춈스키 책을 읽었는데,, 너무 감동이에요. 다른거 추천해주실 분?

[감동..]

yes24에서 아이책주문하다가 행사가로 50%세일하길래 장바구니에 넣었는데
와, 이거 진짜 맘에 드네요.
춈스키라는 이름은 대학교 때 언어학 배울 때 지나가며 얼핏 들은 거 말고는 없었는데
MB정권 이후 정치라던가 언론, 기득권 등에 대해 막연히 생각만 해오던 걸
바로 그분이 간단명료하게 정리하셨어요.
제목은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이구요,
출간된 지는 몇년 되었지만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는 언제나 변함없네요.
이 분의 책 중 다른 책 추천해 주실 분 안계신가요?

[88]

하워드 진 <달리는 열차에 중립은 없다> ㅎㅎ

[케]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사볼께요

[대충이라도]

내용이 어찌되는지...얘기좀 해주세요.

[원글]

세상을 누가 지배하고 있는 걸까요? 국가는 과연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걸까요?
조중동을 보는 많은 어르신들은 그렇게 생각하시죠-설마 나라에서 먹지도 못할 고기를 수입하겠느냐- 설마가 사람 잡는 겁니다. 국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것, 이 나라, 더 나아가 이 세계는 기득권층과 엄청난 재물을 확보한 기업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이라는 거에요. 언론은 기득권층의 돈싸움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구요.

지금 우리나라 상황이랑 딱 맞아떨어져요. 가슴이 저릿저릿 쿵닥쿵닥한데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는 아줌마일 뿐이라는 게 답답할 따름이에요.

88님 하워드진 책도 어제밤에 주문했어요. 열심히 읽어봐야겠어요. 82하랴 책보랴 살림하랴 바쁘네요^^

[원글님^^]

82하랴 책보랴 살림하랴 바쁘네요^^ ...요 대목이 제 말이 그 말이입니다요 ㅎㅎ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저도 감명깊게 읽었어요...
^^
원글님 하워드 진 책도 사셨군요.....
전, 자서전 '달리는 기차위에 중립은 없다'도 굉장히 감명깊게 읽었어요..
오만한 제국이랑요...

[우와......]

역시 82주부님들은 다르다는걸 느끼네요....말로만 촘스키촘스키 아는척했는데 이젠 정말 책좀 읽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