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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꼼장어집 가고 싶은데...
모처럼 온 저녁자유시간인데
번개치기 부담없는 가까운 친구들한테 전화돌렸더니
모두 선약있고 어쩌고.... 안된다네요 ㅠㅠ
그집 꼼장어랑 쭈꾸미랑 닭을 빨간 양념에 묻혀 숯불에 구워서
쏘맥이랑 같이 먹어줘야하는데...
비가와서 더 딱인데 너무 아쉬워요...
1. 세우실
'09.8.26 5:49 PM (125.131.xxx.175)엇! 혹시 강남역 근처에 잘하는 꼼장어집 아세요?
아시면 저 추천좀 부탁드려요 ㅠㅠ2. 저는 압니다
'09.8.26 5:53 PM (125.131.xxx.1)강남역 꼼장어 완전 괜찮은 곳 있는데.. 혹시 원글님과 내가 아는 그 곳이 같은 곳일까?
메뉴는 온니 꼼장어고.. 반찬으로는 된장에 지진 시래기와 막 무친 맛난 김치 그리고 부추.
벽이고 천장이 온통 신문지 ( 한지 였나?? ) 로 도배된 아주아주 작고 허름하지만
언제나 꼼장어 굽는 냄새로 그 앞을 그냥 지날 수 없게 만드는..
겨울에 드르륵 ~ 미닫이로 된 바람 풍풍 새는 허술한 미닫이 문 열고 들어가면
안에 풍선처럼 가득 차 있던 꼼장어 굽는 연기가 훅 ~ 하고 밀려들어오고.... 그 순간
입에 군침이 돌게 만드는..
몇차로 가던 항상 소주로 절어서 나오게 만드는 마성의 가게가 있죠.. -_-
후후 세우실님 알려드릴까 말까 -_-3. 저는 압니다
'09.8.26 5:53 PM (125.131.xxx.1)앗 다시 찬찬히 보니 원글님과 제가 아는곳은 다른 곳이군요.
그곳은 쭈꾸미나 닭 같은건 없고 온니 꼼장어 ~~ 거든요~~ ^^;;4. 세우실
'09.8.26 5:55 PM (125.131.xxx.175)엉엉 ㅠㅠ 알려주세요 ㅠㅠ 알려주세요 ㅠㅠ
강남역에는 이것저것 많긴 한데,
하나 제대로 하는데가 많지 않아서 ㅠㅠ
알려주세요 ㅠㅠ5. 추억만이
'09.8.26 5:57 PM (121.134.xxx.39)영동시장에 있어요
논현역 2번 출구6. 추억만이
'09.8.26 5:58 PM (121.134.xxx.39)취영루 에서 강남방향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그 인근이에요7. 추억만이
'09.8.26 5:59 PM (121.134.xxx.39)어째 영동시장을 못벗어나냐 -_-;;;;;;;
8. 저는 압니다
'09.8.26 6:00 PM (125.131.xxx.1)http://blog.naver.com/lcyyong5?Redirect=Log&logNo=80038574874
후후 친구들에게도 알려주지 않던 집을 풉니다 -_-v
이제 보니 막 무친 김치가 아닌 " 묵은지 " 였군요~~ 항상 취해서 기억이 가물 ㅡㅡ;
아무튼...
여기서 왠 키 190의 남자와 ( 남편 ) 꼼장어에 와인을 마시고 있는 여인네를 보신다면
그게 접니다....... ㅋㅋㅋㅋㅋ9. 세우실
'09.8.26 6:02 PM (125.131.xxx.175)감사합니다!!!! ^-^
10. 추억만이
'09.8.26 6:02 PM (121.134.xxx.39)"양이적고 가격이 쎄다" 의 압박이군요 -_-;;;;
집에서 잡아주는 것도 안묵었는데 서울오니 아쉬워요11. 나로호
'09.8.26 6:36 PM (222.117.xxx.11)영동시장 꼼장어가 맛나다고 아주 유명하던데요...
12. 소주땡기네~
'09.8.26 8:06 PM (211.59.xxx.155)꺅!!!!
저 꼼장어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갈만한 곳이 없었는데
제목에 꼼장어라고 씌여있는거 보구 얼른 들어왔다가 좋은 정보 얻어가네요..
이런 날씨에 꼼장어를 안주삼아 쏘주 한잔 탁 털어놓으면....
으~~~생각만해도 군침이 돌아요..
근데 현실은 아기때문에 갈수가 없다는거...
언제쯤이면 갈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잘 스크랩해놓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