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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좀 해주세요
일단 잠이 부족하니 힘들고, 아기가 자야만 밥을 먹을수있는게 힘들고..
눈만뜨면 우는 아기때문에, 손 타서 안아재워달라는 아기때문에..
팔목이며 어깨며 안아픈데가없어요.
큰애는 나름대로 의젓하려고 노력하지만 역시 아기인데(5살)
신경 못써주고 놀아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요.
아빠가 출근할때 베란다로 다다다 달려가서 창문을 붙잡고
"아빠, 안녕히 다녀오세요" 하곤 하염없이 바라보는것도 너무 안됐어요.
아기에게 책도 읽어주고 자장가도 불러주고 내가 소파에서 깜박잠이들었는데
아기가 깰라치면 흔들침대도 밀어주는 착한누나인데요..
동생에게 잘하려고는 하지만 은근히 속으로 스트레스받는거 같아요.
큰아이이길 강요하는것도 너무 미안하고,
전에는 항상 자기전에 책읽어주고했는데 지금은 혼자 놀다 쓰러져자는거보니 너무 맘이 아픕니다.
그러면 뭐하나요, 담날되면 그 착한 아이에게 화풀이하고있는 못난 엄마네요.
아빠 쉬는날만 기다려요. 금방 회사간 아빠 보고싶다고하고..
요즘같으면 그냥 일하러 나가고싶어요. 그게 편하지 싶네요
비도오는데 짬내어 주절거리네요.
더 힘들었던분 계시면 위로받고싶습니다...이또한 지나가리라고..
1. .
'09.8.11 2:53 PM (59.10.xxx.48)맞아요..시간이 약이에요. 그러나, 지금 힘들땐 남들얘기가 안들어오게 마련이에요..
힘드시죠...근데 저는 큰애 50개월에 둘째 보고 그 둘째 23개월에 셋째 낳았어요..
울딸 아직도 손톱 뜯어서 이젠..발톱도 물어뜯네요.
정말 제 얼굴도 제대로 못들여다보고 살았는데..
그 막내가 벌써 네살이 되고, 어린이집에 즐겁게 잘 다니니 몸은 훨 편해졌습니다만..
고 어린 아가얼굴들이 또 그리워집니다. 그때는 안아주고 얼러주고 먹이고 씻기고 사랑만 해주면 되는 나이니까요...크면....ㅎㅎㅎ2. 아이고
'09.8.11 8:32 PM (125.146.xxx.55)아이고...저도 좀있으면 애둘 혼자 봐야 하는데 겁나네요
저도 둘째 낳은지 두달조금 됐는데요 지금 친정에 있구요 산후조리 동안만 첫째 어린집 보내는데 아마 저희집 가면 어린이집 못 보낼꺼 같아요 지원을 많이 받으면 모를까 저희 살림에는
부담스러워서 못 보낼꺼 같아요 지금은 친정이라 그나마 편히 있는데 걱정입니다.
저희집 첫째가 워낙 별나서 설거지도 못하게 하거든요
글구...태어나서 돌될때까지...병원을 87번 갔더라구요 연말정산 할떄 보니까...
역시 아프지 않은게 정말 다행이네요
정 힘드시면 첫째 어린이집 보내세요
좋은 어린이집은 아이들 한테 잘해주거든요
엄마랑 같이 있는 시간동안 아이가 스트레스 받는거 보다는 훨씬 나을꺼 같아요
엄마도 들 힘들어야 아이한테도 좋아요 곧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거죠
우리 엄마들 힘냅시다...밥 잘 드시구요 우리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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