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궁적출 수술 하신분 계신가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2,399
작성일 : 2009-07-06 19:55:57
검진결과에서 근종과 난소에도 종양이 있다고 합니다.
근종이 사이즈가 크고 복잡해서 복강경은 안되고 개복해야 하구요,
또 아이 나을계획 아니면 자궁도 같이 들어내는게 좋겠다고..
난소 종양은 mri 촬영해보자고 하시네요.

자궁이 없어지면 아이를 가질수없다는 거 외에 또 뭐가 달라지는 걸까요.
그리고 3박4일 입원하면 된다고 하시는데
제가 일때문에 해외에 가기로 되어있거든요..
퇴원후 1주일만에 해외출장 가능할까요?
IP : 124.55.xxx.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힘드시지 않을까
    '09.7.6 7:59 PM (121.132.xxx.64)

    저희 엄마 똑같이 하셨는데요..
    해외출장 좀 힘드시지 않을까요?
    좀 돼서 기억 가물거리는데...
    평상시 생활은 어쩔지 몰라도 해외출장까지는...너무 버겁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빨리 쾌차하세요

  • 2. ***
    '09.7.6 8:07 PM (112.148.xxx.150)

    전 자궁만 들어낸경우인데
    원글님은 자궁과 난소를 다 들어낸다는 소린가요?...
    자궁만 들어낸경우는 생리만 안하지 다른건 아무 이상없어요
    난소까지 들어낸경우랑은 다릅니다
    그리고 퇴원후 1주일만에 해외출장은 자재하시는게 좋아요
    자궁 들어낸것도 아기낳았을때처럼 최소 2주이상은 찬물에 손담그지말고 몸조리를 해야
    나중에 몸도 안아프고 건강해집니다
    출장을 꼭 가야할상황이시면 출장을 다녀오신후 수술하시고 몸조리도 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 3. 미래의학도
    '09.7.6 8:13 PM (125.129.xxx.33)

    수술 1주후에 해외출장은 당연히 불가능해요...
    몸조리도 하셔야 하고 그리고 비행기 타기엔 아직 회복이 안되서요
    (개복수술한 자리에 문제가 생길수 있거든요)

  • 4. ..
    '09.7.6 8:20 PM (121.188.xxx.86)

    저 30대 후반에 자궁 적출하고 거의
    10년 됐네요. 별다른 몸의 변화는 없구요,
    수술 당시 힘이 없고 몸이 좀 쳐지더라구요.
    수술도 그리 고생스러지 않아요.
    해외출장 갈만한 힘이 없을 거예요.
    몸조리 잘 하고 앞으로 건강하게 지내세요.
    화이팅.

  • 5. 분당~
    '09.7.6 10:26 PM (123.213.xxx.5)

    저 아시는 분도 근종의 크기가 너무 크고 자잘한게 많아서 여기저기 알아보신후 적출이 마지막 방법이라고 하셨는데요. 혹시 비용이 큰 문제가 되지 않으신다면 분당 차병원에서 색전술이라는 방법으로 수술하시는 방법도 있답니다.

    제 지인도 그방법으로 수술하셨는데 통증도 없었고. 무엇보다 그 근종들이 사라졌다는 겁니다.
    분당 차병원 전화하셔서 김만득 교수님과 의료상담 예약하셔요.

    그리고 그후 방법이 없다면 적출하시는 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자궁이 없어도 산다고 하지만
    더러 허리가 너무 아프고 몸이 전체적으로 허약해지셔서 금방 지치는 분들도 더러 있다고 하더군요.

    분당 차병원에 한번 알아보세요. 전화 문의를 하면 잘 알지 못한다고 하니 금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차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 6. 아~
    '09.7.6 10:27 PM (123.213.xxx.5)

    그리고 저아는 지인은 수술하고 그다음날 오후에 퇴원하셨답니다. 일상생활도 평소와 다름없어서 수술한 사람 같지 않다고 다들 놀랐답니다^^

  • 7. 원글
    '09.7.6 10:30 PM (124.55.xxx.69)

    감사합니다.
    수술 잘 받을게요.

  • 8. ..
    '09.7.7 12:30 AM (114.205.xxx.183)

    개복 수술은 약 2주정도는 쉬어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다음날 퇴원하신 분은 아마도 복강경 수술한 경우일걸요

  • 9. ..
    '09.7.7 9:11 AM (125.241.xxx.98)

    저는 개복하고 두달을 쉬었답니다
    결혼 15년만에 수술을 했거든요
    친정에 가서 애 낳고 난 후보다더 잘 쉬었네요

  • 10. 건강
    '09.7.7 1:38 PM (122.42.xxx.18)

    난소의 문제는 자궁의 문제보다 치명적이고
    자궁을 적출할경우 어차피 정상의 경우보다 난소의 노화도 빨리 진행된다하여
    저는 의사의 권유로 난소까지 적출한 경우입니다.

    자궁과 난소를 적출할 경우
    여성호르몬을 만들지 못하므로
    급격하게 갱년기를 맞이합니다.

    갱년기증상에 따른 불편함외에
    특히, 골다공증과 혈액순환과 콜레스테롤 주의하셔야 합니다.
    호르몬치료를 받으실경우 유방암검진도 잘 하셔야 하고요.

    병원에서는 호르몬치료를 권하는데 담당의사와 충분히 의논 하시구요.
    호르몬치료를 안하신다면
    식물성호르몬제(건강보조식품)복용과 더불어 운동하셔야 합니다.

    수술1주일후 해외출장은 불가능합니다.
    복걍경으로 수술한 저는 수술1주일후 실밥 뽑았는걸요.
    저는 한달 휴가를 내고 휴가기간엔 가사일과 1시간 걷기운동만 했고
    특별히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쉬 피로하더군요.

    저는 수술한지 5달 지났는데
    제가 수술한걸 거의 의식하지 못할만큼 불편한것은 없고
    오히려 질병의 염려에서 벗어나니 홀가분 합니다.

    출장일정을 조정할수 없으시면
    출장을 다녀오신후 수술을 하시는게 나을것입니다.

    그리고,
    수술하시기 전에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저는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폐경기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수술 잘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151 며칠전에 이런 아내 어찌., 남편분이 올려주신글에 댓글내용 갖고 계신분. 1 검색 2009/07/06 688
474150 정말 얄밉게 말하는 친구 때문에 황당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ㅜㅜ 27 ... 2009/07/06 6,268
474149 임대료& 권리금....어떤 선택을하시겠습니까? 4 여러분 2009/07/06 409
474148 채식에 좋은 요리책좀 알려주세요 4 도움 2009/07/06 549
474147 유리용기 '재질' 관련 질문 드립니다. 4 유리 2009/07/06 372
474146 아래아래...삼성전자 123.247... 4 123.24.. 2009/07/06 302
474145 한나라당, 14일 이후 '언론법 직권상정' 시사 1 세우실 2009/07/06 203
474144 삼성전자 깜짝실적 "예상치의 2배가 넘는 이익 달성" 19 2/4분기... 2009/07/06 774
474143 ㅠ..ㅠ 머릿니..어쩌죠? 3 머릿니. 2009/07/06 594
474142 영어 수학만 잘하는 아이 8 중1맘 2009/07/06 1,651
474141 벤츠 500이 길을 가로막고 있어서.. 9 벤츠500 2009/07/06 1,329
474140 곤충이 고추 화분에 알을 낳았어요..흑흑흑 2 고추엄마 2009/07/06 329
474139 팬에 볶다가 바로 오븐에 넣을 수 있는 오븐용기가 뭐가 있을까요? 9 오븐용기 2009/07/06 1,081
474138 필웨이에서 선글래스 사보셨나요? 진짜?가짜?.. 2009/07/06 3,567
474137 알뜰그린 상품-핸드폰 기본요금 5000원-이라고 혹시 아세요? 1 병다리만세 2009/07/06 416
474136 하회마을의 보 설치를 막아주세요 5 이슈청원 2009/07/06 287
474135 방통대 법학과...2학기 학비가 얼마 나오셨나요?? 2 ... 2009/07/06 1,471
474134 케이티 집전화를 데이콤 인터넷전화로 바꿀경우 받는 혜택은 무엇인지요? 인터넷전화 2009/07/06 530
474133 ☆☆조중동이 꽁꽁 숨겼던 노대통령이 받았던 '극진한 예우' 9 그립다 2009/07/06 731
474132 일본의 립교(릿교)대학교는 어느정도의 수준인가요? 3 ... 2009/07/06 588
474131 나이 많은 남편한테 존댓말 써야 할까요? 11 아흠 2009/07/06 1,158
474130 왼쪽 발목이 부었어요. 2 코끼리 2009/07/06 515
474129 "애들 밥그릇 빼앗자니 민심이 두렵고 원상회복 시켜주자니 '당심'이 걸리고" 9 세우실 2009/07/06 637
474128 3학년 수학문제 여쭈어봅니다. 2 수학강사분들.. 2009/07/06 438
474127 확산되는 전국1인 시위 (삼성불매운동) 13 감동 그자체.. 2009/07/06 624
474126 조리사 자격증 따신분들께 질문 2 조리사 2009/07/06 524
474125 em을 주문했는데... 2 어쩌나 2009/07/06 503
474124 다이어트 중이라 기름기를 최대한 적게 섭취하려 하는데요~ 3 다이어트 2009/07/06 486
474123 차량 색상 티타늄 실버 많이 어두울까요?? 4 앗싸~ 2009/07/06 952
474122 [급질]여의도대로-마포대교방면 우측으로 빠지는 길은 버스만 다닐 수 있나요? 2 우야꼬! 2009/07/06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