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초5학년 아들
작성일 : 2009-04-21 15:54:05
711089
제 아들..
공부를 1등정도는 못하지만 그래도 2-3등은 합니다.
아직 순진하고 시험이 무섭다는걸 알아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은 아직 없지만
그래도 꾀 부리지 않고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시험때만 되면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실수가 많아요..
단원평가를 치면 거의 100점 입니다.
그러나 큰시험(중간,기말)만 되면 항상 몇개씩 틀려옵니다.
암기과목 같은경우는 교과서도 달달 외우고, 문제집도 다 맞추는데
왜 틀려오는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이런 생활이 반복이니 아이도 힘이 빠지나 봅니다.
실수도 실력이라면 할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옆에서 보는 엄마는 참 안타깝습니다.
이러니 공부안하는 놈이나 열심히 한 놈이나,아님 찍기를 잘하는 놈이나 결과는 꼭 같다는거...
아직 요령을 부릴줄도 모르고 하는데 며칠전에는 담번 기말고사는 공부 안하고 칠까봐.. 그러는데
뭐라 할말이 없었습니다.
과정이 중요해라고 말할 나이는 이제 아니쟎아요?
엄마가 어떻게 도와주면 될까요?
지혜를 나누어 주셔요..
IP : 118.47.xxx.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4.21 4:00 PM
(122.153.xxx.11)
제 생각엔 사고력이 아직 많이 넓지 않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원평가보다는 중간 기말 고사문제를 보면 보통 문제집에서 다룬것 보다는 조금 더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몇 문제 있는것 같아요...
평소에 암기과목을 달달 외우게 한다든지 문제를 많이 풀어 보는것보다 장기적 안목에서 책을 많이 읽으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2. 초5
'09.4.21 4:04 PM
(118.47.xxx.38)
^^님..
첫 답글 고맙습니다.
제 아들.독서량이 제법 많다고 생각해요..
정독을 못하나 싶어서 테스트도 받아봤는데 괜챦더라구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의 생각은 독서량과 학업은 별 상관이 없을수도 있구나 싶어요.
그렇죠? 사고력이 많이 부족할수도 있겠네요..
3. 그냥
'09.4.21 4:13 PM
(219.250.xxx.124)
긴장되고 약간 덤벙대서 그런거 같네요
4. .
'09.4.21 4:20 PM
(211.193.xxx.216)
저희 집 아이 같은 경우는 여러번 풀어봅니다.
시험시간 끝날 때까지 몇번을 반복해서 다시 풀어본답니다.
그래도 틀리는 것은 결국 실력탓이지요.
님의 아이도 여러번씩 풀어보는지요?
5. 점검
'09.4.21 4:27 PM
(59.5.xxx.126)
시험지 돌려주면 체크는 해 보셨나요? 왜 틀렸는지요.
집에서 엄마가 옆에 있을때와 없을때 아이의 마음 자세도 다르고요.
달달 외우는 아이들은 말이 달라지면 급 당황하는게 있더라고요.
6. 심리적으로
'09.4.21 4:45 PM
(117.53.xxx.181)
실수해서 자꾸 틀린다는 사실에 눌려있는것이 아닐까요...
틀려도된다 라고 말해주고 틀린거 자꾸 이야기하지도 마시고
어머님이 신경안쓰는 척 하세요...
뭐든지 맘이 편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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