트 날은 세바퀴를 채우지 못한다는 거죠.

스파이럴 부분은 마오선수가 유연해서 예쁘게 보여요.
하지만 실제 경기장에서는 어떤지 아세요?
연아 선수는 커다란 빙상장을 스파이럴 자세로 무섭게 가로 질러가지만,
마오 선수는 느릿느릿 몇 미터 못가고 끝나요. 카메라에선 선수를 포커스해서 촬영하지만
빙상장 전체를 찍은 관중 직캠들 보면 확실히 차이를 알 수 있어요.

그래서 마오선수가 TV 시청하는 일반 대중들 눈에는 연아선수와 비슷비슷해보인다고 하지만,
실제 피겨관계자들이나 경기장에 가는 피겨팬들은 아니라고 하는 거예요.

이런 차이가 아이러니하게도
"얼음폭풍"프로젝트로 피겨영재를 전폭 지원한 일본에 망가진 마오,
전용 피겨연습장 하나 없는 한국의 현실에 단련된 연아 때문이기도 해요.

어릴때부터 천재로 "내 새끼 최고!" 소리 들으면서
단독 전용링크장에서 혼자 원하는 시간에 연습할 수 있던 마오는
지상연습이나 체력훈련, 무용연습 등은 간과했던 반면
롯데월드같은 사설 빙상장에서 잠깐 휴관하는 점심시간에 점심 굶고 1~2시간...
그것도 놀러온 사람들이 빙 둘러쌓여 구경하는 곳에서 넘어지고, 뒹굴고 하면서도
1~2시간의 금쪽같은 빙상연습이라 집중할 수 밖에 없었던 연아였기에
나머지 시간에는 체력훈련과 지상연습밖엔 못하니 발레도 배우고 점프도 지상에서 익히고 했던 거죠.

그래서 심리적으로도 마오선수는 약하다는 소리를 듣고
자국 경기에선 잘 하지만 타국 경기에선 난조를 보이는 반면
연아선수는 왠만해서는 창피해하지도, 떨지도 않는 강심장을 갖게 되어
항상 비슷한 수준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할 수 있는 거죠.

IP : 125.146.xxx.25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겨팬
    '09.10.17 5:52 PM (125.146.xxx.254)

    http://www.youtube.com/watch?v=NsQ8t0JZ1NI
    제가 좋아하는 영상이예요. 꼭 한번 보세요.
    부상중에서도 2년동안 마오선수와 비슷하게 경쟁했었던 것을 생각하면
    부상이 회복된 지금, 마오선수보다 잘 한다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2. 이플
    '09.10.17 5:56 PM (211.235.xxx.211)

    정말 연아의 점프는..연아만큼 그렇게 가볍고, 깃털처럼, 나비처럼 점프하는 선수는 없는 거 같아요..한 일본인도..연아의 스피드는 굉장히 빠르다고 마오도 어서 스피드를 키워야 한다고 하니까 질문자가..스피드를 그렇게 쉽게 낼 수 있는 거냐니깐 그 일본인이 웃음을 터트리면서 아뇨, 쉽게 낼 수 있는 스피드가 아니라고...

  • 3. 피겨팬
    '09.10.17 5:57 PM (125.146.xxx.254)

    추락한다는 표현은 그렇지만,
    ㅋㅋ님 말씀대로 김연아선수도 밀려날 수 있어요.
    빙판은 누구에게나 미끄럽다고 하니까요.

    승자의 여유가 아니라, 저는 마오선수에 비해 연아선수가 힘들게 운동했고
    그 덕분(?)에 지금의 실력차이가 나온다는 것,
    그리고 대중들이 보기에는 마오선수와 연아선수가 서로 비슷해보이겠지만.
    예를 들면, 부잣집에서 고액 찍기 과외 받으면서 공부한 아이와
    학교공부뿐만 아니라 독서나 다른 활동들로 공부의 요령과 기초가 확실한 아이의 차이와 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 4. 이플
    '09.10.17 5:57 PM (211.235.xxx.211)

    저 위의 ㅋㅋ..이 사람...뭘 잘 모르는 자네..그렇게 한순간에 내려올 실력이 아니라오...ㅋㅋ 당신이라면 몰라도

  • 5. 무엇보다
    '09.10.17 5:59 PM (220.88.xxx.227)

    중요한 것은 연아는 연아대로 피겨를 하는 것, 연하 코치는 연아코치대로 피겨코치를 하며 제자의 성장을 함께 하는 상황을 재밌게 즐기고 있는 거에요.
    반면 마오는 연아를 넘으려 무리한 시도를 고집하지만 버겁고... 코치는 코치대로 못따라오는 마오가 답답하고... 그러니 서로 소통이 안되고...
    전 그저 연아가 부상없이 건강하길 바래요. 연아코치 말대로 행복한 피겨선수가 되었으면 하구요. 갑자기 생각나는 말이 연아코치가 연아에게 재능을 축복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연아의 훈련하는 모습을 3일만 지켜보라고 말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비시즌에도 시즌만큼 훈련하는 연아거든요. 그 정도로 하는 선수 없죠.

  • 6. 피겨팬
    '09.10.17 6:05 PM (125.146.xxx.254)

    네, 저도 김연아가 마오보다 낫다를 말하고 싶은 것 보다,
    둘 다 열심히 하는 선수이고, 또 훌륭한 선수들이지만,
    세계1등이 될 천재로 기대받고 그 부담과 지원속에서 큰 선수와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자기가 스스로 원해서,
    즐기면서 하는 선수의 차이를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저 역시도 김연아선수의 성적이나 점수만을 바라지 않아요.
    부상없이 자기가 만족하는 경기를 보여주고 즐겁게 피겨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 7.
    '09.10.17 6:25 PM (119.196.xxx.86)

    어제 경기보는데 깜짝 놀랐어요
    이건 운동경기가 아니라 뮤지컬배우를 보는 느낌이었죠
    얼음판위에서 스케이트 신은채로 표정이며 힙이나 어깨의 움직임같은 디테일을 살리는 동작을 보면서 흡사 요즘 유행하는 아이돌 걸그룹을 보는것 같기두 했구요

    앞선수들 경기하는거 보다가 연아 연기보니까 너무 놀라서 눈물이...
    장하다 연아야 앞으로도 메달이 목표가 아닌 니가 즐거운 스케이팅을 했으면 좋겠어

  • 8. 오~
    '09.10.17 6:40 PM (121.172.xxx.118)

    아주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일본 피겨 관계자도 연아의 스피드는 아무도 못따라 올 거라고 했다죠.

  • 9.
    '09.10.17 6:53 PM (125.252.xxx.49)

    잘 읽었습니다.
    어찌나 명필이신지.. 피겨에 무지한 제가 느끼는 건 있어도 표현이 딸려 말 못한 내용을
    글로 써주셔 속이 다 후련합니다.
    비교가 아닌 두 선수의 차이점을 뚜렷이 적어주셨어요.
    연아선수를 보면서 제 일상까지 뒤돌아보게 되더라구요.

  • 10. 해윤이아빠
    '09.10.17 6:55 PM (222.103.xxx.142)

    이런글 좋아요. 읽으면서 공부되는~ ^^)/

  • 11. 연아여신
    '09.10.17 7:53 PM (203.218.xxx.17)

    피겨팬님 정말 글 잘쓰시네요.
    동영상 잘 보았어요.
    감동받았구요
    간간히 연아의 인터뷰나 어록을 보면 참 그릇이 크고 대범하다고 할까..
    피겨이전에 인간으로서도 너무나 매력적이예요.

  • 12. 참궁금
    '09.10.17 7:53 PM (121.164.xxx.141)

    ㅋㅋ님같은 사람들의 심리는 대체 어떤걸까 궁금해요 그리고 어떤 환경에서 생활하시고 성장하면 저렇게 비비 꼬이는지도 궁금하고요
    한치앞을 내다볼수도 없다하고 언제 내려올지 모른다고 하는거 보니 현재 피겨에서 연아의 실력이 얼마나 월등한지조차도 모르는 문외한이신거 같은데 참 꼴불견이네요

  • 13. ,,
    '09.10.17 8:00 PM (114.204.xxx.85)

    전 이제 두 선수 비교를 통해 흥행을 바라는 일본언론스러운 스토리는 그만했으면 합니다.
    마오는 수 많은 경쟁선수들 중 한 명일 뿐 그 이상이 아니란 걸 어제 경기에서 분명히 봤쟈나요.
    이젠 레전드 선수들과 비교할 일이지 마오랑은 넘 싱겁지 않나요. 좀 지겹기도 하고....

    미끄러운 빙판 위 자신과 수많은 경쟁 속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선수들 모두에게 짠한 마음이 있어요. 물론 누구는 너무도 쉽게 그 자리에 올랐지만 지금 그 댓가를 분명히 치루고 있구요....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끝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힘내길 바래요!!!!!!!

  • 14. 그렇게
    '09.10.17 8:28 PM (218.232.xxx.179)

    되서 씹을거리가 되길 기다리시나 봅니다.
    박태환선수 신문에서 씹을 때 국민들은 그런 신문을 비웃었죠.
    오늘 김연아 선수 이야기 나오면 왜 이렇게 대놓고
    이런 머리 빈 것들 하는 투의 글들이 올라오죠?

  • 15. ^^
    '09.10.17 9:17 PM (113.10.xxx.198)

    와~ 잘 읽었습니다.
    만화 유리가면을 보는 듯 해요..
    언젠가 김연아선수도 그자리를 내 줘야 하겠지만
    부드럽게 내려올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16. ...
    '09.10.17 9:56 PM (110.34.xxx.56)

    위에ㅋㅋ 같은 사람뇌구조가 참 궁금함?? 아마도 삶이 참 힘들고~남잘되는 꼴 못보는 못난이 ~~!!!

  • 17. 정말
    '09.10.17 10:37 PM (222.233.xxx.90)

    글 잘 쓰신 것 같아요...구구절절...맘에 와 닿네요..
    위에 ㅋㅋ..이상해요--::

  • 18. 원글님 공감
    '09.10.18 9:18 AM (122.34.xxx.16)

    이렇게 뿌듯한 웃음을 선사해 주는 연아가 너무너무 사랑스럽습니다.
    ㅋㅋ님
    지금 그런 말을 할 때가 아니에요.
    물론 오르다 보면 내려가기도 하는 게 인지상정이지만
    지금 탑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쁜이한테
    그렇게 재수없는 얘기하는 게 똑똑한 걸까요?
    오히려 싸이코틱한 기분까지 느끼게 되어요.

  • 19. 좋은 글
    '09.10.18 10:24 AM (121.98.xxx.45)

    잘 봤어요.
    더 이상 연아양이랑 마오랑은 비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번에도 점수차가 이렇게나 나는데, 라이벌이라 하기도 쫌 그렇잖아요.

  • 20. 저도
    '09.10.18 11:05 AM (112.72.xxx.46)

    이 글 잘 읽었습니다.. 참 유익하고 좋은글이네요..

  • 21. phua
    '09.10.18 11:28 AM (218.52.xxx.109)

    역시 82는 사이버 대학 !!!!

  • 22.
    '09.10.18 12:57 PM (124.49.xxx.81)

    기교없이 링크를 가로지르는 몸짓에도 연아에게는 뭔가 다름이 느껴지지않던가요...
    우아한 ...말할수 없지만 확연히 보이는 그런 몸짓...
    미국의 진행자가 하는 소리 있잖아요...
    저선수에게는 뭐가 있길레 저런거죠...
    그런 차이 아닐까요...
    지금 재방 보고 있는데, 그표정의 변화란...귀여움 우아함 섹시함 장난스러운끼까지 보이는
    못말리는 우리의 여신이군요,,,
    그래도 운이 없는 건가요, 스케이트날에 뭔가가 걸리는것 같아서 첫 회전을 못한게...
    아쉽네요..

  • 23. 저도
    '09.10.18 2:05 PM (118.127.xxx.218)

    원글님 글 읽으며 공부한 느낌이네요~~ 감사해요^^
    화면보면서는 연아양의 스핀이 다른 선수들 보다 느린 느낌이었는데.. 아무도 지적하는 사람이 없어서 늘 궁금했어요...
    다른 선수들은 스핀이 정말 빨라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연아양은 간신히 도는 느낌이라 항상 아쉬웠는데... 원글님 글 읽으면서 직접 보면 다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연아양 의상도 빙상 위에서 연기할때 보니 우아하고 너무 예쁘더라구요~~
    연아양이 우리나라 국적이라는게 자랑스러워요^^

  • 24. ㅋㅋ
    '09.10.18 2:11 PM (125.131.xxx.179)

    마오 별로 불쌍하지 않아요. 온실속에서 곱게 자라 철이 없어진게 불쌍하다면 불쌍할까..
    자기가 기초 없는거 알텐데 기초훈련 시키려고 하는 코치들 다 잘라버리고...
    자기 맘에 드는대로만 하려고 하다가 지금 꼴난건데요 뭐.
    그래도 일연맹 덕분에 대충 클린만하면 점수 퍼받을 수 있는데 클린을 못하는걸 어째요ㅋ
    일본팬들도 완전 무개념.. 어제 해바라기 던진거 보셨죠-_-
    별로 불쌍하지 않아요. 부메랑이죠 뭐.

  • 25. 홍홍홍
    '09.10.18 2:58 PM (119.195.xxx.40)

    일반적으로 보면 선수들 모두 별차이 없어보이는데
    김연아선수 경기를 보고 또 보다보니까 조금씩의 차이를 알겠더라구요 ㅎㅎ
    근데...갠적으로는...김연아선수도 너무 예쁘지만...
    아사다마오의 웃는모습이 너무 예쁘던데 ㅎㅎ

  • 26. 피겨팬
    '09.10.18 5:14 PM (125.146.xxx.248)

    이번 점프 못한 것이 해바라기씨 때문이였나봐요.
    경기 보셨던 분들은 보셨겠지만,
    마오선수 끝나고 마오팬들이 던진 선물중에 포장 안된 해바라기꽃이 던져져서
    해설 아나운서도 저러면 이물질이 빙판에 떨어져서 안된다, 밀봉포장해서 던져야한다 그랬죠.
    그것때문에 어린아이가 나와서 주변에 떨어진 해바라기씨들을 줍는 영상도 보여줬구요.

    그런데 김연아선수가 경기 끝나고 인터뷰중에
    스케이트날에 뭐가 걸려서 점프를 뛸 수 없었다고 말했죠.

    그래서 혹시 하고 영상을 캡춰해보니
    해바라기가 떨어져서 어린이가 씨들을 주웠던 곳이
    바로 김연아선수가 점프를 놓친 곳과 일치하네요.
    광고판이나 주변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어요.

    http://bbs.sports.media.daum.net/gaia/do/sports/bbs/group2/general/read?bbs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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