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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죽는 소리 하는 시어머니

조금은스트레스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09-08-05 14:35:04

전화할 때마다 맨날 아이고 아이고 이러세요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근데 제 신랑이랑 같이 있을 땐 절대 아픈 소리 안 하세요

저한테만 그러세요

마음이 나쁜 분 같진 않은데

저 있을 때만 아프다 하시고 저 있을 때만 돈 달라 하셔서 조금은...스트레스네요....


말 한마디로 천냥빚도 갚는다던데 울 어머님은 천냥 빚을 지셨을 것 같아요 -_-;;;;

IP : 211.219.xxx.7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09.8.5 2:37 PM (221.163.xxx.110)

    왜 그러실까요?
    우리 시어머니는 아프신게 아니라
    외로우시대요.
    시아버지 멀쩡히 살아계신데
    두분 사시면서 맨날 외로우시대요

  • 2. ...
    '09.8.5 2:44 PM (218.156.xxx.229)

    그 심리는 모르겠으나...제 친구 시모도 그 꽈예요...

    전해 듣기도 짜증나요.

  • 3. 내가
    '09.8.5 2:54 PM (119.67.xxx.242)

    쓴 글인줄 알았어요..
    눈 뜨면서 부터 끙끙 앓는 소리 시작해서 아고 죽겠다 소린 왤케 하시는지..으~더워요..

  • 4. 조금은스트레스
    '09.8.5 2:58 PM (211.219.xxx.78)

    짜증나 죽겠어요
    솔직히 자주 가서 뵙지도 못하고 해서 왠만하면 다 받아드리려고 하는데
    맨날 목소리가 삐진 목소리..아니면 화난 목소리 혹은
    아파서 죽을 것 같은 목소리........

    정말 짜증 폭발이에요 ㅠㅠ

  • 5.
    '09.8.5 2:59 PM (210.222.xxx.41)

    관심 받고 싶어서 그러는 걸겁니다.
    제 친구 아버지가 40세 되던 해부터 오래 못살거 같다는 노래를 달고 사신답니다.
    지금은 팔십줄에 가까우시고요.
    세배 받는 자리에서 나는 올해를 못 넘길거 같다........이게 덕담이래요.
    그런분들이 있더라구요.

  • 6. 시어머님들은
    '09.8.5 2:59 PM (203.232.xxx.3)

    다 똑같구나~!!^^

    언젠가 하룻밤인가 사정이 생겨 시부모님 두분이랑 저희 내외가 한방에서 자게 되었는데
    밤새도록 끙끙 아이구아이구..하시는 시어머님 때문에
    밤 꼴딱 새웠던 기억이 나네요.

  • 7. 우리
    '09.8.5 3:05 PM (121.139.xxx.69)

    우리 시어머니는 매일 돈돈돈돈 이러시는데..
    친구가 놀러오랬는데 가면 돈인데 못가겠다고.차비만 들고 어찌 가냐고 서울서 왔다 그러면 돈 쓰라그런다고
    시골 큰집 제사 가야 하는데 돈 없어서 못 간다고 못가드래도 돈은 보내드려야 하는데..
    수박 먹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냉면 먹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그냥 집에서 있는 반찬이랑 먹자 (처음부터 말을 마시던가)
    병원 다녀 왔는데 약값으로 돈이 너무 많이 나갔다고.
    동네 아줌마들 만나는데 돈 없다고.
    오늘 우리 애 봐주시는데 간식이랑 모 해서 돈 얼마 썼다고..(한달에 한번?)

    한달에 몇십씩 용돈 드립니다.
    시아버지 일 하십니다.
    48평 아파트에 사십니다

    매일매일 돈돈돈돈..지겹습니다.

  • 8. 원래
    '09.8.5 3:06 PM (222.101.xxx.126)

    그런분은 그러려니 해야하는데 매번 그러시니 전 한번씩 심술을 부립니다

    아프면 전화받기도 힘들고 귀찮던데 제가 모르고 전화붙잡고 있었네요 얼릉 끊을께요 누우세요

    많이 아프세요 주말에 바람이나 쐬러 갈려고했는데 저희끼리 다녀올께요
    어른들이 그러는데 아플땐 자식이고 손주고 오는 것도 다 귀찮고 가만쉬고만싶다고 그러시네요

    맨날 전날 먹은게 소화안된다그러시면 뭐 먹으러갈까했는데 모시고 갔으면 큰일날뻔했어요
    드시지도 못하는데 음식냄새 맞으면 고역이잖아요 할수없죠 뭐 제가 흰죽좀 끓여다드릴께요

  • 9. ....
    '09.8.5 3:08 PM (121.137.xxx.205)

    우리 시어머니,
    설에도 추석에도 심지어 시할머니 돌아가셨어도 아이구 아이구....누워계시고
    드러누워서 주는밥만 받아드시고 맨날 아프다는 레파토리.. 게다가 시누까지 닮아서
    뭔날만 되면 세트로 아프다고 누워서 손하나 까딱안합니다.
    교회는 참 열심히 다니시죠. 그래서 저도 우리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아프다고
    누워버릴려고 합니다. 보고 배운게 그것밖에 없어서요.

  • 10. ㅋㅋ
    '09.8.5 3:14 PM (110.13.xxx.215)

    울시엄니는 "이제 늙어서 그런가 어디가 어쨌네. 이제 죽을라고 하는갑따.." 노래를 부르세요..

    아주그냥 텃밭도 왔다갔다 하심서 밥도 얼마나 잘 드시는지 모르는데 매일 저러세요..

    그럼 울 남편은 엄마한테 막 화내요.. 엄마가 벌써 왜 죽냐고??? 난 멀뚱멀뚱.....

  • 11. 저희
    '09.8.5 3:34 PM (203.244.xxx.254)

    시어머니.. 심하시진 않지만 오늘은 치과갔다왔고 오늘은 한의원가서 침맞았고
    허리가 아팠고 그런얘기 줄줄이 읊어요.

  • 12. 음~~~
    '09.8.6 9:25 AM (211.114.xxx.104)

    다른 시어머니들도 그러시는군요. 저는 저의 시어머니만 그러시는 줄 알았는데....
    신랑이랑 있을때는 더 심해져요.

  • 13. ㅎㅎ
    '09.8.6 9:45 AM (222.98.xxx.175)

    저희 시어머니는 병원 다니는 곳들을 좍 읊어주시기는 하시는데 아프다고 하시진 않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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