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0대 이상인분들, 본인의 삶에 어느정도 만족하시나요?

인생뭐있어.. 조회수 : 999
작성일 : 2009-09-26 20:19:33

제가 50대가 되고보니

참,,,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이젠 그야말로 내리막 인생길인데

허탈하기도 하고 노후의 막연한 두려움도 있고...

뭐, 희망이 없어 보이고(더 이상의 발전이나 꿈 등...)

이렇게 그저 그냥그냥 살다 가겠구나,,,하는...

님들,,,자신의 삶에 어느정도 만족하세요?

요즘 몸도 여기저기 아프고 우울해요...
IP : 220.90.xxx.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9.26 8:42 PM (121.54.xxx.191)

    50대에 들어섰는데 아직은 그런 마음이 없는데요.
    그저 남편 아이들 건강하면 그거로 만족합니다.,,집에만 계시다보면 잡생각이 많이 드시니
    운동도 하시고 취미생활도 해보세요~~
    아마도 갱년기라서 그러실거예요...가까이 사시면 친구해드리고 싶어요.

  • 2. 50
    '09.9.26 9:29 PM (211.232.xxx.228)

    안 그래도 어제 잡다한 사진이며 편지를 어떻게 없애냐고
    물었던 사람입니다.
    그냥 받아들여 지네요.실은 39세의 가을이 참 힘들었어요.
    30대에서 40대로 넘어가는 그 싯점에...
    49세땐 그런가보다...했고
    요즘은 윗 분의 말씀처럼 남편 성실하고 가족들 건강해서
    얼마나 다행이냐 생각하며 살아요.
    그러다가 문득,내가 자유롭게 움직이며 살아 갈 날이 머지 않았구나 싶으면...
    에효~
    인생사 다 그런것 아니겠어요.
    가을이라 더 그럴겁니다.

    성실하게 살아 온 날들이 있어
    우린 충분히 아름다운 50대 입니다.

  • 3. 헉~~
    '09.9.27 12:04 AM (220.75.xxx.225)

    저 39세 가을이네요.. 근데 전 왜 아무생각이 안들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389 글 삭제했습니다 8 ........ 2009/09/26 926
493388 보험사와 암진단 입원 치료비 법정재판 2 궁금하네요 2009/09/26 373
493387 여러분의 남편분들께서도 세수나 양치 안 하세요? 22 쉬는 날 2009/09/26 1,316
493386 -.-;; 학군...정말 따져서 갈만한건가요? 6 고민 2009/09/26 1,534
493385 입고난 옷들땜에 미쳐버릴거 같아요 4 빵점 2009/09/26 1,726
493384 식시세척기사용시 접시에 얼룩... 1 아기사자 2009/09/26 397
493383 관심있으신 분들을 참여 해주세요 3 산오름 2009/09/26 379
493382 미역이 상한 걸까요? 1 도와주세요~.. 2009/09/26 614
493381 난소에 혹이 있다는데요 7 수술.. 무.. 2009/09/26 1,280
493380 언니, 위로 좀 해주세요... 그냥... 10 행복하세요 2009/09/26 1,460
493379 지상파dmb+음성녹음 잘되는 제품 추천해주세요. 추천 2009/09/26 208
493378 치과갔더니 25만원짜리 3개 75만원 12 치과 2009/09/26 1,397
493377 불륜 글을 너무 읽었나...ㅠ.ㅠ..산행간 남편 찜찜 7 청계산행 2009/09/26 2,250
493376 허브 다이어트라고 들어보셨나요. 6 다이어트 2009/09/26 1,594
493375 종아리가 부어서 굵어 보일 때 2 압박스타킹 2009/09/26 605
493374 방금 사과 두박스(홍로)장터에서 주문한거 받았는데..냉장보관해야할까요? 4 홍로 2009/09/26 852
493373 화면 너무 늦게 떠요. 9 너무 느림 2009/09/26 576
493372 급질)추석선물로 어떤 품목이 ~추천요! 11 추석 2009/09/26 1,181
493371 록시땅 핸드크림 어떤게 좋아요? 9 궁금 2009/09/26 2,376
493370 초등5학년 청각장애 교육에대해서요... 6 상담 2009/09/26 400
493369 본인이 버는 돈은 다 친정에 줘야한다는 며느리 글을 읽고 .. 19 이런경우 2009/09/26 3,325
493368 맥도날드에서 겪은 속상한 일... 24 오지랍여사 2009/09/26 4,744
493367 이번 추석. 집에들 계시나요? 7 달덩이 2009/09/26 850
493366 발뒷꿈치의 두꺼운 각질층..어떻게 없애나요..? 6 모지. 2009/09/26 2,033
493365 황정음 너무하네요 17 황정음 2009/09/26 9,855
493364 마산 사시는 분들, 저 좀 도와주세요. 14 이사 2009/09/26 1,171
493363 다 같은 마음이었나 봅니다.. 3 스콜라스티카.. 2009/09/26 745
493362 6학년 여자아이가 제대로 발표를... ... 2009/09/26 381
493361 눈꼽끼는 아이. 열 없어도 병원 가야 할까요? 4 초보엄마 2009/09/26 864
493360 초보 베이킹 주부인데요.. 4 아이엄마 2009/09/26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