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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물혹, 수술하신 분 계신가요?

걱정맘 조회수 : 977
작성일 : 2009-03-11 22:27:52
둘째 낳은 후의 관리 소홀이 문제였을까요?
오랫만에 산부인과 정기검진 가니 난소에 물혹이 생겼대요.
정확히는 난소 기형종이라나요?...ㅠㅠ

크기는 작지만 그냥 없어지는 종류는 아니라면서 수술을 권하네요.
복강경 수술을 하고 하루 정도 입원하면 된다는데
이 수술도 전신마취에 소변줄을 꽂아야 하는 건가요?

무섭기도 하고 마음도 안좋아서 병원 다녀오고는 내내 우울해요...
만약 수술 하신분 계시다면 어느 병원에서 하셨고, 경과는 어떠셨나요?
배에 작은 구멍을 뚫는다는데 상처는 나중에 없어지나요?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IP : 115.136.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언니야
    '09.3.11 10:38 PM (122.107.xxx.17)

    복강경 초창기에 삼성제일병원에 수술했는데요 (96년도에요).

    전신마취 받고요, 전 이틀 입원했었어요.

    상처는 거의 없어지만요, 배꼽아래에는 여전히 남아 있어요.

    제 옆에는 같은 수술로 개복하신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너무너무 힘들어 하시던 모습이 기억이 나네요.

    님 걱정마시고요 편안하게 수술받고 오세요 ^^

  • 2. 난소
    '09.3.11 10:49 PM (118.217.xxx.80)

    저도 왼쪽난소기형종 10cm정도였는데 복강경수술했답니다.
    저는 제왕절개로 우리 얘기 낳아서인지 몰라도 복강경은 하나도 아프지가 않았습니다.
    복강경수술이라면 너무 걱정안하시도 될거예요.

  • 3. 저..
    '09.3.11 11:10 PM (203.229.xxx.167)

    지난 27일날 복강경 수술했어여..
    아산병원에서 했구여..3박4일 입원했어여..
    너무 겁을 냈었는지 생각보단 수술후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진 않았어여
    소변줄도 물론 하고 있었구여..퇴원하는 날 빼드라구여..
    배꼽과 아랫배 해서 총 2군데 뚫었어여..
    없어지는 혹이 아니라면 너무 겁내지 마시고 수술하시는 편이 어떠실까 싶어여..
    병원가보니 그렇게 난소혹으로 수술하는 사람 무쟈게 많드라구여..
    나만 그런게 아니란 위로를 얻으심 마음이 좀 편해지지 않을까여?

  • 4. ...
    '09.3.11 11:54 PM (125.186.xxx.76)

    저도 복강경으로 했어요. 전 양쪽에 혹이 있어서요.
    전 암수술하면서 같이 수술했어요.
    기왕 수술하는거 난소혹도 떼자고 하더라구요.
    아마도 병원에서 혹시 암인지 확인할려고 했던거같기도 하고...
    어쨌든 따로 입원안하고 한번에 수술해서 좋긴했어요.
    시간은 대략 1시간30분정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큰수술아니니 걱정마세요!
    근데 수술뒤에 경과봐야한다고 초음파보러 다녀야하더라구요.

  • 5. 저..
    '09.3.12 9:16 AM (203.229.xxx.55)

    윗글에 27일 수술한 사람인데여..
    소변줄은 꽂지 않았어여..
    그냥 소변 보구여, 조그만 관을 꽂아 피가 나오는 양을 체크는 하드라구여..
    그 관을 퇴원하는 날 뺐네여...

  • 6. 원글
    '09.3.12 9:36 AM (115.136.xxx.146)

    댓글 주신 분들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지금 30대 후반이고 , 아이 둘을 모두 자연분만했지요.평생 크게 아픈 일 없이 살아왔는데 갑자기 수술이라는 말에 겁을 잔뜩 먹었나봐요..그러고 보면 지금까지 크게 안아프게 살아온 것이 참 감사한 일이네요. 글 읽어보니까 마음이 좀 편안해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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