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라 그런가요?
이사를 많이들 오고 가시는 듯 해요.
특히 우리 라인은 유난히도 이사가 잦네요.
전세난이라더니 아예 매매로 많이들 갈아타서 그런 건지...
그러다보니 인테리어 공사가 끊이질 않아요. 특히 우리 아파트가 10년이 넘어가다보니 더한가봐요.
불과 지난주까지 우리 바로 아랫집에서 공사하느라 거의 일주일을 넘게 소음과 페인트 냄새에 시달렸는데
그 집이 끝나자마자 또 아랫집의 아랫집에서 공사를 시작했네요.
그러니까 연달아 2주 이상을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 거죠.
우리집도 언젠가는 이사를 갈 날이 있을테고,
인테리어 공사가 내 일이 될 수도 있을테니 이해는 충분히 하지만요,
당하고(?) 있는 지금 짜증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아니, 짜증을 넘어 분노까지 느껴져요....으흐흐....ㅠㅠ
쿵, 쿵, 쾅, 쾅, 드르르르르 잠시 쉬었다 다시 쾅, 쾅!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도 어찌나 놀라는지 딸꾹질로 고생하는 분들 우리집에 오심
단 몇 분만에 뚝~일 겁니다.
밤새 잠을 설쳐서 애들 학교 보내고 난 지금 눈 좀 붙이고픈 마음은 굴뚝같은데
뭐, 도저히 불가능하겠죠?
어데 피난 갈 데도 없고.
아~ 머리도 아프고 피곤해 죽겠어요. ㅠㅠ
요새 다른 아파트들도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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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부터 쿵쿵거리네요...
머리가띵 조회수 : 256
작성일 : 2009-09-25 09:58:11
IP : 114.205.xxx.2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신도시
'09.9.25 10:06 AM (116.122.xxx.194)저희도 신도시쪽인데 많이들 이사오고 가고 인테리어 하고
피곤하시면 사우나라도 다녀오세요2. ..
'09.9.25 11:09 AM (118.220.xxx.165)10년 넘은 아파트는 그래요
저도 4년 산 곳에서 그 라인중 80 프로는 그때 공사 했어요
그래도 밤에 안하면 다행이죠 11시 넘어 싱크대 다는데 화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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