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 정도 지출에서 의류값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가계부 조회수 : 469
작성일 : 2009-09-25 10:15:03
월평균 수입은 500이상이고
한달 생활비로는 300정도를 책정해서 쓰고 있는데 사교육비가 영어유치원에 셋째 놀이방비까지 합해서 180정도가 들어가요.
나머지 120~150 정도가 생활비로 들어가는데 그 중 식비가 60정도.
보험도 작고 이자 나가는것도 없고 잡비가 별로 안들어가는 집이구요.
남편이 쓰는건 별도.
보통 이 정도에서 애들 셋 의류비 어느정도가 적당하다고 보시나요?9,7,4세

전 그냥 원단 사서 애들옷은 만들어 주고 있는데 점점 원단 보는 눈이 높아져서 싼 원단은 아예 쳐다도 안봐지네요.
닥스 트렌치코트가 눈에 들어 오면서 아침부터 트렌치원단 주문했는데 갑자기 드는 생각이...
애들인데 대충 세일할때 사서 입히고 하면 차라리 더 경제적이고 좋겠다 싶더라구요.
대충 입힐까요??ㅠ.ㅠ';;
아님 엄마가 만들 줄 아니까 애들이라도 뽀대나게(?) 입히고 살까요?
애들이라도 잘 입고 다니는 아이들이 보기 좋은가요?
아님 편하게 입히는게 최고일까요?
이번달 원단비 17만원 들었고 신발까지 합하면 20만원 정도?
더 쓰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제 기준엔 적은 돈은 아니거든요.
트렌치원단 비용이 부재료와 패턴까지 합해서 35000원 정도 들었구요.
이번달 17만원어치가....큰애 바지.티셔츠.원피스 하나씩
                                   둘째 바지,티셔츠.트렌치코트
                                   셋째 쫄바지,티셔츠,점퍼,치마,한복셋트   등등...

사서 입혀도 이정도 금액 나올거 같아요.ㅠ.ㅠ;;
물론 같은 원단으로 된 옷이라면 세배 네배 뛰겠지만...
셋 사서 입힌다면 보통 얼마정도가 적당한 수준이라 보시나요?
IP : 211.207.xxx.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주 좋다
    '09.9.25 10:42 AM (122.32.xxx.57)

    돈을 따지기 보다 의미를 두고 해 입히세요.
    돈 20만원 쓸 거 없습니다.
    닥스 천으로 만든 옷이라면 어디 허접한 옷과 비교가 될까요?
    그 보다 이 세상에서 나만을 위한 옷이라든지 말 그대로 뽀대난다는 게 어디입니까?
    알뜰하고 이쁜 엄마입니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성취감과 아이 셋 기르며 열심히 사는 주부의 모습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요.
    더 나아가 애들이 크면 그 좋은 재주를 자기계발에도 쓰고 그러세요.

  • 2. 엄마가
    '09.9.25 10:50 AM (119.196.xxx.239)

    만들어서 20만원이라면 시중에서 60만원 정도의 옷이라고 보여지네요.게다가
    엄마의 솜씨로 만든 단 한벌의 옷이며 그정성은 애들이 커도 두고두고 추억에 남아요.
    당근 엄마가 만든 옷이 낫죠...

  • 3. 저는
    '09.9.25 12:57 PM (220.75.xxx.91)

    제 나이가 40인데요, 중학교때 울엄마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제 치마를 만들어 주셨어요.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구요,너무 예뻤던거 같아요.
    그럴 간직하지 못한게 너무 안타깝네요. 전 단 한벌도 이리 기억하는데 원글님아이들은 정말 좋은 추억이 될꺼예요.

  • 4. 재주가
    '09.9.25 3:15 PM (125.189.xxx.19)

    부럽긴합니다만...

    원단값만 20만원이면...

    저희집 아이들 둘에 부부까지 다해도 1년치 옷값에도 못미치는 값이긴 합니다 ~
    아이들은 거의 물려받아 입히고 저나 남편은 거의 몇년에 한 번 장만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867 “인천 재정악화 한축은 대통령과 한나라당” 3 세우실 2009/09/25 293
492866 도대체 큰집 노릇은 언제까지 해야하나요? 17 언제까지 2009/09/25 1,500
492865 성공과 좌절 어디서 사셨나요? 12 그리움..... 2009/09/25 627
492864 대치동 교정잘하는곳 5 네모 2009/09/25 1,418
492863 매실주 담근게 텁텁한데요, 해결법은? 1 coffee.. 2009/09/25 312
492862 사과 품종 - "야다카" ? 2 사과좋아 2009/09/25 268
492861 아이가 아침 잘 안먹는데 어린이집에 보낼만한 먹을거리는? 5 coffee.. 2009/09/25 462
492860 울 시부모님이 새삼 .....죄송하네요.. 2 부모님 2009/09/25 650
492859 꼭 알려주세요. 이럴 경우 어찌 해야하남요? 5 답변 2009/09/25 537
492858 @@ 마음이 바빠집니다.. 그래도 절차는 지켜야.... @@ 4 phua 2009/09/25 688
492857 중간고사중인데 10시드라마 11시 예능프로 다 보는 고2는 뭐라고 해야할까요? 12 엄마 노릇 .. 2009/09/25 1,019
492856 유치원에서 한복 입혀 등원시키라네요? 36 .. 2009/09/25 1,424
492855 살돋에 정보앤 팁 헷갈려요 3 헷갈려 2009/09/25 334
492854 주민번호가 다 써있는 병원진료카드를 택시에 흘리고 내렸어요 주민번호 2009/09/25 215
492853 다들 친정에 추석선물 뭐하셨어요? 10 추석선물 2009/09/25 1,013
492852 시누이이자올케 12 시누이 2009/09/25 769
492851 얼굴 비대칭 치료 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짝짝이 2009/09/25 429
492850 신종보이스피싱예감-핸드폰문자 4 이것들을 그.. 2009/09/25 720
492849 인간 말종... 3 사랑이여 2009/09/25 615
492848 경찰 ’야간집회 어떻게…’ 당혹 4 세우실 2009/09/25 362
492847 어제 뉴스후 보셨나요? 3 ... 2009/09/25 817
492846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반말쓰는것 3 실수 2009/09/25 595
492845 ** 정운찬 부인 그림값에 놀란 전업화가의 분노** 6 그림값 2009/09/25 1,793
492844 이 정도 지출에서 의류값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4 가계부 2009/09/25 469
492843 5남매에 막내인데... 7 ... 2009/09/25 576
492842 죽염 어디서 사세요? 4 죽염 2009/09/25 477
492841 생태계를 세수 400억과 어떻게 맞바꾸나 3 세우실 2009/09/25 170
492840 길상사 갔다가 효재님 봤어요. 53 북극곰 2009/09/25 9,418
492839 담임선생님께 보내려는데... 11 이럴땐 2009/09/25 1,213
492838 오늘도 아침부터 쿵쿵거리네요... 2 머리가띵 2009/09/25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