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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아름답게 웃는 사람은 못 봤네요.
그것도 가장 최신 앨범 invisible에 수록된 타이틀곡이 배경음악이에요.
클래식 저리가라할 만큼 곡이 너무 우아하고 아름다워요.
당신의 아름다운 영혼이 온 몸으로 발산되는게 보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x_15tALSO5M&feature=related
1. 감상하세요.
'09.7.13 1:50 AM (61.254.xxx.122)2. .....
'09.7.13 2:07 AM (118.47.xxx.224)거기다...
아~ 저 맑고 아름다운 음성...3. 와
'09.7.13 2:14 AM (59.86.xxx.201)좋은동영상 잘 감상했어요.
제가 청소년때 마이클이 막 뜨기 시작했거든요.
추억의 가수이고, 저와 같이 커나간 가수라..외국인이지만 친근감이 느껴지는 가수에요.
내 어린시절의 추억과 동참한 가수라 향수가 느껴지는 가수이고요...
그래서 더욱 그의 죽음이 남일같지도 않고 국경을 넘어서 가슴아픕니다.
안좋은 루머에도 많이 시달렸는데 결국은 죽고나서야 그게 의도적 루머였다는게
들어나더라구요.
왜 살아있을때 그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는지..
고 노무현대통령님과 비슷한 면이 있어서 더욱 감정이입이 되며 가슴이 아픕니다.
쥐박이 정부 들어서고는
추기경님 돌아가시고, 노대통령님 돌아가시고, 마이클잭슨 돌아가시고,
마치 내 피붙이같던 사람들이
줄줄이 돌아가시고 나니,
노대통령 시절에 이게다 노무현때문이다란 말이있었듯이
이게 다 쥐박이 때문이다란 말을 억지로라도 하고 싶어져요.
물론 노대통령은 억지가 아니고 사실이지만요...
재수없는 날은 뭘해도 안되잖아요.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고,
간만에 목욕탕 갔더니 금일휴업 폣말 달려있고,
간만에 잘생긴 남자 마음에 드는 남자 만났는데 애인이 있고,
비온다는 기상예보에 우산가지고 나갔더니 햇빝만 쨍쨍하다거나..
뭐 이런것처럼 재수옴붙은 기분..
이모든게 다 쥐박이때문인것 같은기분...4. ^^
'09.7.13 6:24 AM (211.178.xxx.141)이것도 꼭 보세요... 1-3편까지 있어요.
http://www.youtube.com/watch?v=WYsc27R2DqM
며칠째 앨범을 번갈아가며 듣고 있어요.
처음에는 얼떨떨하다가, 그 다음에는 안타깝고 슬펐다가...
지금은 -표현이 좀 우습지만- 기쁘고 고맙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를 혼자 마음속에 품지 않고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들을 수 있도록
표현하고 나누어주었다는 게 정말 고마워요.
Man in the Mirror 한 곡만으로도 이 사람의 존재가 참 고맙고 고맙습니다, 저는.
까맣게 존재를 잊었던 History와 Invincible 앨범을 재발견한 것도 감사해요.
잘 가요, 마이클. 당신 별에서 이제는 행복하길.5. ^^
'09.7.13 6:29 AM (211.178.xxx.141)이미 게시판에 여러 분들이 올리셨지만 다시 같이 들어요.
Man in the Mirror
http://www.youtube.com/watch?v=SGeZYednWtI
노래만 들어도 멋지고 가사를 생각하면서 들으면 더 멋져요.
Speechless
http://www.youtube.com/watch?v=Xf5h2zfmPSI
한숨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목소리. ㅠ_ㅠ
Lost Children
http://www.youtube.com/watch?v=egOr3qMKEZk
미아가 된 아이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노래예요.6. ^^
'09.7.13 9:46 AM (112.148.xxx.148)아흑.. 너무 안타까워요.
저렇게 아름다운 사람이 있었다는 걸 기억으로만 간직해야하다니
여전히 그한테 빠져있는 전 어떻해요 ㅠㅠ7. 띠리링
'09.7.13 10:26 AM (125.177.xxx.43)알고보니 마이클이 저보다 딱 10년 먼저 태어났더군요.(이번에 생일이 같다는것을 알았어요) 제게 마이클잭슨은 큰 의미는 없었어요.
중3때 교회에서 수련회를 갔는데 어디서 들렸어던 빌리진 음악...나중에 보니 그해 여름 엄청 히트였던..그런데 아마 교회의 영향이었는지(세상음악의 대표주자였던 마이클 음악에 대한 경계..그런것 있었어요), 혹은 너무나 춤을 잘 춰서 아마 음악 자체에 대한 선입견이 생겨버렸던지...그 가치를 몰랐던거에요.
그러다 고3 끝 무렵에 We are the world가 들려왔고 그냥 맘속으로 저 사람은 착한 사람이다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 후에는 춤 잘추고 유명한 가수로만 알고....
그런데 성추행이나 성형중독에 관한 얘기들은 전부 거짓이라고 생각했어요.
분명 착한 사람이란것을 노래나 표정을 보면 알기에 황색언론에 괴롭힘당하는 것으로 ...
그것 마이클잭슨의 가치보다는 저급언론에 대한 불신때문에 그랬던것 같아요.
그러다 1년전쯤에 차 샀더니 영업사원이 준 올드팝 씨디에 Ben 과 I'll be there 진짜 옛날 어릴때 목소리로 있었어요. 듣고 누군지도 몰랐다가 마이클잭슨임을 알고 깜짝 놀랐어요. 너무나 곱고 그렇게 노래를 잘하는줄 몰랐어요. 그런 목소리를 가진 사람을 소아성애자로 몰아부치다니...
마이클 사망 후 부카레스크 공연의 Man in the Mirror를 동영상으로 보고 천재가 죽었구나 했어요. 천재와 같이 살다가 천재가 시달림 끝에 홧병으로 죽은것 같아서 너무나 안타까와요.
DVD사서 빌리진과 Man in the Mirror 를 보니 참 천재였구나, 내가 천재를 몰랐다는 생각....
그런데 여기저기 자료를 보니 아이들 키우면서 조근조근 다정한 목소리에 선행..예의바르고 겸손했던 천사같던 모습을 보니...뒤늦게 사랑에 빠졌습니다.
영국공연 하고 조금만 더 아이들 크는것 보고 갔다면 좋았을것을...
그렇게 다정한 아빠를 잃은 애들은 어찌할지...
저도 한편으로는 고맙고 감사해요. 정말 아름다운 곡과 춤과 사람을 보게 해준 마이클잭슨에게...그가 살아있을때 그의 순수함은 의심하지 않았으나 그의 음악에 무지했던 저는 이제 아마 제가 할머니되어 죽는날까지 그의 음악을 듣는 일을 할것 같습니다.
어찌나 얼굴은 선하고 아름다운지...사람과 신의 중간쯤 된다는 말이 그냥 나오는 소리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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