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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땜에,,머리가 찌끈찌끈,,아파요,,,

쫌생이,, 조회수 : 685
작성일 : 2009-08-05 08:57:21
소심한건지,,,부족한건지,,,철이없는건지,,,
알수없는 신랑입니다.

저번주 금요일날,,휴가받아서,,시댁이랑 친정이랑 다녀왔습니다.
시댁에서,,잘놀고(해수욕,산림욕)왔습니다.

근데 시엄니가 집에서,,만든 미숫가루를,,,가져가,,아침마다,,,
먹여라고,,,하더군요(워낙에,,신랑이 미숫가루를 좋아해요)

그래서 짐들을 들고 친정으로 출발 했습니다.
친정엄마가,,,미숫가루를 보더니,,,달라고 소리는 않하는데,,,
먹고싶은 표정이여서,,,그냥 제가 알아서,,,반절을 줬습니다.

근데 신랑이,,집에갈려고(저희집)짐을 챙기는데(제가),,,옆에서 지켜보고 있는거예요.
그러면서 한다는,,소리가,,,,,미숫가루가,,,줄었다면서,,,시댁에서 가져온 물건들을 하나하나~~
챙기는 거예요,,,정말 치사하고 속상했습니다,,,

신랑은,,,저희 친정에서,,,거의 반찬을 다 가져다 먹거든요,,
생선,쌀,육고기(저희 친정쪽이,,생선이랑육고기 관련된 사업을 하기에,,,)

엄마가 이렇게 챙겨줘도,,,
고마운 마음을 가지질 않네요.

그리고는,,장모님 밥 한끼도,,,사주지 않으면서,,,

너무 못 됐다는 생각이,,,드네요.

IP : 211.48.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이
    '09.8.5 8:59 AM (116.32.xxx.31)

    속상하시겠다
    그때는 그냥 당당하게 엄마가 드시고 싶다하셔서 반드렸다고 말해 버리세요
    그럴수록 더 당당하게 아무렇치 않은듯 하세요

  • 2. ...
    '09.8.5 9:22 AM (211.49.xxx.110)

    그거 고치려면 앞으로 친정에서 일절 가져오지 마시고 다 사다 드세요
    속알딱지가 딱 밴댕이 만 하네요 죄송해요ㅠㅠ

  • 3. 그런데...
    '09.8.5 9:26 AM (119.67.xxx.228)

    저희는 반대에요...
    저희 친정엄마가 김치 담가 주시면 저희 신랑이 꼭 시어머니를 줄려고 해요...
    저는 그게 너무 싫어요...
    시어머니 항상 저희 남편한테
    '밥해먹기 귀찮다, 음식하기도 귀찮다...'
    저희 결혼하고 부터는 그러케 자주 말하십니다...
    저보고 반찬을 해오라는 건지, 저희 엄마한테 해오라는건지...의문이 생기더군요...
    친정엄마가 시어머니한테 음식해다 받치는거 같아서 저는 무지 싫어요...
    시어머니 연세 많으신것도 아닌데...저희 엄마보다 2살...
    저희 엄마는 머 좋아서 하시겠습니다...
    시어머니는 김치 한번을 안감가주시면서...

  • 4. 윗분,
    '09.8.5 10:25 AM (124.56.xxx.114)

    아무렴 시어머니가 사돈이 갖다 바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말 한거겠어요?
    아들 며느리에게 하는 말이죠.

    일생을 부지런하고 악착같이 사시던 우리 어머니도 나이 드시니 정말 부엌 근처도 가기 싫고 음식 하는게 싫어진다고 하시더군요.
    측은지심으로 이해해 드리면 안되나요?

    부지런히 음식해서 이것저것 챙겨 주시는 내 엄마가, 다른 분들이 대단하시고 고마운 것이지 안그런 분들이 비난받을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님도 김치 담그지 않으시네요.
    김치 담가 주시는 친정어머니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셔야지 나이든 양반이 받아먹길 원한다고 김치 한 번을 안 담가주는 시어머니라고 비교하고 평가할 일도 아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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