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잘 키운다는거...

근데 참 조회수 : 849
작성일 : 2009-03-24 23:43:32
정말 정말 힘듭니다.

우리 큰 애들...착하다 순하다 요즘 아이 같지 않다...
소리 많이 듣습니다.



얼마전 태권도장에서 현장 학습을 갔었더랬습니다.
관장님이 운전을 하고 그 옆에 저희 둘째(10살)놈이 탔었나봐요.


관장님이 운전을 하시다 목이 말라 아이들에게 혹시 음료 남는 사람 있으면 빌려달라고...휴게소 나오면
사주겠노라 했는데 모두들 본인들 마셔야 한다고 안된다고 했는데 둘째 놈 덥썩 주더랍니다.


관장님이...너 또 있냐고 물으니 없다고..하지만 괜찮다고..휴게소에서 마시면 된다고 하더랍니다.
그 분 안사람과 통화를 하게되었는데 아이 잘 키웠다고 참 바르다고 하는데


전 그 전화받고 어안이 벙벙하더군요...물론 좋기도 했지만 서도...칭찬 받을 일인지..당연한거 아닌지...



제가 아이들 키울때 가장 중요시 하는게 들고 날때 인사하는거...부모에게 거짓말 하지 않는거..
미안하다...사과는 꼭 하는거...실수는 눈감아 주지만 거짓말은 용납 못하는거...아주 상식적인 건데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학교 생활에서도 둘째놈 애들에게 많이 치이는거 같더군요.
약질 못했다고 해야하나...이놈 친구들 보면 정말 영리해 보이는데 이놈은 어찌 좀 둔한거 같고...
너무 융통성 없이 키우는 건가 싶고...ㅠㅠ



근데 또 전 약은 아이들은 또 그닥 좋아 보이지 않고...이래저래 참 잘 키우는거 어떤건지...
큰 놈도 그렇고 작은놈도 그렇고 참 힘듭니다.


아이가 셋인데 아직도 헤매고 있으니...영원한 숙제네요...
IP : 121.158.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3.24 11:47 PM (125.178.xxx.192)

    그래요.

    아이가 넘 순한데.. 그걸 악용하려고 하는 애 친구들보면서..
    이렇게 넘 착하고 순하게 크는게 좋은것만은 아니구나..

    좀 억척스럽고 약게 키울필요가 있겠다 싶은데..
    그게 또 천성이 안되면 힘든일이니..

    저도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넘 착하게 져주지말라고만 요즘 얘기합니다.

  • 2. 제가
    '09.3.25 12:00 AM (117.20.xxx.131)

    어릴때 그랬어요....

    밑에 글에도 리플 달았지만..어릴때 엄마한테 너무 교육을 엄격하게 받아서
    항상 남에게 베풀고 배려하고 하는게 몸에 베인 사람인데요..
    어릴때도 뭐 먹을거 생김 친구들 다 나눠주고..ㅎㅎ
    우리집이 분식집 했던적이 있는데 그때 엄마가 튀긴 튀김을 동네 친구들
    다 나눠줘서 그날 엄마한테 얼마나 혼났는지 몰라요...

    근데 그게 다 커서도 그렇더군요.
    남들에게 퍼주는거 좋아하고 속까지 다 퍼서 보여주고..에고에고..
    엄마가 날 좀 더 강하게, 약게 키웠으면 어땠을까..하고 생각도 자주 합니다.

  • 3. 아줌마
    '09.3.25 12:23 AM (221.150.xxx.200)

    제 딸이 다섯살인데요.
    제가 좀 엄하게 딸을 키웠어요.

    그래서인지 돌쟁이한테도 맞고 울어요. 맞대응 할 줄을 모르고요.
    동네 친구들이 놀러오면 우리 애꺼를 달라고 그러구요.
    그럼 우리애는 또 줘요 -_-;

    친구둘이 인형 갖구 싸우면 우리애는 비슷한 걸 찾아내서 빌려주거든요.
    그런데 다른 친구들은 고맙다는 말조차 안할 때도 많아요.

    엄마들이야 울딸을 좋아하죠. 전 속상할 때 많아요.
    배려심 많고 남의 기분 살필 줄 알고 예의바른 아이지만
    그래서 아이들에게 당하는 게 많더라구요.

    나만 바르게 키워서는 이 세상 살기 힘들어요.
    요즘은.. 누가 때리면 무조건 '때리는 거 싫어!' 라고 소리지르라고 시켰네요 ㅠㅠ
    그렇게라도 해야 주위 어른들이 보고 도와줄 것 같아서요..

  • 4. 쥐잡자
    '09.3.25 12:34 AM (58.143.xxx.9)

    원글님...걱정하지 마십시오...때릴 때는 때려서 라도
    바르게 키워야지요. 또 그렇게 바르게 큰 아이들이 행복하게 삽니다.
    또 그렇게 되어야죠.


    오냐오냐하고 얍삽하고 이기적으로 키운 애들은...나중에 자라서 자기
    부모한테 똑같이 해줍니다. 결국 부모는 자업자득 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452 속없는 남편 14 속터져 2005/08/29 1,743
294451 미술로 생각하기 하시는 분들 질문요 2 억울해서 2005/08/29 564
294450 사립중학교가 뭐가 달라요? 8 궁금 2005/08/29 1,883
294449 가정용 금고 대용품 어디 없을까요? 1 보관 2005/08/29 463
294448 시댁에 너무너무 서운해요.. 31 ㅜ.ㅜ 2005/08/29 2,553
294447 일년에 2천6백 어떻게 굴리죠?? 10 고민 2005/08/29 1,540
294446 중학생 아이들 과학보고서라는걸 어덯게들 해결하시나요? 1 안젤라 2005/08/29 386
294445 아기때문에 힘들어하는 동생이 안됐어요.... 12 언니 2005/08/29 1,131
294444 신혼여행 제주도 가보신 분~ 17 제주도 2005/08/29 782
294443 전세금이 8천이면 얼마까지 대출? 3 내집 2005/08/29 592
294442 대구 신천시장마약떡볶기 가는길좀 알려주삼 7 여긴구미 2005/08/29 675
294441 백납, 광선치료. 10 걱정 2005/08/29 588
294440 목돈을 비과세로 맡겼을경우 중도해약하면 이자는 한푼도 못받나요?? 3 고민 2005/08/29 344
294439 오늘밤에 작전 개시..! 11 디데이^^ 2005/08/29 1,535
294438 돌잔치 일요일 저녁에 하면 어떨까요? 14 고민고민 2005/08/29 1,124
294437 현대해상 설계사는 배가 불렀나봐요... 1 허참.. 2005/08/29 553
294436 엘리자베스아덴 쉬어 화이트 클래리화잉 토너 이거 2005/08/29 205
294435 혹시 요즘 전어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아세요? 5 전어회 2005/08/29 815
294434 산후조리때문에 고민이예요 2 둘째임산부 2005/08/29 353
294433 젖병소독. 문의요.. 1 . 2005/08/29 211
294432 오랜만입니다~~ 1 해바라기80.. 2005/08/29 247
294431 보험금 노리고 가족 살해한 남편 뉴스를 보니 무서워 2005/08/29 635
294430 립글로스 빈통 새것을 살 수 있는곳이 있나요? 6 립글로스 2005/08/29 504
294429 4살 머스마아이 가베를 시켜볼까 하는데요? 1 몰라맘 2005/08/29 287
294428 내가 참 맛있게 먹어서 알려주고 싶은 설렁탕집(일산) 1 설렁탕 2005/08/29 775
294427 초등2학년 아프다네요 1 부모맘 2005/08/29 528
294426 유치원에서.. 1 두자녀 2005/08/29 300
294425 상봉쪽 돌잔치 하려는데 음식 맛있게 잘하는데 아시는분~ 돌잔치^^ 2005/08/29 123
294424 글 삭제 합니다 18 ;;;;; 2005/08/29 2,024
294423 집에서 좌훈하시는 분....? 5 딸셋맘 2005/08/29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