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농사지은 감자를 이모님댁에 보냈는데, 분실됬어요.

[엄마]

월요일에 송장써서 보냈는데,

못 받으셨다고 해서 조회는 해 봤는데, 배달완료인데, 이모님은 못 받으셔서...

택배직원에게 연락했더니 다른 곳에 배달했나 보라고.....보상해 준다는데..

농사지은 감자, 그외 다른 시골음식들.....

가격으로 보상받길 원하지 않고 꼭 찾고 싶다..해도  어려운일이라고 안 된다고 하네요.

정말 기가막혀서..

간이영수증 하나 만들어서 주심 그 가격에 맞게 보상해주겠다는데..

송장에도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 분명히 썼는데, 남의 것 받았음 어디서 왔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고,

홀랑 드시려나 받으신 분은 연락도 없네요.

어디서 왔는지 누가 보냈는지도 모르는 음식을 먹는 간 큰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정말 궁금하네요.

누가 보냈나.....전화래도 해 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자기이름, 자기네 식구 이름이 아님....

정말 속상하네요.

[환짱]

저도 몇년전에 책꽂이 주문했었는데 택배사 실수로 못받았어요,, 배달하는 아저씨와 옥신각신 했어요,,, 넘 웃긴게 아저씨를 만났을때 제게 분명히 줬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아저씰 첨 보는데 말이죠, 더 야속했던건 아저씨가 물건을 잘못 배달했더라도 택배박스에 제 전번이랑 주소가 있을텐데도 얌전히 책꽂이를 집으로 들이신 어느분이 너무 얄미웠어요,,,
결국 택배사에서 배상하고 다시 물건을 구매했지만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나에요,,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