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향집 베란다에 매실항아리놓는거 어떨까요?
오래된 아파트예요
여름에는 볕이 들지않고 겨울에는 볕이 많이 들어옵니다
겨울과 가을에는 항아리근처의 유리창에
신문지라도 붙이면 볕이 덜 들어오겠지요
오래된 아파트이다보니
베란다의 샷시도 부실하고 단열이 덜되어 겨울에 많이 추워요
홍쌍리님의 매실이나
시골서 매실 담그시는분들은
뙤약볕에 그냥 항아리를 놓으시는것같은데
아파트의 베란다도 괜찮지않을까요?
참고로 집이 좁아 거실에 놓긴 영 불편해요
어차피 더울때에는 집안이나
베란다나 거의 기온차가 없을것같구요
82님들의 고견을 원합니다
답글주신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1. ....
'09.6.29 11:38 AM (211.49.xxx.36)입구단속만 잘하면 장소는 그다지 관련없습니다
2. 항아리가 다르데요
'09.6.29 2:58 PM (125.177.xxx.79)저도 그땜에 한번 물어봤는데...
농원하시는 분께..
홍쌍리매실처럼 하는 그런곳의 옹기는 요새 옹기처럼 유약바른 것이 아니고,,
옛날것이라서 유약안바른 옹기라네요
그래서 뙤약볕에 놔둬도 괜찮다고,,
그러니 요새 파는 유약바른 옹기는 (물론 잿물로 만든 유약이라서 친환경?이고 유해하지않는 거라고 해서 안심은 하지만요)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다고 그러네요
그치만 울집도 공간이 여유롭지못해서,,그냥 앞베란다에 놨어요
울집도 남향이긴 하지만 구석에 직사광선이 그나마 잘 안드는 곳에다 놓았어요
그래도 오늘 볕나고 더우니까,,역시 걱정스러워요
며칠전부터 얘가 막 부풀어오르고 위에 허여스름하게 끼이고 그러더니..
걱정되서 굵은소금도 섞어주고 했어요
또^^ 방금은 조금이라도 서늘해지라고 아이스팩 얼린것을 두어개씩 뚜껑위에 올려놓고 바구니 덮어서 신문지로도 가려주고,,
올해가 더 더울거라니..걱정이네요
그나마 옹기가 몸에 안좋다는 광명단유약 바른 옹기는 아니니까,,^^
옹기가 숨을 쉬고는 있겠지요,,
옹기 아래에도 벽돌 받쳐서 숨쉬도록 해놓았고요,,3. 이어서,,^^
'09.6.29 3:10 PM (125.177.xxx.79)며칠전부터 날 더우니까,,
항아리 안의 매실이 거품생기면서 막 부풀어올라서 입구까지 꽉 차올라오고,,
그러니 위에 것은 허옇게 막 변하고,,
올해 더위가 암만해도 걱정스러워요
그러니 혹시 항아리를 앞베란다에 놓으서려거든
항아리 속의 매실을 적정량을 꼭 유지하세요
예상 못하게 매실이 너무 급작스럽게 부풀어올라 넘칠 수가 있어요
(실은 제가 그랬거든요 ㅋㅋ)
넘 욕심내서 적정선을 조금 넘게 담은 것 뿐인데 ㅜㅜ
어제 고생고생 베란다 바닥 다 닦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