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자꾸 시험보는 꿈을 꿀까요?ㅠㅠ
작성일 : 2009-06-04 12:17:39
730423
예전부터 전 시험보는 꿈을 자주 꾸는데 항상 시간이 모자라 답을 다 못적어 내거나 허둥지둥 하는 꿈을 꿉니다. 어제밤에도 국어 시험 보는 꿈을 꿨는데 빽빽한 지문이 가득한 국어 시험지에 맨 뒤에는 한문까지 있더라구요.
그런데 옆자리 애는 자꾸 내 답지를 훔쳐보고 가더라구요.
제가 학교 다닐때도 이런 일은 잘 없었거든요. 영어나 수학은 원래 시간이 빡빡하기도 해서 그렇다 치더라도 웬만큼 공부를 잘해서 시간이 아쉽지는 않았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왜 그런지 온갖 심리학책을 섭렵하고는 있고, 프로이드 정신 분석학도 봤지만 제 자신이 절 판단하기는 어렵네요.
도와주실 분 안계세요?
다들 한마디씩 좀 해주세요.ㅜㅜ
IP : 218.238.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6.4 12:19 PM
(116.41.xxx.78)
무언가 시도하려고 하시는데, 답답한 현실을 보여준 거라네요.
2. 헉
'09.6.4 12:25 PM
(220.64.xxx.97)
저랑 같아요. 저는 주로 수학시험을 보는데, 그야말로 빽빽~ 문제 해석도 안되요. 답답하죠.
한때는 고등학교 교실이 배경이었는데, 요즘은 학력고사를 보고 있고
가끔은 대학 졸업하면서 보는 자격시험을 보기도 합니다. 성장하는건가요...
윗분 글을 보니...답답한 현실의 반영이다...일리가 있는것 같기도 하네요.
3. 그런가요.
'09.6.4 12:25 PM
(122.153.xxx.10)
저도 시험 보는 꿈 많이 꿉니다. 윗님 말씀 대로 답답한 현실을 보여주는 건가요, 답답한 현실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겠네요.
4. ,,
'09.6.4 12:25 PM
(58.239.xxx.8)
어머,, 저두 그래요..
나만 시간이 모잘라고 헤매는데
다른 친구들은 술술 잘 풀고,, 꿈이지만 힘들고 공부좀 할걸 하는 후회도 하고,,ㅎㅎ
5. 저도
'09.6.4 12:26 PM
(114.129.xxx.52)
그런 꿈 자주 꿔요.
가장 자주 꾸는 꿈은 제가 대학생인데 졸업 학점이 못 되서 졸업 못하는 꿈!
(실은 오늘도 이 꿈 꿨어요..ㅋㅋ)
혹 학창 시절때 성적,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지 않으셨나요?
그게 너무 커서 전 성인이 된 지금도 극복하지 못해 그런 꿈을 자꾸 꾸는거 같아요.
실제로 전 대학때 학점이 모자라서 한 학기 늦게 졸업했거든요.
6. 하하
'09.6.4 12:30 PM
(124.51.xxx.8)
전 학교다닐땐 엄청나게 꿨는데.. 어른이 되서도 간간히 꾸긴해요.. 그 떨리는 느낌하고 으~ 꿈이여도 시험은 싫네요
7. 굳세어라
'09.6.4 12:30 PM
(116.37.xxx.203)
제가 대학다닐때 시험에 대한 강박관념이랄까 이런게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늘 대학시험 망치는 꿈을꿔요.. 전날 시험공부 못해서 시험답안을 못쓰던가.. 자다가 학교를 못갔다던가.. 가슴이 답답해올정도로요.. 울 신랑한테도 말했더니 학교 다닐때 진짜 너무 신경쓴거 아니냐고.. 그래서 그런가 했네요.. 현실의 반영이라 일리가 있네요..
8. 원글
'09.6.4 12:59 PM
(218.238.xxx.69)
그 말이 맞나봅니다. 답답한 현실의 반영.
제가 능력은 되는데 체력이 안되어서 못하는 일들이 많거든요.
그 말이 딱 정답인가봐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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