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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환한게 싫습니다.
병원가볼까요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09-09-26 22:54:03
제가 늘 마음이 불안하고 우울한것 같습니다.
목소리나 행동은 늘 밝고 명랑힙하나 왠지 마음은 늘 안정이 안되고 조울증 증세가 있어
애들이 힘들어 합니다.
손톤 뜯는 습관도 다시 생기고
어느날 부터는 환한게 싫어 지더군요.
안방에서도 안방등 안키고 꼭 켜야 한다면 화장싱 문 열고 간접 조명으로 해결하고
거실도 가급적 불을 끄고 꼭 켜야 할일이 있으면 식탁등 하나만 켜고 얼른 끄고 하네요.
제가 늘 밝은걸 좋아 했거든요.
지금은 불을 켜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심장이 두근두근 합니다.
애들한테도 얼른 끄라고 소리지르곤 하는데
이거 정상이 아닌거 맞지요. 어두운게 더 편안하고 좋거든요,
언제부턴가 저도모르게 들어버린 습관
지난번 sos 보니 어느 엄마가 집안에 불키는 걸 싫어해서 어두워도 그냥 살아가며 정신분영증
증세에 입원을 했는데 그걸 보다보니 제 증상도 느꼈네요.
병원 가서 치료 받아야 하는 걸까요
IP : 219.255.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한번
'09.9.26 11:11 PM (122.36.xxx.11)가보심이...
전에 어떤 정신과 의사...
애 방에 들어가 보더니 상담 좀 자세히 해보자고
하더래요. 애 방이 이렇게 어두운 걸 보니
상담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고.
순전히 방 분위기만 보고 그리 말하더라고..
그런 얘기를 들은 적 있네요.
참고하시라고요.2. 음
'09.9.27 12:05 AM (222.236.xxx.108)직접적으로 말할께요..
우을증입니다..
저희 친정엄마 친구분께서 그런분계세요..
집이 낮에도 검은 커튼이 쳐져이고님처럼 밝은게싫다는거죠
본인이 느끼시면 병원에가서 상담받아보세요..3. 일...
'09.9.27 12:57 AM (58.140.xxx.122)병원 다니시지 말으시고
일을 만들어 보세요
가지 않으면 안되는 의무적인 일요
저역시 그러했는데
(결혼후 육아스트레스와 질병과 남편으로 인해서요)
작년부터 경제적 이유로 일을 하게 되었는데
육신은 힘들지만
정신은 명료해지고 건강해졌다고 보아야겠네요
남편없이 아이 키우는 홀어머니들은 절대 우울증 같은거 걸리지 않을거 같아요
저도 거의 목숨 걸었다 시피
돈벌러 나가거든요
아이들 기르려면 이 악물고 돈 벌수 밖에 없다는 생각만으로 삽니다.
간간이 너무 힘들면 죽고도 싶지만
작업장은 종일 밝은 불빛 아래 있어서 그런지
여러 이유겠지만
우울증이 자동으로 좋아졋습니다.
물론 지금도 완치는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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