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객관적으로 잘생기고 멋있는 남자 잡으신(결혼하신) 분들.. 비법은 뭔가요??

비법 알려주세요. 조회수 : 13,450
작성일 : 2009-09-22 10:02:42
제 소원이 잘생긴 남자랑 사귀어보는 겁니다.
더 늙기 전에 그런 일이 생길 수 있을까요??
마음에 간절히 빌면 이루어 진다는데... 상상도 잘생긴 사람하고 데이트하는 걸로 구체적으로 해야 된다는군요.
밑에 남편이 너무 잘생겨서 피곤하시다는 분처럼, 저도 그렇게 살아보고 싶어요.
전 잘생긴 남자 앞에만 가면 기부터 죽어서요...
제가 객관적으로 심하게 못생기거나, 대졸에, 머리가 심히 나쁘지도 않고, 건강하고 ,
돈을 못벌거나 하는건 아니거든요..
저도 키가 좀 작은거 빼고는 ^^ 전체적으로 80 점 정도는 되는 여자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감 없이 큰 탓에...
맨날 기가 죽네요..
잘 생긴 남자랑 다니는 모든 여자들을 볼 때 맨 처음 드는 생각
' 아... 내인생은 이렇게 끝나는 걸까?? '

도와주세요~~

IP : 58.87.xxx.11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러니
    '09.9.22 10:07 AM (121.165.xxx.16)

    아이러니하게도, 사람은 자기가 대단하게 생각하는 부분앞에서 인간은 자연스레 주눅이 들게 마련인가봐요.
    학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학벌좋은 사람앞에 절로 기가죽고,
    외모도 마찬가지겠죠. 돈도 그렇구요.
    돈도 학벌도 외모도 그냥 하나의 특성일 뿐이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면 당당할 수 있고,
    내가 가진 장점도 그와 같다고 볼 수 있겠죠. 당당함이 가장 큰 매력이랍니다.

  • 2. ..
    '09.9.22 10:10 AM (220.126.xxx.186)

    잘 생긴 남자를 만날려면 여자도 이뻐야해요
    그래야........남자도 자기 부인한테 벌벌 떨죠
    밖에서 보는 남정네가 많다는걸 남편이 안절부절 못 하고 조심할듯,

    더 자기 아내로 만들기 위해 더노력하죠
    그게 아니라면 너무 힘들지요~

    연애할때 잘생긴 남자는 좋지만 결혼해서는 피곤합니다~

  • 3. 세우실
    '09.9.22 10:13 AM (125.131.xxx.175)

    여자친구한테 물어볼게요.








    ㅋ 농담이에요. ㅎ

  • 4. .
    '09.9.22 10:15 AM (114.129.xxx.42)

    이뻐야됩니다. -.-
    잘생긴 남자도 이쁜 여자 좋아합니다.
    이쁘고 여성스럽고 똑똑하고 현명하면..안 좋아하는 남자 없습니다.

    제가 그렇단건 아니구요..우리 남편이 누가 봐도 잘생겼다합니다.
    남자, 여자가 봐도, 나이든 사람이 봐도, 젊은 사람이 봐도..아주 남자답게 잘~생겼습니다.
    우리 아기 받아준 산부인과 선생님(남자)이 저 보면서 맨날 하는 말..
    남편분이 처음에 영화배우인줄 알았다고...옛날에 태어났으면 무사 했을거 같다고..
    (여기서 빵 터졌습니다..ㅋㅋ 우리 남편이 터프하게 생겼거든요.)

    아무튼 그런 남편이랑 사는데...사내 커플이었어요. 저도 처음에 우리 남편 보고
    헉~잘생겼다..생각했는데 그땐 저나 남편이나 둘 다 사귀는 사람이 있었어요.
    우리 남편은 그때 저보고 정말 차가운 여자라고 생각했데요..쩝..-_ㅠ
    그러다 몇달후에 야유회 갔는데..그때 제가 술 먹고 밖에서 술 깬다고 있었는데
    그때 남편이 나와서 둘이서 우연히 얘기하다가 친해졌어요.
    정말 새벽 3시까지 둘이서 얘기했나? 아무튼 한 3시간동안 그렇게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얘기했었어요.

    그후로 남편이 서서히 저에게 관심을 나타내면서 만나자고 하더군요.
    둘이서 데이트 2달정도 하다가 본격적으로 사귀게 됐어요. 결혼도 아주 빨리 했구요.
    근데 우리 남편이 잘생겨서 결혼한건 아니에요. 물론 외모도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그것보다 사람 자체가 너무 성실하고 책임감 있고 요즘 보기 드문 남자거든요.

    저도 근데 남편한테 내 어디가 좋았냐고 물어보니...처음에 "몸매"라고 했어요..ㅡ.ㅡ
    제가 그리 뛰어난 몸매는 아니지만...아무튼 우리 남편이 첨에 몸매 보고 헉~했다네요..ㅋㅋㅋ
    그래서 꼬실려고 마음 먹었다나.....

    결혼해서 뭐 힘든 점도 있지만 대부분은 좋아요.
    원글님도 잘~생기고 괜찮은 남자 꼭 만나시길....

  • 5. ..
    '09.9.22 10:16 AM (210.222.xxx.3)

    위에 쩜 하나님. 몸매가 얼마나 좋으시길래.. 크 너무 부러워요!!!!
    실례가 안된다면 사알짝 묘사 부탁 드려도 될까요 ^^
    남편분 외모보다 댓글 다신 분 몸매 스펙이 더 궁금해요.

  • 6. 매력.
    '09.9.22 10:18 AM (220.83.xxx.39)

    잘생긴 얼굴로 얼굴값 못하는 남자들 많죠.
    못 생겨도 매력있는 남자들 있어요.
    남자든,여자든 외모의 미추를 떠나서 인간적인 '매력' 이 있어야 함.

  • 7. ...
    '09.9.22 10:20 AM (125.176.xxx.174)

    주관적으로 저는 잘생긴 남자 만나서 결혼했는데요...신랑도 아마 그런거 같고...
    객관적으로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둘다 이쁘다 잘생겼다 좋아라 하며 살아요.. 님도 자기 코드와 취향에 맞는 분 만나면 막 잘생겼다고 여겨질수도 있을거 같네요...

  • 8. ...
    '09.9.22 10:22 AM (118.216.xxx.167)

    이런 거 있어요.
    사람이 자기가 부족한 걸 상대방에게서 찾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외모가 잘난 사람은 자기가 잘 났기 때문에 그부분은 자신이 있어
    오히려 상대방 외모에 대해선 관대한 경우도 있어요.
    그대신 외모가 잘 난 사람은 다른 뭔가가 부족한 게 있거든요
    성격이나 학벌 돈 인격,지식 ,,,이런 거 있어요.
    그래서 의외로 잘생긴 남자, 외모좀 딸린 여자도 훌륭한 커플이 많아요.
    오히려 외모가 딸리는 사람들이 그걸 보충하려고 외모 찾는 사람도 많거든요
    인간심리가 그렇잖아요.
    외모가 뛰어난 사람들 중에 제대로 인격갖춘 사람들은 함부로 여자들에게 눈길주지 않아요.
    자존심이 있거든요. 눈이 낮지 않아요.

  • 9. ㅋㅋ
    '09.9.22 10:22 AM (220.72.xxx.236)

    잘 생긴 남자를 만나려면...
    이뻐야되는거 사실인데...
    선천적으로 아주 빼어난 외모가 아니라면...
    자신있고,당당한 여자...섹시하고,매력적이라 생각하는 남자들 많아요.
    님도 최대한 가꾸시고...(거울로 자신을 볼때 고개가 끄덕끄덕 할정도로...)
    대화가 통하는 그런 교양미?인간미를 갖추시면...
    지금 스펙으로도 충분히 만나실수있어요.
    진짜 플레이?하는 남자들은 잘 생긴 외모보다는
    뭐랄까?분위기,윗트...뭐 여튼 선수...로서의 자질을 갖춘 ㄴ들이고,
    외모수려한 사람중엔 의외로 외곬수에 순진한 사람 많아요.^^

  • 10. ㅋㅋ
    '09.9.22 10:25 AM (211.173.xxx.180)

    세우실님^^ 재밌어요.

  • 11. .
    '09.9.22 10:27 AM (114.204.xxx.27)

    전......... 박수홍 보면 키는 크지만 얼굴은 못생겼다고 생각하는데요.....ㅠㅠ

  • 12.
    '09.9.22 10:28 AM (210.181.xxx.108)

    여자가 예뻐야되죠. 잘생긴남자는 인물값하느라? 못생긴 여자 안만납니다. 대부분.근데.
    전 잘생긴 남자보다 능력있고 성격좋은남자가 더 좋던데용..

  • 13. ^^
    '09.9.22 10:32 AM (211.109.xxx.138)

    남자를 "잡으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리..

    저희 남편이 아줌마들에게 좀 꽂히게 만드는 스타일인가봅니다.
    결혼 당시에 여기 저기 물건 사러 다니면 점원들이나 점주들이 늘 "신랑 인물이 너무 좋아" 어쩌구 저쩌구..(신부도 이쁘다고 해 주면 어디 덧나나요!!)
    동네 아줌마들은 대놓고 저한테 "조심해야겠어, 새댁,,,남편 간수 잘 해.."
    으으으//짜증!!
    여기서 추측하셨겠지만 저는 평범 외모예요ㅠㅠ
    그런데 저희 남편에게 언젠가 물어봤는데요.
    저라는 여자 처음 보고 남편은 충격을 받았대요.
    그 전까지 이쁘장, 귀염 떠는 나긋나긋한 아가씨들만 보다가
    매사에 당차게 할 말 하고 명쾌한 저를 보고.."어? 이런 아가씨도 있네?"하고 급호감을 느꼈답니다.
    그러니까 원글님,,,
    자신감!!! 잊지 마시고 홧팅하세요!!
    미남과 결혼하면 좋은 점===>아이가 참 이뻐요..^^

  • 14. ..
    '09.9.22 10:34 AM (220.126.xxx.186)

    그건 아니네요
    외모가 떨어지는 사람들이 여자 외모를 중요시 하는건 아닙니다
    못난 사람들이 여자 외모 중요시하고
    못난 사람들이 남자 외모 중요시하죠...외모 지상주의...
    모든 여자나 남자가 잘생기고 이쁜 여자 좋아하고 다가가고 싶은건 정석이에요^^

    다만 내 주변에 좀 못난 여자가 와도 어떻게 대해주느냐가 중요한거죠
    사람 내면은 못 보고 외모만 보고 상대방 상처 주는 남자 여자도 많으니깐..

  • 15. .
    '09.9.22 10:40 AM (114.129.xxx.42)

    아 참 그리고 제 주변에 보면..대부분 배우자 외모가 비슷해요.
    그러니까 예쁜 친구는 남편도 잘생겼구요. 평범한 친구는 남편도 평범하고..
    한 친구는 아~주 예쁜 친구(모델)가 있는데 남편이 키도 크고 생긴건 평범한데
    돈이 짱 많습니다..(신혼 아파트가 50평짜리 브랜드아파트..ㄷㄷㄷ)

    그리고 또 한 친구는 남편이 보통보단 조금 잘생긴 편인데..
    이 친구는 평범보다 조금 못 합니다.
    대신 남편이 제 친구 아주 아껴줘요. 성격도 아주 좋구요.
    대부분은 배우자들끼리 보면 외모의 정도가 비슷비슷하단걸 알게 되었습니다.
    친구들끼리 모인 자리 유심히 살펴보면서 알게 됐어요..ㅋㅋ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 잘생긴 남편이라면..아기도 좀 더 예뻐요.
    엄마 얼굴보단 아빠를 많이 닮더라구요. 특히나 첫딸인 경우는..아빠 빼다 박더라구요.
    우리 딸도 아빠랑 똑같이 생겼어요. 눈썹 진하고 눈도 크고 코도 오똑하고..
    머리카락이 얼마나 길고 숱이 많은지..보는 사람마다 놀랍니다.
    아빠랑 90% 똑같이 생겼어요..

  • 16. 근데요
    '09.9.22 10:41 AM (58.141.xxx.143)

    저희 남편 객관적으로 잘생긴 타입이에요...과로 치자면 장동건 스타일의 과..
    (물론 장동건처럼 완벽하진 않지만...이목구비 스타일이 그래요)
    대학 입학식때...우리 신랑은 4학년이었고...같은 신입생이었던 동기친구가 대놓고 선배들앞에서 자기가 찍었다고 건드리지 말라하고 할정도였어요...
    물론 2,3,4학년 여자 선배들에게도 인기많았구요

    근데 그에비해서 저는 솔직히 외모에 자신없어요
    단지 하나...얼굴이 작은편이에요...대체로 남들이 보면 얼굴이 작다 말하는정도...
    그에따라 눈코입은 커주면 좋겠지만...눈코입도 오목조목한 스타일...
    암튼 제 스스로 외모 콤플렉스 있는정도인데요

    저희 신랑은 얼굴 큰 여자들 싫어하고 저처럼 작은얼굴에 이런 스타일을 좋아해요
    텔레비에서도 연예인 여자들보면 젤처음 하는말이 얼굴크다..작다..이거에요
    그 기준에 제가 맞아서 그랬나...신랑이 신입생인 절 찍었고 대시하고..그래서 사귀다 저 졸업하는 4학년에 결혼했어요

    무슨 능력이 있었던것도 아니고요...그냥 신랑 기준에 맞았던거죠

    근데요....잘생긴 남자랑 사니까.....기죽는거있어요........
    시어머니 내아들 잘생겼다 노래부르실때...아이들 이쁜건 다 아빠닮았다하고 못생긴건 다 엄마닮았다고 하는것같아서 기분나쁘구요
    사람들도 쳐다보는 시선도 그렇고.....
    암튼 내가 상대보다 외모적으로는 좀더 잘나야 기죽지 않고 살수있는것같아요

    근데 굳이 잘생긴사람 찾을필요있나요?
    살아보니 잘생긴거 아무소용없고요...잘생기고 능력없으니까 왕 짜증나던데요...

  • 17. __
    '09.9.22 10:42 AM (59.4.xxx.134)

    전 역시 미남과 결혼해야할 운명이군요ㅋ
    미남들은 여자들 외모에 좀 관대하니깐..ㅎㅎㅎ
    자신에게 부족한 면을 이성에게서 찾는건 맞아요.
    제가 피부가 하얀 편이고 그래서 피부 까무잡잡한 남자도 멋있다고 생각하는데
    피부 까만 선배언니는 까만 피부의 남자는 남자 취급도? 안했었죠...ㅎㅎㅎ

  • 18. ..
    '09.9.22 11:06 AM (123.215.xxx.159)

    아놔... 박수홍이 잘생겼다고 생각한적이 한번도 없는 일인.
    저위에 박수홍이 잘생겼다는글에 열폭했네요....ㅋㅋ

  • 19. jk
    '09.9.22 11:08 AM (115.138.xxx.245)

    저보다 이쁘시면 됩니다.

    물론 저보다 이쁘거나 잘생기면 여자건 남자건 탤런트급이라고 하지요
    (이런 진담을 정말 농담처럼 한다능...)

  • 20. 죄송해요
    '09.9.22 11:23 AM (125.131.xxx.1)

    예뻐요... ㅡ.ㅡ

    초등학교때부터 단한번도, 반에서 (대학때는 과에서) 제일 이쁜 아이, 라는 타이틀을
    놓치지 않았어요.

    항상 친구들과 미팅은 물론이고 소개팅이라도 나갈라 치면 애프터 확률은 100%.
    말 그대로 백전 백승이었고 대학교때는 진지하게 엄마가 미스코리아 트레이닝 미용실을--;;
    알아볼까? 하실 정도였어요..

    당연히 대쉬하는 남학생도 많았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따라오는건 다반사.

    그러다보니 마음만 먹으면 남자 사귀는게 어렵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러다보니까, 남자에 .. 흥미가 생각많큼 많이 가져지진않았어요 -.-
    별로.. 힘들게 얻을 필요(?)가 없다보니까, 그냥 사랑이란것도 데면데면 밍숭맹숭하게
    느껴지고.. 쉽게 좋아는 했지만 금방 시들해지고... 말하다보니 너무 민망하고 죄송한데 --;
    저는 그랬어요.

    암튼 그래서 그런지 정작 남자친구는 딱 4명 사귀어 봤고, 5명째 신랑을 만나 정확히
    3개월 연애하고 2달 결혼 준비 하고... 결혼했어요 ;;

    딱히 잘생긴 얼굴을 선호했던것도 아니었고 기존 남자친구들이 아주 잘생긴 스타일도
    아녔는데.. 지금 신랑은.. 잘생기고, 188에 훤칠한 말그대로 훈남..
    신랑 역시 수많은 여자들의 대쉬를 받았던.. 그런 사람이었는데, 아무튼 중요한건 둘이
    완전 불붙어서 제대로 스피드로 결혼 했다는거...

    그런데 더 중요한건, 저는 신랑 얼굴때문에 결혼을 결심한게 아니었거든요.
    그리고 신랑 역시 얼굴때문에 저를 좋아하는건 아니래요.
    결국은 둘이 외모를 넘어선 뭔가 통하는 느낌과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게 하는 강력한
    말할 수 없는 그 무언가의 끈이.. 작용했던거 같아요.

    윗분들 말씀대로.... 잘생긴 신랑인데다가 대외적인 업무가 많아 사회적으로 여러 계층의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직업이라서... 물론 그 중엔 여자도 많을것이므로, 신경이 안쓰이는건
    아니에요 솔직히.
    그런데 그게 약간의 신경이 쓰이는 정도? 에 그친다는거. 왜냐하면 저도 스스로(?) 단속
    해야하는 입장이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저도 아직 어디가서 주목 받는 것이 예전의 과거의
    일이 아니라 지금도 이어져 오고 있는 상태... 인지라 (흑 정말 죄송)
    그냥 저희는 둘이 서로 견제 하네요... -_-;
    예를 들어.. 새 옷이나 새 넥타이를 매고 출근할라 치면..
    자기 오늘 왜이렇게 멋있어요?
    오늘 너무 이쁜거 아냐? 또 다른 남자들이 찝적대면 어쩌지??

    막 이래요 둘이.. ㅡㅡ;; ㅋㅋ~ 아 정말 익명(?) 댓글이라 솔직하게 써봤지만, 읽는 내내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해요~~


    참고로 , 잘생긴 신랑이랑 결혼해서 좋은 또 하나의 점은, 광고 촬영 의뢰가 들어와요~
    아는 사람 통해서 알음알음으로.. 부부가 함께 출연하는 광고요~ 유명 향수 브랜드도 있었고, 보험? 광고 의뢰도 있었네요.. 신랑 회사가 워낙 그런거에 엄격해서 다 못하고 거절하긴
    했지만.. ㅠㅠ (그리고 제가 그런데 얼굴 팔리는게 너무 소심하고 그런편이라 ㅠㅠ)
    그래도 한편 출연하면 아주 짭짤한 부수입이였는데 가끔 생각하면 아까비... ㅠㅠ .....

  • 21. 인연
    '09.9.22 12:36 PM (116.39.xxx.99)

    무슨 비법이 있나요? 인연인거 같던데요..
    제 남편 잘생겼어요. 40후반인데 키 78에 늘씬하고 다리길고 엉덩이도 올라붙었고 ^^
    어디 나가면 소지섭이랑 너무 닮았다~ 하는 외모예요.
    피부도 적당히 가무잡잡하고 윤기있어 보이는 피부에 잡티 하나 없어요.
    저요? 키 158에 그저그런 몸매에 .. 피부 하얗고 얼굴은 좀 동안인 편이예요.
    그런데 저희 부부 누가 먼저 대시했게요~?
    남편이 저 좋아서 쫓아다녔어요. ^^
    그때 남편 좋다는 여자 무지 많았던 걸로 알거든요. 훤칠하고 미인이고.
    그런데 남편말로는 뭐라고 딱 꼬집을 수는 없지만 저한테 끌렸대요.
    ... 제생각엔 그냥 인연인거 같아요. ^^

  • 22. --
    '09.9.22 1:01 PM (211.193.xxx.34)

    인연, 팔자죠.

  • 23. >.<
    '09.9.22 2:35 PM (118.37.xxx.228)

    아놔.......jk님 외모 궁금해서 못살겠습니다. 진짜..

  • 24. ..
    '09.9.22 2:52 PM (124.5.xxx.52)

    인연이죠..저희 남편도 좀 잘 생겼는데..장동건같이 부리부리 오똑한 스타일이 아니라 부드럽게 생긴 스타일..
    헌데 제 남편은 자신만의 기준이 있었데요
    시어머니랑 시누가 키가 다 커요..170정도 되는데..남편도 크구요
    그래서인지 키큰 여자는 징그럽다네요
    그래서 165이상되는 여자는 덩치도 커보이고 귀엽지도 않아 이쁘지 않다는 소릴하네요
    제가 키가 딱 165되겠습니다. 1센티라도 더 컸음 자길 못잡았을거랍니다.ㅡ,.ㅡ
    미팅후 남편이 다른사람의 파트너였던 절 잡았는데..저런 소릴 하네요
    다 사람마다 기준이 있는것 같아요. 님이 잘생긴 남자를 고른다면 잘생긴 남자도 다 그 나름의 기준이 있겠죠. 귀염상을 좋아하는지 섹시한 여잘 좋아하는지..
    일단 잘생긴 남자가 나타나면 이상형을 잘 파악후..덮치세요^^

  • 25. ㄹㄹ
    '09.9.22 3:17 PM (61.101.xxx.30)

    잘생긴 거 믿고 문란한 남자들을 직장에서 봤거든요.
    남자직원들 중에서도 눈에 띄었어요. 키크고 피부좋고 깔끔하고 호감가는 인상이었죠.
    그런데 별명이 조이텔..왜? 근처 모텔이름이 조이텔인데 단골이래요.
    채팅으로 만난 여자들이랑 모텔간대요. 성격은 착해요. 외모관리 잘해서 항상 말끔하죠. 회사업무는 맨날 실수투성이..

    또 다른 남자직원은 인물도 훤칠하지만 토익점수도 높아서 여대에 토익강사로도 나갔대요.
    회사에 영업직으로 들어왔는데 같이 외근나간 동료직원이 그래요. 그 미남직원은 하루종일 전화가 끊이질 않는데요. 순 여자들한테 오는 전화에요. 회사업무는 뒷전이고요.

    껍데기는 훤한데 속은 허한거죠. 강호순이랑 비슷해요.

  • 26. ㅋㅋ
    '09.9.22 3:46 PM (211.46.xxx.253)

    위에 ㅡㅡ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인연이고 팔자죠.
    잘생긴 남편과 결혼한 비법이 어디 있겠으며, 설령 그런 게 있다 하더라도
    그게 통할 사람이니 마음이 닿은 거지요.

    근데 예쁘다는 소리 한 번도 못들어본 제가
    누가 봐도 참 잘생겼다는 남편과 결혼한 과정을 가만 생각해 보면요.
    워낙 어릴 때부터 잘생겼다, 예쁘다 소리 듣고 큰 사람들은
    외모에 크게 연연해 하지 않습니다.
    인물이 빼어난 사람은 배우자를 고를 때 인물보다 자기가 부족한 다른 점을 더 우선시해요.

  • 27. 잘생긴 남자
    '09.9.22 4:11 PM (58.124.xxx.57)

    너무 찾지 마시고요.
    그저 호감가는 인상 정도로 낮추세요.
    얼굴 뜯어먹고 사나요?
    사는 데 그보다 중요한 게 얼마나 많은데요.

    대학때 친구 외모컴플렉스때문에
    자긴 죽어도 얼굴 잘난 남자랑 결혼할 거라더니
    낼모레 마흔인데도 여태 시집 못가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191 남편과 성격차 때문에 힘드신분들... 5 성격문제해소.. 2007/11/02 1,224
362190 일산 킨텍스에 있는 해산물 부페 (스타피쉬)어떤지요... 1 고민중 2007/11/02 401
362189 커텐을 맞추려고 하는데요... 1 ^^ 2007/11/02 299
362188 학습지&쥬니어플라톤 ) 초1되는데요 ^^ 2 도와주세요~.. 2007/11/02 441
362187 두돌된 아기 토마스 기차 비디오와 장난감이오.. 8 토마스 2007/11/02 351
362186 코스트코에 칠면조가 있을까요? 2 추수감사절 2007/11/02 708
362185 잠옷 파는곳 아세요? 1 시골 2007/11/02 185
362184 미니어쳐 교통카드나 특이한핸드폰줄... 2 후리지아 2007/11/02 385
362183 여수여행 도와주세요,, 3 여수 2007/11/02 280
362182 아랫층 아줌마 7 ^^;; 2007/11/02 1,908
362181 알파카코트 후기올렸어요~^^ 그린비 2007/11/02 1,053
362180 반지가 나을까요, 현금이 나을까요? 5 돌잔치 2007/11/02 517
362179 미래에셋 갔다가 너무 사람이 많아서 그냥 왔네요 5 알로에 2007/11/02 1,886
362178 아기분유갈아타기 시도중 (급) : 두달반된 아가예요 2 초보엄마 2007/11/02 294
362177 상가전세기간지났는데 주인이 연락이 안되요.어쩌죠? 2 상가세입자 2007/11/02 273
362176 기침에 좋은 물? 4 sarah 2007/11/02 533
362175 금쪽같은 내 새끼... 8 ^^;; 2007/11/02 1,935
362174 (펌) 내가 본 최고의 아줌마 13 ^^ 2007/11/02 4,974
362173 너무 비싼 클럽모나코 옷..차라리 홍콩가서 살까요? 4 .. 2007/11/02 1,408
362172 두상 4 궁금해서요 2007/11/02 426
362171 연락 잘 안 하는 사람... 33 11월 2007/11/02 3,524
362170 금산에 맛있는 어죽하는 집 알려주세요~~~ 3 금산 2007/11/02 219
362169 아가방 해피랜드 등등 할인매장은 어디 있나요?? 1 부탁드려용 2007/11/02 265
362168 어떤 피자가 좋을까요? 4 피자 2007/11/02 738
362167 (건강상담) 혹 이런 증상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소화가 안돼.. 2007/11/02 376
362166 취직 제의가 들어왓어여. 4 .. 2007/11/02 738
362165 82덕에 이번주에 용돈 벌었어요 ㅋㅋ 7 ^^ 2007/11/02 2,296
362164 코스트코 호박파이 괜찮은가요? 7 호박파이 2007/11/02 945
362163 은아유치원 아시는 분? 4 봉천댁 2007/11/02 490
362162 이사를 앞두고 3주만 학원을 다닐 수 있을경우 학원비 어떻게 하나요 4 학원비 2007/11/02 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