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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아들딸 얘기 있는데. 이런 얘기 싫지만요.

작성일 : 2009-10-15 16:13:29
사무실 언니.. 맞벌이로 돈 괜찮게 벌고.

위로 오빠가 2명인가 있어요.

큰 오빠가 홀 엄마 모시고 살고있고(지방에서)

이 언니 시시때때로 엄마한테 과일상자도 보내고 옷도 보내고

병원입원하시면 병원비도 많은 부분 부담합니다.

거기다가 조카(오빠네 아들)가 이번 여름방학에 일본 연수가는거

반이상 이 언니가 돈 대주고요. 등록금도 가끔 대주나봐요.



그래서 너무 친정에 잘한다고. 다들 칭찬한마디씩 하니까..

이 언니말이.. 그나마 오빠랑 새언니랑 모시고 사니까 다행이지. 만약

못모신다고 하면 어쩌냐. 그러면 딸인 내 짐이지.. 그래서 더 잘하는거야.

그래야 새언니도 할말 못하지... 하네요.




물론 이 집 같은경우에 아들이든. 딸이든 서로 할려고 하니 다행이고.

친정엄마도 큰 아들집에 있길 원하는면도 있지만,


솔직히 딸이라고 다 크면 아들보다 낫다.. 는 아니죠.

딸도 딸 나름이예요.

일단, 1. 본인이 능력있거나(돈벌이) 아니면 남편능력이 좋아서 친정에 해줘도

크게 어렵지 않아야하고,

2. 딸이 여럿일때는 그런 세세히 신경써주는 부분이 좀 나눠져야지 한명한테

몰려도 안됨(어떤 딸은 받기만, 어떤 딸은 주기만)

3. 지금 기성세대까지는 위의 언니처럼 모시는부분이 아들의 책임인듯 아직까지는 보이고

딸은 적당히 때와 장소에 따라 신경을 써주면 잘하는것처럼 보였지만. 앞으로는 그게 그렇지

만은 않다는거죠.



물론 저도 어떤 분 말씀처럼 딸.아들을 떠나서 노후엔 돈이 최고인것 같기도 하네요.

씁쓸해도.
IP : 203.142.xxx.2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15 4:17 PM (58.236.xxx.18)

    그렇군요

  • 2. ..
    '09.10.15 4:42 PM (220.149.xxx.65)

    이런 경우도 있지 않나요?

    굉장히 어렵게 자라서 우연히 있는집 남자 만나서 전업주부로 살림 열심히 하면서 사는데
    착한 딸 컴플렉스+자격지심... 까지 세트로 갖춰주셔서
    남편이 버는 돈도 친정에...
    시집에서 나오는 돈도 친정에...
    거기다 더불어서 시집은 있는 집이니 우리 집에 이렇게 갖다 받쳐도 괜찮다... 하는 발언까지

    실제로 주위에 이런 분 계시는데...
    저 남편분 부모님이 대인배는 대인배시더만요...

    저같으면;;;;

    제가 하고 싶은 말의 요지는...
    효도는... 자기 손으로 자기가 좀 벌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 했으면 합니다

    또... 부모한테 손 벌리지 않고, 결혼할 때 물질적으로 바라지 않는 것도 효도가 아닌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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