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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좀 더 사시지..가슴이 저미네요..

노사모 조회수 : 628
작성일 : 2009-06-04 13:04:17
저희 부부는 오랜 노사모 회원이고,

대통령님 몇번 뵈었어요.

저희를 기억 못하시겠지만..

다른 분들보다는 소중한 추억들이 나름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방송을 봐도, 사진을 봐도...아직껏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요즘은 그런 생각 많이 해요.

사람들이 이제 노통님의 진심을 알아줘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지만...

그깟 진심 그냥 몰라줘도...

사람들이 좀 욕 해도...

결국엔 진실을 밝혀졌을거..

그냥 살아계셨으면 좋았겠다...


노통님 돌아기신 뒤로...낮잠을 자건 밤잠을 자건..

매일 노통님 꿈 꿔요.

시간이 지나도...계속 이렇게 마음 아플거 같아요.

그냥 좀더 사시지..

손녀 재롱 좀더 보시고 가시지...

아..이 안타까운 마음 잊혀지지 않을거 같아요
IP : 125.246.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09.6.4 1:07 PM (116.39.xxx.201)

    안타까운 마음 잊혀지지 않을 거에요.22222

  • 2.
    '09.6.4 1:10 PM (60.196.xxx.130)

    이젠 동영상 보는게, 목소리를 듣는것조차 너무 힘듭니다.
    가슴깊이 박혀서 할수만 있다면 아주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어요.
    그분 실제로 본적도 없고 심정적 지지자였던 저도 이런데 노사모 분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 3. 건이엄마
    '09.6.4 1:15 PM (59.13.xxx.12)

    님이 부럽네요.
    함께한 추억과 나눈 열정이 있으니.
    한 시대의 영웅과 아픔다운 세월을 보내셨잖아요.
    전 지켜보고, 찍어드리고 ,한번도 욕안하고 지지하고,그 분한테 모든걸 다 맡기고
    열심히 내 일만 했어요.
    그런데 떠나버리셨네요.
    님이 전 부럽답니다.

  • 4. 저도
    '09.6.4 1:25 PM (58.229.xxx.153)

    원글님이 한없이 부러워요.
    그래도 님은 "노사모" 활동도 하셨잖아요.

    떠나시고 나서야 그 분의 존재가 얼마나 컸었는지
    이제서야 느끼고 너무 큰 상심에 빠져있어요.ㅠㅠ

  • 5. 슬픔이
    '09.6.4 1:29 PM (125.177.xxx.83)

    쉽게 가시진 않겠죠. 저도 어느 정도 일상에 적응했다고, 눈물이 말랐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윤도현의 '후회없어' 음악을 배경으로 한 노통 영상 보면서 또 한 바가지 울었네요.
    딴지일보에서 읽은 3년상 한다 생각하고 보궐,지방선거, 총선 때까지 마음에 시퍼런 칼을 갈고 살 겁니다.

  • 6.
    '09.6.4 4:03 PM (121.88.xxx.149)

    외국서 살다 3년전 한국으로 와서 사실 노무현 전대통령 잘 모르지만
    인터넷으로 볼 대마다 그분의 진심을 참 존경하며 흠모(?)했지요.
    서거후엔 그분이 가신게 너무 억울하고 참담한 심정에 목놓아 며칠을
    울고 아직도 가슴이 아프고 눈물나네요.
    다행스럽게도 서거전까지도 노통 좋아하지 않으셨던 회원님들도
    이제사 진심을 알아주시니 제가 덜 죄송하다는 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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