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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유시민님 - 여러분을 시민주권 창립대회에 초청합니다

10월 16일 조회수 : 285
작성일 : 2009-10-14 12:56:02
노무현재단 콘서트에서 이해찬 전총리님께서 시민주권모임 발족식에 다들 오시라는 말씀을 하셨죠?

노무현재단은 노무현대통령님 관련 사업을 직접적으로 하는 곳이고,
시민주권모임은 노무현 전대통령의 유업을 잇는 시민운동을 하는 단체에요.

노무현 대통령의 못 다 이룬 꿈과 남아있는 희망을 부여잡은 깨어있는 시민들, 정치인들이 함께 연대하는 범민주연합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어요. 미국의 예로 들면 무브온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해찬총리님 말씀을 인용하면....
"여러분이 오셔서 함께 힘을 합할 때 우리는 이 사회를 건강하게 민주적으로 안전한 사회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먹거리를 안전하게 하고 교육을 잘 시키고 아이들 잘 기르고 좋은 환경 속에서 즐겁게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그런 사회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나가야 하겠습니다. "
라고 하십니다.

영상을 보니 5선 국회의원에 국무총리셨지만 여전히 대중 앞에선 수줍은 미소와 떨리는 목소리로 말씀하십니다. 한나라당 앞에선 그렇게 까칠하게 호통을 치시더니....ㅎㅎ

많이들 오세요.

10월 16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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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해찬입니다.

여러분 올 가을엔 아주 청명하고 과일도 풍성한데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십니까?

지난 여름에 우리는 두 분의 대통령을 잃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대통령을 잃었습니다.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노무현 대통령을 잃었습니다.

이제 슬픔과 분노를 딛고 우리가 일어서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 나라는 지금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남북관계가 위기에 처해있으며 서민경제가 동요하고 있습니다.

역행하는 이 정부에 우리 시민의 힘으로 맞서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가치공동체입니다. 우리는 휴머니스트입니다. 우리는 이 나라를 민주화시킨 역사의 주체입니다.

우리 시민들이 이제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2030비전’을 우리 스스로 실현해나가는 조직된 힘을 길러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정당에만 의존할 수도 없습니다. 깨어 있는 시민의 힘 그것을 우리가 모으고 보여주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10월 16일, '시민주권' 발족합니다.

여러분이 오셔서 함께 힘을 합할 때 우리는 이 사회를 건강하게 민주적으로 안전한 사회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먹거리를 안전하게 하고 교육을 잘 시키고 아이들 잘 기르고 좋은 환경 속에서 즐겁게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그런 사회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나가야 하겠습니다.
여러분 함께 하십시다. 10월 16일, 63빌딩에서 함께 만나서 손에 손을 맞잡고 우리가 함께 하십시다. 김제동 선수를 우리가 구합시다, 김 일병을 구하는 일도 함께 하십시다. 여러분 꼭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해찬 드림



이번 주 금요일 시민주권모임 창립행사에 와주십사 초대말씀 드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삶과 철학을 사랑하고 참여정부의 정책노선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민족은 있으나 국가는 없는 백성과 비슷하죠.
아직 국가는 없지만 이럴 때일수록 함께 모여서 정도 나누고 의지도 함께 다듬어 나가고 또 앞으로 함께 할 일 찾아나가는 그런 일들 해야 될 시기입니다.
많이들 오셔서 정다운 얼굴들 만나시고 대한민국 좀 더 좋은 나라로 만드는데 힘을 보탤 방법을 찾아 보십시다.
여러분, 보고싶습니다.                    

유 시 민 드림


IP : 114.204.xxx.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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