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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수영보낼려는데, 다들 자기 아이를 부탁한다고,,,
대신 차로는 한 15분정도?걸리는 거리구요.
애가 또래보다 좀 작아서 수영을 시켜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주위에 엄마몇명이 자기도 너무 시키고 싶다고 제가 아이 데리고 갈때 같이 데리고 가면 안되냐고
그래요.
혼자 다 씻고하니, 데리고 갔다 데리고 오기만하면 된다고,,,ㅜ.ㅜ
말이 쉽지 그게 쉬운일일까요?
1. 참나..
'09.8.26 6:11 PM (125.190.xxx.48)어떻게 그런 부탁을...난감하시겠네요..
수영장가기전에 들를 다른 스케쥴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그럼 그애들 데리고 안 다녀도 될 것 같은데요..2. 말도안돼
'09.8.26 6:14 PM (218.39.xxx.13)일반 학원 차로 실어나르는것도 힘든데
수영장이라뇨!!
혼자 다 씻고 어쩌구 해도 수영복 빠트리는 아이
머리에 물 뚝뚝 떨어트리는 아이...등등
절대 하지 마세요3. 남편을
'09.8.26 6:15 PM (110.13.xxx.249)팔아 먹으세요. 남편이 남의 아이 태워 다니는거 질색을 한다고... 물놀이 한번이면 몰라도 참 생각이 없네요들
4. ...
'09.8.26 6:23 PM (222.98.xxx.175)사고나면 보험문제도 있고 큰일 난다고 거절하세요.
5. **
'09.8.26 6:26 PM (222.234.xxx.146)한 두번이면 그럴 수도 있는 일이지만....
계속은 안되는 일이지요
만에 하나 사고라도 나면 원글님이 다 책임지셔야해요
사고가 아니더라도 여러 아이들 시간 맞춰서 데려갔다가 데려오는거
너무 힘든 일입니다
정 본인이 거절하기 힘들면 남편이 절대 하지말랬다고 하세요6. 이든이맘
'09.8.26 6:28 PM (222.110.xxx.48)윗분들과 동감..
만약에 사고나면 원글님이 다 책임지셔야 한다는거..222227. 절대
'09.8.26 6:40 PM (121.166.xxx.129)절대 하지 마세요.
윗분들 말씀 다 맞고요, 여기에 더보태면...
수영하고 나면 애들 배고프고, 목마르다 난리죠.
애들 간식 다 챙겨주고, 다 사줘야하고,
수영장 데려갔다 왔는데 그 엄마 없으면 원글님네 집에서 계속 애 데리고 있어야하고
원글님 집 놀이터됩니다.8. ㅠㅠ
'09.8.26 6:57 PM (58.236.xxx.56)저도 주변에 그런분들이 많아 조용히 소리소문 없이 다녀요...
아이에게 말하지 마라 하면서 거짓말 시켜 미안했지만 냉정해 져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두어번 그런일로 엮이고 보니 피곤하고 서운한 점도 생기고 그건 아닌거 같아요...9. 차사고
'09.8.26 7:07 PM (114.201.xxx.126)나면 어쩌시려구요?
남편분이 절대 반대한다고 보험문제도 있고 하니까 싫다고 하시던지
안다니기로 했다고 하고 조용히 다니세요.10. ..
'09.8.26 7:12 PM (125.177.xxx.55)그냥 위험하기도 하고 안된다 하세요
어쩌다 한번이면 몰라도 그런사람들은 가까이 안하는게 좋아요11. ^^
'09.8.26 7:14 PM (112.146.xxx.136)저는 그렇게 할수 있으면 당연히 그렇게 하는게 사람 사는 맛이라 생각했는데..
댓글들을 보니 사고의 경우도 배제 못하니 신중해야겠네요
저는 주말에 문화센터 같은곳엔 초등학생 아들놈 친구 2-3명씩 데리고 다녔었거든요12. 절대
'09.8.26 7:14 PM (119.71.xxx.211)노!!!!!!!!
13. 저도
'09.8.26 7:24 PM (211.212.xxx.54)하지마세요. 신경많이 쓰여요..
14. 하지마세요..
'09.8.26 8:14 PM (123.214.xxx.108)차라리.. 엄마들한테 차비만 달라고 해서 엄마들을 다 태워다니세요..
그래서 자기 애들 자기가 챙기라고...
제가 수영장 다니는데 방학이라고 애들 오는데 애들 하나하나 다 엄마들이 밖에서 보는데..
혼자 옷갈아입고 씻는것.. 잘 못하더이다;;;
왜들 다 수영복을 집에서 입고 오는지..
(얘들아.. 너희들은 한번 놀고가면 그만이지만 그 물에 아줌마 아저씨들 다 입으로 들어간단다;;;)
그리고 수영하다보면 배아픈애들.. 장난치는 애들.. 은근 신경쓰이던데요...
차라리 애들 엄마까지 데리고 다니세요.. 그리고 소정의 차비를 달라고 말씀하세요..15. 중간에
'09.8.26 8:23 PM (219.254.xxx.2)나 바쁘면 어찌 감당하실려구요?
울애가 감기라서 하루 결강하는 날에도 다들 결강할런지??
인간들이말야....
그 말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려니 하지만...당사자가 해주께라고 해도 미안타해야하거늘....
해주지마세요.해보면 압니다.@@16. 저도
'09.8.26 8:42 PM (58.140.xxx.247)애들만 데리고 다니는건 반대요..
아무리 그래도 손갈수밖에 없는거구..한두번도 아니고 아이들 데리고 다니다 정말
사고라도 나면 어째요..
그리고 성장클리닉 선생님께서 수영은 키 크는데 그리 도움이 되는 운동이 아니래요
상체위주이고 부력때문에 성장점을 자극하지 못한데요..
점프를 많이 할수있는 운동으로 시키세요..
수영 취소하고 그냥 집에서 하루에 30분씩 줄넘기 시키세요
저희 아들도 수영보다 줄넘기할때가 가장 많이 컸어요..17. 무례한이웃
'09.8.26 8:50 PM (118.217.xxx.189)그냥 조용히 혼자서 다니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18. 원글
'09.8.26 10:33 PM (116.39.xxx.16)그쵸?안될것 같아서 저도 싫은데,한아파트에서
수영다닌다고 왔다갔다하면 볼텐데,,싶어서 은근 맘에 짐이 되더라구요.
댓글들 잘 읽고 맘 강하게 먹고 거절할래요.
차가 없어도 버스태워가며 가는 엄마들도 있던데,
차가 없어서,,라고 아쉬움을 표현하고
차있으면서도 임신중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내고
난 안바쁘고 안힘드나??
지금 생각하니 은근 화가날려고 하네요.
맘 강하게 먹어야겠어요.19. ..
'09.8.26 10:50 PM (124.5.xxx.110)맞아요 강하게안된다하세요
님 아이가 한달정도 배우다가 도저히 못배우겠다하면 그 아이들도 다 그만둬야하는데
그럼 또 뒷말을 얼마나 많이할까요
참..생각없고 이기적인 사람이네요20. .....
'09.8.27 8:36 AM (99.226.xxx.161)하여튼 .. ;; 너무하네요 진짜..;;
그런말이 입밖으로 튀어나오나..;;;21. 안돼요
'09.8.29 1:47 AM (218.155.xxx.104)남의 아이 태워서 다녀본 사람입니다.
내 아이 아파서 병원 진료받으러 다니고 수영장 못가는 날에도
수영장 못간다... 못태워 가서 미안하다.. 일일이 연락해야합니다.
어쩌다 한번 부탁하는 것도 아니고, 셔틀이 안오는 곳이면
수영 다니는 동안 아이를 데려 가고 오는 것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인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수영하고 나면 많이 배고파해요.
주변에서 음료수나 간식(계란, 컵라면등) 먹는 경우가 있으면
배고프니 사달라고 하고 간식비로 나가는 돈도 무시 못합니다.
배고픈 아이들 생각해서 간식을 몇번 챙겨서 도시락에 싸갔는데
그 뒤로는 오늘 간식은 머예요??? 당연한듯 간식 찾아요.
어차피 가는 길에... 싶어도 수영이 한두달에 끝나는 종목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아이들 모시고 혼자 다니는거에 지치게 됩니다.
수영장에서 집에 가는 길 중간에 마트가 있는데
아이 학교 준비물이 있어서 마트를 들리려해도
그 아이들 다 집에 데려다 주고 다시 마트로 나가야 하는 상황도 있고..
보호자 동승하지 않고 남의 아이들만 태워서 다니는거 해보니
아이들이 더 어렵고, 상전입니다.
차 안에서 장난치거나 아이들끼리 말싸움이라도 생기면
잘못을 해도 공평하게 나무라기 보다는 내 아이에게 먼저 주의를 주게되고....
해주다가 안해주면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소리까지 듣게 됩니다.
해주고도 좋은 소리 못듣는게 남의 아이들 책임지고 태우고 다니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