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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지기 친구가 보험 교육을 받고 있나봐요...

와인 조회수 : 557
작성일 : 2009-08-10 17:52:15
....휴으...

요즘 부쩍 전화가 자주 와요.

널 보면 안스럽다. 나에게 돈을 맡기면 노후 편안하게 해줄게
너 자식 생각 하면 지금처럼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 않다.
( -> 적금이니 무슨 펀드 들고 있다고 해도 콧방귀....적금 드는 인간들 불쌍하다고...)
들 돈이 없다고 하는데 그럼 언제 들돈이 생길 것 같은데? 생각만 하다가 병걸린다.
사람들이 변액을 잘못 알고 있다. 변액 얼마들면 이십년 뒤에 얼마 되는지 좔좔좔 (설명)
변액보험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 넘 불쌍하다..좔좔( 몇가지 예들 좔좔...)
연금 보험에 대한 설명 (좔좔..)

자꾸자꾸 보험든거 약관 스캔해서 보여주면 살펴봐준다...
재정 분석해준다. 이것저것 모든 것을 상세하게 써보라.

근데....재정설계니 보험 분석이니
다 다른 보험사 설계사들 역시 서비스로 해준다 해준다 하면서
결국은 이런저런 보험들 설계해서 가져오고 무슨 연금보험, 변액보험 등등
이미 몇 년동안 다 경험해 봤거든요.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상세하게 100% 오픈 하는 것도 별로 마음에 안들고
그렇다고 지금 금액 큼지막한거 들만한 여력도 안되고

애들 보험도 다 있고, 남편도 보험 이미 들어놨고...

제가 없어서 실비보험이나 들까 이러고 있었는데
실비보험 같은 건 눈에 차지도 않은 것 같아보이고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요....
이틀 걸러 힘듭니다...ㅠ.ㅠ
달변이기도 하고 전화 끊기도 쉽지 않고..
IP : 121.131.xxx.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0 5:58 PM (125.177.xxx.49)

    보험 다단계랑 똑같아요- 교육이 그런지 하는말도 똑같고요

    들어줄거 아니면 딱 자르세요 난 보험 안든다

    하긴 그래도 만나다 보면 들게 되니 만나지 마세요 보험모집인 하는거 인간 관계 끊는 지름길이에요

  • 2. ...
    '09.8.10 6:42 PM (125.177.xxx.10)

    그냥 정공법으로..딱부러지게 거절하세요..
    우물쭈물하면..결국 하나 들어줄 수밖에 없어요..
    그사람들 교육받은대로 하는데..쉽게 물러나지 않거든요..
    눈 딱 감고..딱부러지게 거절하세요..미안하다..형편 안되서 못들어준다..
    그러니 보험얘기는 하지 말아달라..이렇게 얘기 안하시면..계속 괴롭힘 당하실거예요.

  • 3. ===
    '09.8.10 7:10 PM (122.37.xxx.51)

    아는분?에게 걸려 3년 꼬박 붓다, 해지했습니다 매달 돈 빠질때마다 후회후회..결국 반토막 몇푼과 선물로 받은 비누곽과 우동그릇이 씁쓸하게 하죠 냉정해야되요 노후에 보장받는다.
    글쎄? 보험에 부정적이기도 하지만 설계사들의 영업에 문제가 많은거같아요
    사람 곤란하게 물고 늘어지는거 결국 원망받고 인연끊게하죠

  • 4. 빠른 거절
    '09.8.10 7:20 PM (121.160.xxx.212)

    그게 약이예요
    질질끌다 얼굴 붉히게되는 경우 가까이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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