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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경시대회 성적...
친구와 같이 집에 와서 고개만 끄덕였는데 지금 제 속이 열불이 나네요... 딸이 "죄송하다고 다음에 잘하겠다고"
친구들과 논다고 나갔는데 속에서 화가 치밀어 올라오네요... 뭐가 잘못되었는지요?? 요번 방학엔 수학을 집중적
으로 해야 할 것 같네요..
1. 화내지마세요
'09.7.10 2:08 PM (221.145.xxx.81)일단,화를 참으신건 아주 잘 하셨네요.
원숭이두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구나..하시고
이번에는 웃고 빨리 잊으시고
아이와 함께 방학계획을 잘세워보시구요
경시용을 따로 풀어보세요2. ^*^
'09.7.10 2:09 PM (118.41.xxx.80)기말과 경시는 다릅니다, 경시는 따로 준비해야 해요
3. 에고
'09.7.10 2:27 PM (121.151.xxx.149)경시가 60점이라면 못한것 아니에요
경시는 정말 따로 준비해야지만 가능합니다
아이잡지마세요
지금은 중학교수학 선행하는것이 더 낫을수도있겠네요4. 방학때
'09.7.10 2:43 PM (121.132.xxx.80)이제곧 방학이니.. 방학때 좀더 체계적으로 공부해서
중학교때까지 쭉~ 열심히 할수 있는 분위기 만들어주세요..
전. 아들넘이 수학에 아주 뛰어난 편이라
동생 수학까지 봐줘서 참 좋은데
다른 암기과목을 노력하지 않아 걱정입니다..
다그치지 마시고...다시 화이팅 할수 있도로 하세요..5. 변별력
'09.7.10 4:53 PM (211.211.xxx.195)초등시험은 변별력이 없어요 저아는 애는 수학은 항상 100점 맞아서 자신있게 학교장 추천받고
경시나갔다가 얼마나 떡을쳤는지 다들 충격이었죠
그만큼 학교시험은 변별력이 없다는거에요.
다그치지마세요6. 변별력이 아니고
'09.7.10 5:51 PM (222.236.xxx.104)경시 문제 완전 선행문제입니다.
따로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요.
그걸로 아이 잡으면 안됩니다.7. 이글,,
'09.7.10 7:08 PM (119.201.xxx.6)보면서 왜 무섭다는 생각이 들까요,,??
경시대회문제는,,기말문제랑 틀려요,,
응용력 수준이 다르신데,,, 그걸 감안하셔야죠,,
나중에 중학교 가시면 애 잡으실듯 보여요,,8. ;;
'09.7.11 1:00 AM (219.250.xxx.222)저도 어머님이 좀 무섭네요. 저 초등학교 때 경시대회 나갔었는데 반타작만 해도 잘했다는 소리 들었어요(수상권은 아니지만요). 학교 성적 좋은 거 말고 따로 수학에 많이 투자하고 계셨나요? 그런거 아니면 죄송하다고 할 건 아닌데요...
9. 동끼호떼
'09.7.12 11:56 AM (211.186.xxx.245)화가치밀어 오신다는 말에... 참 슬픈세상이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이 사회는 점점.... 점수...점수.. 점수..... 그 점수에.. 아이들의 목을 죄고 있는 것이지요.......
만족을 모르는 부모들 때문에.... 아이들의 정서는 매마르고... 옳고 그름을 판단을 못하며.... 이기적으로 바뀌고..... 어른 공경... 선생님 공경은.. 뒷전이며...
오로지...
점수를 위한 전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참... 슬픈 현실입니다..........10. 동끼호떼
'09.7.12 12:02 PM (211.186.xxx.245)더 좋은 점수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말들은 아이들을 위한다고 하지만...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고.... 냉철하게 깊이 생각해 보라..
그것이 진정 아이를 위한 것인지 말이다........
학교 기말고사 94점.....
내가 보기엔 너무도 잘 한 성적이다....
수학경시대회는 전혀 다른 것이다.... 이 점수가 낮다 하여.... 그 빌미로
아이를 또 전쟁터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숨 쉴 틈 없이.........작금의 우리 아이들은 투사로 길러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