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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도 꼭 대구 동성로 축제 해야만했나요?

동성로축제 조회수 : 746
작성일 : 2009-05-25 23:45:47
참...어이가 없습니다.
전 대통령이 서거하셨습니다.
근데 축제라뇨...진짜 할말없게 만드네요.
저도 나름 대구와 인연있는 사람으로서 부끄럽습니다.
IP : 211.177.xxx.5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나
    '09.5.25 11:49 PM (218.238.xxx.45)

    국상기간인데 ㅠ.ㅠ대학들도 축제를 담주로 다미루고 있는데..한심하네요

  • 2. 때때마다
    '09.5.25 11:52 PM (125.190.xxx.48)

    부끄러워 죽겠습니다...ㅠㅠ
    대구를 떠나오게 해준 남편에게 감사할 따름...
    명절마다 제사마다 다시 대구로 실어다 주는 남편이긴 하지만요..

  • 3. ..
    '09.5.25 11:52 PM (117.53.xxx.216)

    금토일 삼일에 걸쳐서 하는 행사였고, 행사 와중에 노통이 서거하셨습니다.
    저희 바람대로 중간에 취소하였으면 좋겠지만 일요일에 조기 폐막하였고 노래자랑같은 프로그램은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습니다.
    대구와 인연있는 사람으로서 동성로축제 위원회에 전화라도 한통하시지 그러셨어요. 이렇게 여기다 글을 올릴게 아니라.

  • 4. 제발
    '09.5.25 11:54 PM (219.251.xxx.240)

    경상도 정신 좀 차립시다!!!
    저 부산 사람이지만... 너무 부끄럽고 한심해 죽겠습니다.

  • 5. 동성로축제
    '09.5.25 11:55 PM (211.177.xxx.52)

    ..님...여기서 싸우자는건 아니지만요...전화 한 통 못해서 죄송하네요. 글만 올려서 죄송하다구요.

  • 6.
    '09.5.25 11:56 PM (125.186.xxx.150)

    http://blog.naver.com/urban_ops?Redirect=Log&logNo=10047968691

    이 사진 보세요~

  • 7. ㅜㅜ
    '09.5.25 11:56 PM (222.233.xxx.163)

    흑..여기 대굽니다..
    이 와중에도 내 몸 아파 침 맞으러 다니고 있는데 오늘 한의원 대기실에서 같이간 동생이 그럽니다..
    "언니야 어제 동성로 축제 했단다"
    "뭐..?? 참 웃기고 있네..이 시국에 축제는 무슨 축제..다들 돌았나..??"
    --속으로 이러니 대구가 욕먹는다고 생각했습니다..ㅠㅠ
    그러자 옆에 있던 50~60대 정도 되는 아주머니 왈..
    "죽은 사람은 죽은 거고, 산 사람은 축제해서 먹고 살아야지.." 합디다..
    내 참 정말..저 너무 화나고 열받아서..저보다 훨 어른임에도 불고하고
    "아니 한 나라의 대통령이 돌아가셨는데 무슨 축제고 ㅈㄹ이고.." 등등 해버렸답니다..
    그 아줌머니 계속 입을 삐죽삐죽..에효..

    대구라고 다 그런 것은 아니랍니다..
    한나라당 지지자인(정확히는 박근혜지지자) 저희 시부모님도 토욜부터 일이 손에 안 잡히시고 멍하다고 가슴 아파 하시더이다
    TK라고 이명박지지자들은 거의 아닙니다..그냥 한나라당(제길..)지지자들일 뿐이죠..
    정치꾼들이 만든 지역감정의 희생자들입니다

  • 8. ...
    '09.5.26 12:05 AM (116.41.xxx.5)

    출생지가 대구이지만, 누가 고향을 물으면 자란 곳으로 대답합니다.
    이 좁은 국토에 지역 감정은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하고,
    전라도 욕하는 사람 있으면 항상 맞서 반론해왔지만,
    대구가 당하면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정말이지 할 말이 없어서요...ㅜㅜ

  • 9. 저도
    '09.5.26 12:20 AM (121.169.xxx.32)

    대구출신하면 이제 다시보입니다.솔직히..
    너무해요. 대통령배출한 동네가 그리 대단한겁니까??

  • 10. 대구분들
    '09.5.26 12:24 AM (125.142.xxx.146)

    너무하네요.

  • 11. ..
    '09.5.26 12:26 AM (124.54.xxx.7)

    저두 대구 사람이지만...노통 팬입니다.너무 대구 대구 욕하지 마세요....

  • 12. ...
    '09.5.26 1:56 AM (118.223.xxx.101)

    어제 봉하마을로 떠나는 길에 동성로를 지나쳐갔습니다. 음악소리가 크게 들리길래 추모제를 지내나했어요. 근데 추모제에도 음악을 틀어놓나 생각했지요... 헐~ 대구라고 다 그런건 아닙니다만 부끄럽네요. 근데 봉하에 가서 사람들 얘기하는 것 들으며 좀 놀랬어요 제 생각엔 반이상이 대구경북 사람들같았습니다. 제가 경상도 토박이라 대구 안동 부산 마산 구미 등 경상도도 지역마다 억양이 조금씩 다른거 분간하거든요. 제 주위분들은 다들 슬퍼하고 있어요. 대구민심도 많이 변하고 있다는걸 최근에 많이 느낀답니다.

  • 13. 제발
    '09.5.26 9:52 AM (211.40.xxx.58)

    이제 그만 합시다.
    저 대구 살아요.
    다른 지역에 비해서 대구가 보수 수구 꼴통인건 인정 합니다.
    다만 다른 지역에 비해서요.

    하지만 어느 지역이나 어느 사람이나 다 생각이 똑바를수 없어요
    그건 교육이나 언론이 지금껏 그렇게 사람들 머리를 쇄뇌시켰기 때문이지
    그 사람들이 악독해서가 아니예요

    그 생각이 모자란 사람을 자꾸 가르쳐 주고 계몽을 해야지
    왜 자꾸 한쪽으로 밀어 붙여서 따 시킬려고 그래요

    제 옆에 아가씨는 너무 너무 울어서 진이 빠져서 근무 못하겠다고
    창백하게 앉아 있고, 다들 228 공원에 동성로에 동화사에 조문간다고
    하는데 , 왜 82만 들어오면 대구 사람 다 외계인 보듯 그래요

    그러지 맙시다.
    예전에 잘못된 지역주의를 다시 되풀이 하지 맙시다.
    부탁 드립니다.

  • 14. 대구인
    '09.5.26 10:07 AM (118.131.xxx.2)

    대구 사람 외계인 보듯이 보지 말아주세요
    물론 대다수 보수 꼴통인 분들 있지만
    아닌 분들도 많아요

  • 15.
    '09.5.26 11:04 AM (71.245.xxx.92)

    점 2개님 말씀대로라면 문제될게 없는데. 여기선 왜 맨날 대구가 씹히는지 모르겠네요.
    하와이 하면 지방색 운운 하는 사람드리 툭하면 경상도...인간들 타령이니.
    이리 좁은 땅덩어리에서 맨날 경상도 인간들이 어쩌구, 전라도 인간들이 어쩌구..쌈박질이나 해대고.
    한심하단 말밖에 안나옵니다.
    이러니 남북한 통일이 절대 될리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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