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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건이라도 오래 쓰시는 분 계신가요?

아낀다 조회수 : 2,546
작성일 : 2009-08-10 17:02:25
제가 20살부터 자취생활하고
또 결혼하고..하면서 쓰던 물건들 아직도 쓰고 있는것이 있답니다.
덩치 큰것도 있고 작은 소품도 있고....
돈이 많이 없어서 일 수도 있고 딱히 이걸 버리고 다른걸 사야할 이유가 없어서 일 수도 있지만
하여간 물건 하나 사면 오~~래 써요..

지금도 토스트굽는 기계를 보니까 Gold Star네요...
이건 대학생때부터 쓰던건데..아직도 쓰고 있구요.(한 10년 넘었네요..ㅎㅎ)

세탁기 티비~~뭐 쇼파~~기타등등
한번사면 무조건 오래써요.
자주자주 닦아주고 쓸어주고 해서 많이 더럽지는 않지만...
버릴 이유가 없는거있죠.

기계는 무조건 돌아가면 된다~~는 주의거든요.
차도 돌아다닐수 있으면 된다~~
옷도 비싼거 살 때도 있지만 동대문에서 살때도 많거든요.
올해 입고 내년에 버릴 수 있다는 생각보다
내년되서 다른거랑 매치시켜서 입는 즐거움이 쏠쏠해요.

한 15년전에 산 가죽자켓도 아직 입고나가면 멋있다~~소리 가끔 듣는데
이제는 거의 닳아서 버려야 하는데 너무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못버리구요.
(그래서 밤에만 입고 다녀요...밤에는 안보이니깐...)

하여간 핸드폰이라던디 mp3 디카등등
기능을 거의 알만하면 바꾸어야하는 현실이 괴로워요.
기능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그 즐거움이 어마어마한데..
이미 그때는 내 기종이 골동품 수준이 되어버리고...

하지만
시댁에 한번씩 내려갈때마다
전자제품 턱턱~~바꿔진거보면 놀래면서도 대리만족을 느끼네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아참
새 물건을 사면 어떻게 하면 잘 ~~~쓸까 생각하느라 빨리 못쓰는경향이 있써요.
옷도 사면 가격대비 어떻게하면 이쁘게 입을까 생각하느라 세월보내구요..
신발도 좀 새신발보다 헌신발 활용을 더 잘하구요..ㅠ.ㅠ.ㅠ.ㅠ.ㅠ

우리 강아지도 8살인데
강아지 1살때 입던옷이 아직 있써요.
안떨어져서리...ㅎㅎ
강아지 가방도 아직 유용하게 쓰구요..장난감도 사면 몇 년씩 사용하고...
개도 주인이랑 비슷하나봐요..ㅋㅋㅋ
IP : 113.10.xxx.23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앙쥬
    '09.8.10 5:03 PM (119.71.xxx.93)

    존경스러워요..ㅠㅠ 전 망가지지도 않았는데 질린단 이유로 갈아치운 물건이 여러개라서..

  • 2. 에고
    '09.8.10 5:05 PM (121.151.xxx.149)

    저도 그래요
    결혼20년인데 결혼할때 사가지고온것도 아직도많네요
    그런데 가전제품들은 왜그리 고장이나는지
    좀 잘 좀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 3. ^^
    '09.8.10 5:06 PM (121.172.xxx.158)

    저랑 비슷하시네요. 근데 어쩔땐 제 스스로 너무 궁색하게 느껴질때도 있어서
    버리고 싶을때도 있어요.^^

  • 4. .
    '09.8.10 5:07 PM (119.203.xxx.189)

    저도 망가지면 고쳐 쓰고 그전엔 절대 고이고이 사용합니다.
    우리나라 물품의 생명이 너무 짧아요.
    물품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선호도가 그렇죠.
    결혼 20년전에 마련한 티브이 지금도 자알 나옵니다.^^
    세탁기는 지난해에 바꿨죠.
    사망해서.
    혼수용품 마련할 때 선물 받은 골드스타 라디오도 자알 나오고...
    전 오래된 물건들을 사랑합니다.
    신혼때 남편 회사 직원 집에 초대 받았는데 정말 오래된 가전
    깨끗하게 사용하는것 보고 그때 나도 저래야지 하는 마음 가졌어요.^^
    실천중입니다.

  • 5. 고래사랑
    '09.8.10 5:08 PM (61.100.xxx.150)

    저도 끝까지 쓰는 편인데 저희 언니는 구질맞다고 타박을 줄때가 있긴해요^^
    아껴야 잘 산다...멀쩡한 걸 왜 바꾼답니까?ㅎㅎ
    냉장고 14년 됐는데 더 오랫동안 쓰길 바래 봅니다~~^^

  • 6. 비슷한
    '09.8.10 5:09 PM (211.253.xxx.55)

    결혼할때 산 tv, 냉장고, 세탁기 모두 15년 됐어요. 모두 gold star
    냉장고는 소리가 크긴 하지만 아직 쓸만해서 그대로 쓰고 있어요.

  • 7. ..
    '09.8.10 5:11 PM (125.177.xxx.49)

    가전이 겉으로 멀쩡해도 속은 좀 달라요
    냉장고도 7-8년 되니 안쪽은 얼고 ..냉동도 느리고

    10년 채우고 바꾸니 좋더군요 기술이 팍팍 발전하는지라 .. 무조건 고장 안났다고 오래 쓰긴 그래요

    전자렌지.. 이런 간단한 건 그냥 오래 쓰고요

  • 8.
    '09.8.10 5:11 PM (121.151.xxx.149)

    그런데 결혼20년만에 작년에 냉장고를 바꿨어요
    사망했지요 일년전부터 고장나고 수리하고 온갖짓을하다가 완전가버려서
    바꿨는데 그것 바꾸고 나니까 전기가 100와트가 줄어들었더군요
    정수기도 10년썼는데 그것 없애고나니 100와트 줄구요
    오래된 가전제품은 전기먹는 하마구나 하는생각이 들더군요
    냉장고와 정수기 바꾸고나니까 전기요금이 5만원대에서 2만원대로팍 줄엇어요

  • 9. 저요
    '09.8.10 5:14 PM (61.77.xxx.112)

    저희집 살림살이는 제 자취용품, 남편 자취용품 합해진 거에요.
    저도 멀쩡히 잘 쓸 수 있는 건 그냥 오래 써요. 고장나서 못 쓸 때까지.
    근데 아무리 열심히 관리하고 잘 닦아줘도 오래되면 오래된 때가 묻더라구요.^^;
    그래서 새것만큼 새로운 것 만큼 기분이 나진 않지만
    그냥 저는 써요.

    옷도 20대 초반에 입었던 옷 아직도 있고요. (32살.)
    그리고 옷 같은 경우도 좋은 건 없는데 저렴한거 라도 계속 입게 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새로운 옷 잘 안사게 되고
    예전에 입었던 옷 계속 입다 보니까 사실 좀 그렇긴 한데
    그렇다고 멀쩡하게 입을 수 있는 옷 두고 새로운 옷 사긴 힘들어서
    그냥 입어요.

  • 10. ..
    '09.8.10 5:15 PM (114.202.xxx.64)

    저희는 엄마가 처녀적에 입으시던(35년전) 옷도 괜찮은건 가져다 입어요
    쇼파나 침대같은건 10~15년은 다 넘었구요
    얼마전에 이사하면서 냉장고 20년만에 바꿨네요
    이분이 이제 힘드신지 맘대로 내용물을 얼렸다 녹였다 하셔서리...
    멀쩡한걸 굳이 버리고 유행따라서 바꿔야한다는 생각이 없어서 그런지
    가끔 친구들이 보고 뭐라고 할때도 있는데
    제 손에 익은것이 편하고 정들어서 멀쩡한 얘들과 그냥 쭉 동거하고 있어요^^

  • 11. 알부자
    '09.8.10 5:15 PM (220.126.xxx.186)

    알부자들이 보통 검소하고 소박하다고 알고있습니다^^
    몽이엄마님..나중에 늙어서 알부자 되실거에요^^

    저도 세탁기 냉장고 10년돼도 고장 안나서
    82에 물어봤었습니다 2년전 냉장고 고장 나게 하는 법 없냐고..ㅋㅋ

    양문형도 아닌 냉장고 고장 안납니다 이사 다녀도 이거 다 싸들고 다닙니다
    텔레비젼 안방은 골드스타 티브이입니다......절대 고장 안나요

    대신 먹는거 입는걸 좀 고급?을 즐기는 편이긴 하지만

  • 12. zz
    '09.8.10 5:16 PM (218.37.xxx.188)

    근데... Gold Star면 10년만 넘은게 아닐텐데요...^^

  • 13. ^^
    '09.8.10 5:19 PM (203.251.xxx.77)

    저희 남편이 물건을 참 곱게 오랫동안 쓰는편이구요.
    시댁가보니 남편의 습관을 알겠더라구요. 골드스타 제품도 있고 그외 가전제품이 오래되었지만 깔끔하게 쓰셨더라구요.

    그러나 저는...ㅎㅎㅎ 손에 망치가 달렸나 -_-; 무슨 물건이든 너무 험하게 쓴다는 ㅠㅠ

  • 14. 저도 그래요
    '09.8.10 5:34 PM (121.153.xxx.51)

    저도 가전제품이나 옷, 핸드폰 등등은 고장나서 못 쓸때까지 씁니다...티비. 냉장고 . 세탁기 15년은 기본....고칠 수 없을 정도로 고장나면 바꿉니다..^^ 그러나 가구 같은 거는 금방 싫증나서 인테리어는 수시로 바꾸는 편이예요.

  • 15. 이제
    '09.8.10 5:41 PM (121.160.xxx.58)

    1991년에 산 옷장 바꾸고 싶어요

  • 16. 저요
    '09.8.10 5:42 PM (119.71.xxx.67)

    제가 그래요...결혼 16년차인데요....
    가전은 좀 멀리나가서 살고 어쩌고 하면서 거의 한번씩 바꿨지만...그외는
    중학교때 아버지께 선물 받은 알람시계 아직도 잘 돌아가요....책상스텐드도 지금도 쓰구요...
    나머지는 결혼때 산 스텐제품도 지금까지 그대로 쓰구요...
    설거지하고 물빼는 스텐망도 아직도 잘써요...
    근데 사람들이 다 새것같다고 하는게...조심해서 쓰나봐요...

    저는 물건을 잘 안사요...사면 오래쓰구요....또 열심히 관리해서 써요...
    오래된 물건 관리 잘해서 오래쓰면 멋있어????보이지 않나요...저는 좋아 보이던데....어떤분들은 궁상맞다고 할지도 모르나 저는 그래요...관리 잘해서 오래 쓰면 멋있던데....

    저희집은 가전은 완전히 멈추지 않으면 절대 안 바꿔요....외국서 쓰던 작은 냉장고 들여와서 지금쓰는데...이게 살때 부터 생각하면 10년은 됐는데...아직도 멀쩡하네요....

    물건 많은거 별로 안 좋아해서 많이 사지도 않고 단촐하게 삽니다...

    근데 물건은 옛날꺼가 더 오래쓰는것 같아요..선풍기를 봐도 그렇고...요즘선풍기는 너무 시끄러워요......ㅠㅠ

  • 17. 음.
    '09.8.10 5:47 PM (211.109.xxx.9)

    저도 무슨 물건이고 싫증나서 버린적은 없었네요.
    옷도 한번사면 보통 5-6년. 대학교때 산 T 아직 입는것도 있어요(물론 집에서 입지만. 12년정도 됐네요). 가방도 한번사면 기본 5-6년 쓰다가,,2-3년 묵혀뒀다 또써요 ㅎㅎ
    지금 당장 쓸일 없더라도 언젠가는 필요해지려니,,하고 묵히다 보면 필요한 일도 생기고 하니까 일단 keep 하자는 주의. 그래서 물건살때는 당장 좀 저렴한것보다 품질 좋은것 위주로 사게되고, 결국 그게 이익이더라고요.

  • 18. 저희집
    '09.8.10 6:45 PM (122.36.xxx.11)

    테레비... 골드 스타.
    제부가 와서 보고는
    와~ 이렇게 생겼구나
    박물관 물건 보듯이 봅디다.
    좀 창피하기도 했는데...
    전 구두를 그렇게 오래 신어요.
    20년된 구두도 아직 신어요.
    모양이 아주 평범한 거라서
    그닥 올드한거 같지 않아서..
    신나게 신고 다니는 여름 샌달도
    10년된거.

  • 19. ...
    '09.8.10 6:50 PM (112.150.xxx.251)

    저도 오래써요. 유행 안 타고 질 좋은거 사서
    10년 20년은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낡으면 명동사보내서 돈들여서 수선해서라도
    곱게 보관하구요. 아마 호호할머니 되어서도
    계속 쓰지 싶어요.
    옷이나 구두,가구는 곱게 오래 쓰는데
    가전은 수명이 다 했다 싶으면 바꿔주려고 하는
    편이에요. 오래되면 기능도 약해지구 전기세도
    많이 먹으니....사실 비효율적이니까요.

  • 20. 저요
    '09.8.10 7:24 PM (221.146.xxx.74)

    그다지 알뜰하지 않은데
    물건은 굉장히 오래 씁니다.
    고쳐쓰는 건 몇번씩 하지요

    새 물건을 사서 익히는 걸 싫어합니다.
    좋아하는 옷들은 가시옷들도
    늙으가면서 손 빨아 말려가며 입습지요 ㅎㅎㅎ

  • 21. ..
    '09.8.10 7:53 PM (121.170.xxx.83)

    저도 오래써요.얼마전에 16년된 대우 공기방울 세탁기 처분했어요.기능은 약해졌지만 아직
    고장나지 않아서..남편이 바꾸라고 하는데도..그냥 계속 쓴다니까..이제그만 존엄사 시키라네요.

  • 22. 저희집엔
    '09.8.10 8:16 PM (211.176.xxx.169)

    저희 남편이 고등학교 입학선물로 받은 책상 아직도 사용중입니다.
    거의 30년된 거에요..... 니스칠 때문에 여름엔 좀 끈적이지만 겁나 튼튼해서
    이걸 언제 버리게 되나 해요. 비싼 물건도 아닌 것이...
    전자렌지는 저 시집가면 주신다고 저희 엄마가 사 놓으신 건데 골드스타입니다.
    냉장고도 물론이고 자취시절 쓰던 세탁기는 5kg이라 용량이 너무 작아
    바꾼 거 말고는 당최 바꾼 건 커녕 a/s 받은 물건도 별로 없네요.
    심지어 저희집 비디오 플레이어는 제작년도가 1987년이에요.
    멀쩡히 잘 돌아갑니다.
    제발 고장이라도 나면 그 핑계대고 바꿀텐데....

  • 23. 저요...
    '09.8.10 8:43 PM (121.189.xxx.167)

    오븐렌지 20년 골드스타구요. 끄떡없습니다.
    세탁기도 20년-가끔 말썽부리지만 as 한번도 안받았습니다.
    이건 바꿀 예정이고요.
    작년에 냉장고 14년된거 이상은 없었는데
    용량이 작아 바꾸고 싶어서 그냥 바꿨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6년 내내 필통 하나로 썼습니다.
    뭐든 오래 쓰는 자신이 자랑스럽기도하고 지겹기도 하고...

  • 24. 쟈크라깡
    '09.8.10 8:44 PM (119.192.xxx.176)

    중학교때 산 책상을 우리 큰아들이 쓰고 있어요.
    그때 상일가구에서 샀는데 장은 망가지고 책상만 남았네요.
    이것도 멀쩡했는데 바퀴달린 의자로 찧어서 쪽이 많이 떨어졌어요.
    그냥저냥 쓰다가 이사가면 바꿔주려구요.
    물건이지만 정들면 못 버려요.
    대신 쓸만한데 소용없어진 물건은 나눠주고 기증해요.아름다운 가게에
    쓸 수 있는데 버리는건 없어요.

  • 25. 깜장이 집사
    '09.8.11 12:53 AM (110.8.xxx.124)

    10년 전 쯤에 3000원주고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산 갈색 긴 팔 셔츠 아직까지 입고 있습니다.
    비록 겨드랑이가 다 터져버렸지만.. 요긴해요..
    물건 잘 안 삽니다. 사면 뭐든 오래 써요.
    전 이미 다 가진 여자라서요. 미모. 지성. 학벌. 몸매. 헙스. ㅡㅡ^

  • 26. 고기본능
    '09.8.11 1:02 AM (123.228.xxx.242)

    물건 안버리고 오래쓰는건 저희 부모님이 본좌세요

    청소기- 1988년 구입후 아직도 고장 안났음. 100볼트에 변압기 꽂아서 사용
    한경희 청소기, 싸이킹 청소기 사다놔도 쓰던거 고장나고 나면 새거쓴다고 안쓰고 버티더니
    결국 올초에 이사하면서 20년 묵은 청소기 처분함 (버리지는 않고 박스에 넣어 창고행)

    선풍기- 결혼할때 샀다 하니 1981년 구입으로 추정. 저보다 더 나이많은 선풍기인데
    아직도 잔고장 하나 없이 바람 잘 나오고 이것 역시 백볼트라 변압기에 꽂아서 씀.
    에어컨도 있고 새선풍기도 있는데 이게 제일 시원하다며 올 여름에 또 꺼내놨음

    메모꽂이- 대통령 전두환이라고 되어있는걸로 봐선 88년도 이전 으로 추정.
    전두환은 몹시 싫어하나 메모지가 워낙 두껍게 꽂혀있는데다 별로 줄어들지 않아서
    멀쩡한 종이를 버리면 죄받는다는 이유로 최소 20년 이상 전화기 옆을 차지하고 있음

    그리고 다이얼 돌리는 전화기, 다리랑 문짝달린 티비, 책상처럼 생겼는데 문 열고 꺼내면
    나오는 재봉틀, 추 달린 1미터 크기의 괘종시계(축 결혼 00회 일동이라 새겨진)
    이것도 최근에 다 처분했어요. 전화기도 전화 멀쩡히 잘 걸리구요, 티비도 약간
    지지직 거리는데 한대 때리면 곧잘 나오고 재봉틀은 아주 쌩쌩하고
    괘종시계는 약만 갈아주면 아직도 댕- 하고 묵직하게 종이 울려요.

    빈티지 소품에 환장하는 친구가 좋다고 주워가지 않았더라면 아직 못 버렸을지도-

    그 외에도 92년 어린이날 기념으로 비락우유에서 받은 줄자,
    88년 올림픽 마스코트 그려진 책받침, 초등학교때 쓰던 금다래 산머루 캐릭터 필통
    이런거 다~~~~ 안버리고 멀쩡히 쓰고 계십니다.

  • 27. 고기본능
    '09.8.11 1:15 AM (123.228.xxx.242)

    94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때 올림픽 본다고 구입한 티비랑 오디오세트,
    비디오 아직 작은방에 놓고 쓰고있구요(요즘도 아남 제품 나오나요?ㅋㅋ)
    그때 같이 바꾼 냉장고도 끝끝내 못버리고 베란다에서 보조냉장고로 써요.
    정말 그것들은 고장도 안 나네요.

    1988년 총선 당선기념인지 출처는 알수 없지만 통일민주당 동구지구당 노무현이라고
    이름 써진 종이상자도 아직 안 버리고 약통으로 쓰고있네요.
    밖에 '나너' 라 되어있는거 보니 안에 나너(언제적 상표야..ㅋㅋㅋㅋ) 샴푸 린스
    비매품 선물세트 들어있었던 건데 샴푸린스는 꺼내쓰고 상자만 약통으로 쓰는듯-

    이것도 새 약통 있어도 종이박스 안터지고 멀쩡한데 왜 버리느냐고 해서 아직 씁니다.

  • 28. 저도
    '09.8.11 2:11 AM (115.136.xxx.39)

    물건 오래 쓰는 사람인데 이게 꼭 좋지많은 않네요^^;
    어릴때 험하게 물건 쓰는 다른 형제들은 좋은 새제품 나올 때마다 사 쓰던데 제 것은 멀쩡하니 계속 쓰게 되더군요.
    중학교 입학 선물로 받은 미니카세트 플레이어를 대학교까지 쓰다가 오빠가 자기것이 고장나서 못쓰는 동안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다 고장나서 못쓰게 되었어요.
    대학교 졸업한지가 언제인데 그때 샀던 옷들 아직도 입고 있구요.
    내가 원하는 기능만 있다면 사용하는데 불편 없으니 새물건 욕심이 안나서 오래 써지는거 같아요.

  • 29. phua
    '09.8.11 10:28 AM (110.15.xxx.42)

    다음에 있을 " 퀼트를 가장한 먹자 " 모임에 초대를 합니다.
    25년간 친구인 풍순이(풍년압력 밥솥)를 비롯하여 오랜 내 친구들을
    소개해 줄께요^^

  • 30. 다시뛰자
    '09.8.11 12:32 PM (211.230.xxx.32)

    저는 결혼 20년차.
    세탁기 제작년에 바꾸고는 아직 다른거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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