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많이 드는 생각

[미니]

제가 요즘 제일 많이 하는 생각은  "해 준 것은 되도록 빨리 잊어버리고 받은 것은 잊지 말자" 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기가 받은 것은 어쩜 그리 빨리 잊어버리고 해 준것만 끝가지 기억을 잘 하는지요.
주위 사람들이 하나같이 이기적이라 힘든 요즘입니다.

올케를 보고 배우고 시누를 보고도 배웁니다.
나는 시댁에 가서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난 우리 올케에게 저런 시누는 되지 말아야지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노력을 하면 할 수록 남는것은 이제 받는게 당연하다는 인식뿐입니다.

올케와 시누는 절대 가족이 될 수 없는 걸까요.
그러고 보니 남편도 남이네요.
남의 편이라 남편인가 봅니다.

[님 께서는]

올케나 시누에게 뭔가를 기대하시는 마음이 있으신것 같아요
예를 들어, 내 마음을 알아 주기를 바라는 마음
그런데 그들은 님 마음 같지 않다는거..
방법은 그들에게 기대하지 마세요
저런 인간이구나..하며 더 이상의 가족으로 서의 기대는
버리시는 것이 좋아요
거리감을 두세요
님이 포기하셔야 덜 서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